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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1.23(일요일)
2.어디를: 창녕군 우포습지를 애워싸고 있는 작은 산 오르내리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그저그러코~
5.트레킹 경로: 소목제방 입구~소목마을 주차장 왼쪽~나무데크계단~이동통신기지국~갈림길 이정표~우항산(63.8m, 정자)~
나무계단 내려섰다 오름~오른쪽 사면~정자~나무뎨단 내림~목포제방~목포제 왼쪽으로~ 이정표,징검다리~
갈림길 오른쪽 옥천마을 방향~왼쪽 농로길로~갈림길 신설도로 왼쪽으로 오름~동물이동통로 지나~오른쪽
거친 능선으로~충주석씨묘~가파른 사면 오름~ 능선 오른쪽으로 거친 오름길~큰당메산(194.4m)~왼쪽으로
가파른 내림(표지기)~성주이씨묘~가파른 오름~임도 가로질러~흐릿한 족적따라~움푹파인 안부~오름길~
임도 접속~왼쪽 임도따라~왼쪽 능선으로 오름~공동산(94.7m)~갈림봉 삼거리(쉼터의자)~왼쪽 철탑 표지기
방향~내려섰다 완만한 오름~듬밑산(180.8m, 창녕 470 삼각점)~갈림길 흐릿한 직진길~솔숲에서 오른쪽
마을로 탈출~마을길로~상리마을회관~상리버스정류장 사거리~직진 잠수교로~밭둑길로~마을 입구에서
(세멘다리 직전) 오른쪽 갱변길~왼쪽 가향배수장 방향~갱변길따라~가향교, 축사 차례로 지나~도로와 접속~
왼쪽 도로따라~팔락늪 수변쉼터~미구회관~소담길 도로명 주소 팻말 오른쪽 창고 방향 농로따라~농막
직전 왼쪽 무덤길로~오른쪽 벽진이씨묘 연이어 지나~길없는 잡목 사면 치고 올라~가마봉(75.6m)~80.6봉~
오른쪽 묘지길따라~과수원 포장도로 넘어~세멘다리 접속 왼쪽으로~마을길따라~태양열발전시설 지나~
도로확장공사 현장 사무실 지나~삼거리 왼쪽 굽은도로 표지판 안쪽으로~20여m 진행후 왼쪽 길없는 사면
오름길~오른쪽 능선~묵묘 연이어 지나~학엄산(79m)~다시 도로복귀~도로공사 현장사무실뒤 왼쪽으로~
세멘도로 따라~오른쪽 묘지길로~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으로~폐컨테이너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밀성박씨
묘 왼쪽 내림~묘사이 사면길로~가파른 오름길~능선 왼쪽~백옥산(155.5m, 창녕 335 삼각점)~20여m 진행
하다가 왼쪽 능선으로~경주이씨묘~오른쪽 묘지길따라~농가 안부에서 왼쪽 길없는 사면 내림(험로)~
마을 빠져나와 오른쪽~생학회관~생학마을 표석 오른쪽 도로따라~왼쪽 세진마을 안쪽으로~세진마을회관
지나~도로 접속~몽애고개 넘어~주차장사거리 직진~왼쪽 우포늪 방향~우포생태관 지나~갈림길 오른쪽
자전거 도로~갈림길 오른쪽~왼쪽 우포늪 표석 대대제방 지나~제방끝에서 왼쪼으로 내림~갈림길 이정표
왼쪽~사지포제방~숲탐방로 2길 직진 나무계단 오름~쉼터 지나~이정표 직진~오름길 안부 이정표 왼쪽
주매제방 방향~쉼터 정자~나무계단 내림(초소)~주매(소목)제방~주매제방 입구 원점회귀(걸은 거리 23.6km,
걸린 시간 7시간 20분)
우포습지: 우포늪은 약 1억 4천만년 전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로서 한반도 지형과 그 탄생시기를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사계절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안정된 먹이 사슬로 인하여 멸종위기 야생 동물인 큰고니, 큰기러기를
비롯하여 청머리오리, 넓적부리 등 많은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는등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가시 연꽃, 줄, 부들, 생이가래와 같은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 수서 곤충, 무척추동물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우포늪은 그 생태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3월 2일에 국제습지보전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을뿐 아니라
1999년 8월 9일에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일원에 걸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되어 있다.
봄이면 새로이 돋아나는 수초들의 활기찬 모습, 가을이면 자욱이 피어나는 물안개, 그리고 겨울이면 철새들이
펼치는 군무등은 우포늪의 심미적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창녕군에서는 우포늪 둘레길을 다양하게 조성하여 내방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도보 30분 코스(1km)
부터 생태관에서 대대제방~숲탐방로1길을 거쳐 다시 생태관으로 복귀하는 도보 1시간 코스(2.5km), 대대제방~
사지포제방~숲탐방로2,3길을 경유하여 목포제방을 거쳐 다시 생태관으로 복귀하는 3시간 코스(8.4km), 거기에
모곡제방과 우포출렁다리를 더하여 3시간 반코스(9.7km)까지 자유로이 선택할수 있다. (인터넷 참고)
술집에 가가 오랫만에 만난 직장 친구들과 어불리다가 금전적 손해도 보고 마님이 당뇨 후유증으로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가 또다시 병원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다보이 정신 사나버가 며칠 동안은 동네산도 휴업하고 방콕을 하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설 연휴에 내리오지 마라꼬마라꼬 노래를 불러싸도 기어이 온다카는 서울 큰넘 때문에 마을길을 산보삼아
돌다가 근처 *마트에 드가가 큰넘이 좋아하는 횟감이 어떤기 있고 가격은 우예 하는지 보러 간다!~
뭐어?~ 거제 광어 1kg가 4만 2천원?~
그 넘의 거제도 광어는 금맥기칠 해났나?~ 서천 자연산 광어는 kg당 3만원이라 카드마는~
이 넘의 횟값이 갑자기 두배 정도로 띠뿟네!~ 대목이라꼬 바가지 씨우는기가?~
어지간한 회한사리를 물라카마 3만원 넘끼 내야되지 시푸네!~
작은넘 식구들하고 다물라 카마 3kg 정도는 되야될낀데 정초에 용돈 받아났는거까 살라켔띠마는 입금을 안하고
개쭈머이에 여댕기다가 등시긋은기 식당에다가 다흘리뿌고!~
저녁에 테레비를 보이 대목 전날쯤 되마 광어는 쪼매 니리지 시푸고 생육 기간이 긴 우럭긋은거는 시간이 더 걸릴
끼라칸다!~ 미칠 더 기다리 보지뭐~
들어오는거는 짜드리 없는데 물가는 자꾸 올라가 큰일이네 참말로!~
모친 통신비, 난방비도 무시 못해가 작년 연말에 부스터샷 증명을 받으러 가는 김에 직원하고 이바구를 해보이 주거비
신청을 해보라 케가 한달에 30만원 정도라도 받아 볼끼라꼬 신청을 해낫띠마는 집도있고 어쩌구저쩌구 카미 12만원
빼이 못준다 칸다!~
이 띠바야!~ 이 나이 되도록 30년 다되가는 똥집도 한채 안가있는 넘이 어딨노?~
오후에 동네 산에 올라갔다가 오랫만에 태백공사 뒤에있는 절 쪽으로 니리오이 사월초파일도 아인데 연등긋은기 울긋불긋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쪼매한 소원등을 한까뜩 달아났따!~
하나하나 쪼글씨가 일거보이 입시, 취직, 결혼, 건강긋은 소원을 잔잔한 글씨로 빽빽하이 적어났는데 기티에 하나를 들씨보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카고 뒷면을 비아나가 얼른 꼽싸리를 낀다!~
'부처님 올해는 만촌동 김모씨 안아푸고 집안에 우환이 없도록 팍팍 쫌 밀어주이소'
오늘은 및년전부터 머리속에 여났다가 이런저런 일로 우선 순위에서 밀리나갔는 창녕군 우포습지 근처에 있는 200m내의
나즈막한 산따묵기를 하러 간다!~
근처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산은 여나문개 되지마는 최대한 우포습지를 안벗어나는 곳만 갔다 올라 칸다!~
주먹구구식으로 대강 계산해바도 25km 정도되는 거리라 궁디를 최대한 싸개싸개 돌리가 시간당 3km 정도 속도로 걸을라
카는데 이넘의 거북이 걸음으로 될라?~
네비앱에다 소목마을주차장을 쳐가 왔띠마는 소목마을 400m 전쯤 화장실도 있는 주차 공간이 있고 다른 사람들 차도
및대 새아나가 여패다 얼른 똥차를 매논는다!~
우포늪 안내도도 보이고 이정표도 서가있는 이곳은 지형도에는 소목마을 이름을 따와가 소목제방이라 카는데 이정표에는
여가 주매리라꼬 주매제방이라꼬 표시를 해났따!~ 오랫만에 온 우포늪을 휘리릭 한분 돌아보고 가야할 나즈막한 산줄기를
올리다보이 까맣네!~ 100m대의 산이라꼬 새피하게 보다가 코피가 난다!~
우포늪을 따라 소목마을로 들어서면 집집마다 전다지 붕어,메기,빠가싸리 긋은 물고기 엑기스를 맹글어 판다꼬 부치났따!~
우포늪 물고기는 아무나 못잡고 동네 사람들 한테만 허가를 내준다 카네~ 안쪽으로 들어서이 주차장 한기티에는 깔끔한
화장실도 보인다!~ 첨에는 일로 올라 켔는데 끝나고 다시 일로 올라오기도 뭣해가 제방에다 대나뿟따!~
이정표가 숲탐방로를 가리키는 왼쪽으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및m 안들어서가 이내 이정표가 또 티나오고 나무데크계단이 궁디를 까대고 기다린다!~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는 키가 하도 커가 카메라에 다안담끼가 아랫도리는 조짤라뿐다!~ 고속도로긋은 숲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소목마을(우항제실)을 가리키는데 밭을 갈아나가 길이 없꾸마는~ 살짝 올라서면 특이한 모양의
정자가 올라와 있는 우항산!~ 정자에는 소목제방에서 따온 소목정 이름표를 달고있고 안에는 슬픈 전설 이바구도~
아무 표식이 없어가 사람 손이 안타지 시푼 정자 뒤에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쉼터 의자를 지나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산허리를 돌아 나가고 다시 정자를 만나는데 여는 미태있는 목포 이름을 따가
목포정이라고!~
목포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목포제방으로 내려선다!~ 목포는 우포 보다는 작지만 상당한 규모의 습지다!~ 우포
담으로 크다카네!~ 그런데 제방 양쪽으로 바람막이가 없어 그런지 바람이 부이 등따리가 서늘하다~
제방 끄태있는 모티에는 목포제라 카는 사당이 있는데 수문장은 줄도 안무까났는 부루도꾸다!~이기 미칫나 어디다 기붙고
있노?~마디질라꼬!~ 목포제는 태조를 키운 의혜왕후 여동생의 넋을 기리는 사당으로 음력 2월 17일이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데 한때는 박통도 참석한 큰제사 였다고 한다!~목포제를 왼쪽으로 돌아나오이 비포장도로에 띠띠빵빵 한대가 드드드~ 어우 문지야 켈록켈록!~ 띠불 넘이 사람이 지나가마 천처이 지나가야지~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마 이정표가 보이고
왼쪽 징검다리 건너 갈대 숲길이!~ 습지를 다돌라 카마 10km 가까이 되가 사진찍고 하마 4시간은 자묵지 시푸다!~
덩치가 작다꼬 우포, 목포,사지포 긋이 포(浦)짜를 달지 못했지마는 그런데로 한덩치하는 쪽지벌을 지나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돌아 나가마 옥천마을 삼거리를 만나는데 큰당메산으로 갈라꼬 오른쪽 옥천마을로 들어선다!~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 도로로 올라서가 얼메 안가마 왼쪽으로 샛길이 보이가 내리간다!~ 쪽지벌 물은 여까정 올라와가
과수원과 밭에 젖줄이 된다!~ 산자락을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마 지도에도 안나오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차 발통 자죽이 남아 있는걸 보이 포장한지 미칠 안되는긋네!~ 맞은핀 개쒜이는 우리는 마수도 안했는데 못간다 카미
왈왈대고~ 조용히 해라 딘장 바르기 전에!~
옥천리에서 모곡리 임도로 연결되는 길인긋네!~ 오르막을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길은
모곡리 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뿐다!~ 오른쪽 능선을 타야 되는데 전다지 철망이라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이 철책이
벌어진 틈이 보이는데 아이고 저는 너무 가팔라가 잡을데도 없네!~ 쪼매 더 니리가보이 절개지가 낮아가 그런데로
올라가지 시퍼가 올라부텄띠마는 주르륵!~ 엄마야 여도 거저물 곳은 아이네!~ 사진보다 실제는 훨 가파르다!~
헥헥거리고 올라서이 허걱!~ 널찍한 작업도로가!~ 등시긋은기 단디 보도 안하고 쪼매 더니라가마 존길이 있구마는~
작업도로로 올라가가 능선에서 맞은핀을 쳐다보이 절로는 길을 말끔하이 내났구마는 여는 길이 와 이리 개판이고?~
말이 길이지 까시넝쿨 잡목밭이다!~ 이넘의 도깨비바늘은 지겹게 딸라붙네!~
충주석씨묘를 지나 흐릿한 길 흔적은 왼쪽으로 흘려 보내고 길도없는 거칠고 가파른 사면을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여는 200m도 채안되는 산이 성깔 하나는 개떡긋네!~ 능선으로 올라서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다시 한분더 가파르게~
빽빽한 까시잡목을 자유형으로 헤치고 올라서면 신창표씨묘 뒤로 큰당메산이 올리다 보이는데 어?~여는 아무 표시가 없노?~ 장거리 전문산악회인 백두사랑산악회가 일로 올라왔다 카던데?~ 매직을 꺼내가 표지기를 달라 카이 어?~ 잉크가 질질 새네!~
다행이 바꾸로 넘지는 안했는데 손바닥은 완전 개판이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고생했다 뫼들!~ 찰칵!~
올라온 방향으로 왼쪽에 뺄간 비니루를 매났는 곳으로 내리서이 이내 백두사랑산악회 표지기가!~ 정상에는 안달아노코 와
여다 달아나시꼬?~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큰당메산은 니리가다가 맨 마지막봉인 165.6봉에다 큰당메산이라고!~ 패쑤!~
가파르게 내리서가 묵묘를 지나면 다시 오름길!~ 여서 부터는 흐릿한 길이 나타난다!~ 올라서면 모리실로 연결되는 널찍한
임도를 만나고!~ 맞은핀 풀랭카드 뒤로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간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가다가 양쪽으로 임도가 지나가는 오목한 안부로 내리서가 다시 오름길!~ 올라서마 아까 만난 임도를
또 만난다!~ 결국은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온 셈이다!~ 요분에는 능선하고 나란히 가는 임도따라 왼쪽으로~
임도를 잠시 따라 가다가 오룩스맵상 공동산이 가찹은 곳에서 다시 왼쪽 능선으로!~ 임도와 나란히 가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밋밋한 능선인데 지형도상 공동산이라고!~ 어?~여는 박대장 표지기가 달리있네!~ 여태까정 안보이디 일로는 번개팀이
지나간 모양!~ 창녕은 물치 위수지역이니 어지간한데는 다 흔적을 남기고 갔지 시푸다!~ 뫼들도 신고를 하고 간다!~
잠시 더 진행하면 갈림봉인 195봉에는 쉼터의자가 보이고 맥꾼들이 왕령-구룡분맥이라 카는 이길은 오른쪽 165.3봉으로
내리가지마는 뫼들은 듬밑산으로 갈라꼬 왼쪽 삼각점 표지기가 비는 곳으로 내리간다!~ 내리가기 전에 낙동강과 토평천이
만나는 분맥 꼬랑지를 내리다보미 의자에다 등짐을 풀고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냠냠쭙쭙을 하고 왼쪽 삼각점 표지기를 따라 가다보마 맥길 보다는 쪼매 상태는 안좃치만 그런데로 양호한 길이 이어지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갔다가 완만한 경사면을 올라서면 '창녕 470'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널찍한 공터 듬밑산!~
어?~ 여는 백두사랑산악회가 찍고 다시 빠꾸한 모양이네!~ 싸구려 김응응선배 표지기는 대롱처럼 말리있는데 아무리 피도
지자리 곰배다!~ 너무 시개 만지마 뿌싸지지 시퍼가 포기!~
투닥투닥 내리오다가 아랫도리에 울퉁불퉁 혹불이 나가있는 덩빠리 큰 나무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번개팀은 일로
내리갔지 시푸다!~ 그쪽은 모곡리 방향이라 가항늪으로 가야되는 뫼들은 흐릿한 길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다보이 형체가 불명한 묵묘를 지나 거친 능선길이 나타나고~ 안되겠다 시퍼가 오른쪽 솔나무가 듬성듬성
보이는 사면으로 탈출!~ 상리 마을길로 내리선다!~ 산따묵기 하는것도 쉬분기 아이네!~
잠시후 무신 영문인지 문패를 띠가 땅바닥에 내라났는 상리마을회관을 지나 상리마을 표석과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사거리 갈림길로 내리서면 우포습지에서 흘러내리온 물을 받아 낙동강으로 이어주는 토평천이 그 역활을 다하는
오른쪽 가는 물줄기가 보인다~ 잠수교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선다!~
강뚝으로 올라서면 왼쪽으로는 토평천 습지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그 수액을 받아묵고 사는 넓은 들판이 비니루로 더피가
또다른 습지로 보인다!~ 새마 마을 안으로 들어 가다가 쉼터긋은 구조물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갱빈길을 따라간다!~
갱빈길을 따라 가는데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누런 건물로 막히가 돌아나가이 가항배수장이네!~ 온기가 없는걸보이
작동을 하는지 모리겠네!~ 팔락늪에서 내리오는 물을 받아가 가항늪에 가다났다가 낙동강으로 내보낸다 카던데
그때그때마다 작동을 하는지도~
갱빈길을 따라가는데 군데군데 영감재이들이 낚시를 하고있다!~ 허걱!~ 가축 분뇨가 둥둥 떠댕기는 저서 무신 낚시를
한단 말이고?~ 영감님 그 고기는 묵어도 되는교?~ 재미로 하는기지 뭐!~허허허!~
잠시 더 진행하다 보마 가축 분뇨를 내보낸 주인공들을 만나고~ 갱빈에 축사를 지마 오염물질을 안내보낸다 카는기
말짱 거짓말이다!~ 대기업들도 여상시리 폐수를 내보내는데~ 왼쪽으로 오룩스 지형도상 밋밋한 봉우리에 당산이라꼬
표시를 해났지만 패쑤!~ 내리오는 마지막 능선에 표시를 해났는데 신뢰가 안간다!~ 잠시후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신작로로 올라서고!~
왼쪽 도로를 따라 가다보마 벽진 이씨 미구(팔락정)문중 출신이 우리나라 굴지 대기업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얼씨구절씨구 좃쿠나 카미 현수막을 달아났따!~ 여는 미구리고 팔락정마을인데 여 이름을 딴 종파도 있는 모양이네~
가다가 규모가 제법큰 팔락늪 전망대에도 둘러보고~ 나무데크 길을 따라 가기도 한다!~
미구마을 회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데 '담배불을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찌끄래기를 태우지 맙시다' 카디
갑자기 새마을 노래가!~ 뭔공 시퍼가 목을 빼가 보이 산불감시원 네발 오토바이네!~ 푸핫!~ 여도 영감재이들이
낚시를 하나 카미 지나가는데 사람 기척을 듣고 햇또를 돌리는데 보이 엄마야!~ 쪼글방태이 할매네!~
잠시후 도로 전봇대에 '소담길' 도로 주소명이 걸리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창고옆 농로로 내리선다!~ 농로를 쭈욱
따라 들어가서 저 안쪽에 보이는 농막 뒤쪽 능선에 있는 가마봉을 찾아간다!~ 백옥긋이 뽀얀 피부를 한 새악시는 타고간
가마를 저다 내삐리노코 한참 뒤로 물러나 안자있다!~ 이제부터는 가마봉하고 백옥산을 찾아갈 작정이다!~
터덜터덜 농로길을 따라 가다보마 농막을 30m 정도 남가노코 왼쪽으로 보이는 묘길을 따라 올라가면 연이어지는 벽진이씨
묘를 끝으로 길은 뚝이고~ 왼쪽 사면으로 없는 길을 맹글어 올라간다!~ 이리저리 올라서마 여도 박대장 표지기만 분명하고
싸구려 표지기는 담배 맨치로 똘똘 말리가 비도 안한다!~
표지기를 달고 내리섰다 오른쪽 널찍한 묘지길을 버리고 잡목이 거친 80.6봉으로 거치가 간다!~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오른쪽 묘지길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능선길은 온통 과수원이네!~ 으악 그런데 이기 무신 냄새고?~ 코가 녹아내릴듯
풍기는 악취는 감홍시 퇴비다!~ 무마 달짝지그리한 감홍씨가 썪으마 이리 고약한 냄새가 나는줄 첨알았다!~ 흐읍!~
백옥산을 갈라 카마 과수원을 타넘고 가야된다!~ 내리오는 길은 없지마는 과수원에서 잡풀 청소를 잘해나가 투다닥
내리가마 된다!~ 엄마야!~ 마지막 절개지는 벼랑이네~ 궁디시겟또를 타고 주르륵!~
그런데 멍청한 넘이 백옥산으로 갈라 카마 절개지로 내리와가 막빠리 맞은핀 능선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뭐에 홀맀는지
그냥 도로따라 터덜터덜 내리가뿐다!~ 그바람에 1km 이상 거리 차이도 나고 시간도 30분 넘끼 자묵는다!~
가다가 도로공사 현장사무실 컨테이너가 보이마 오른쪽 포장도로로 드가야 되는데 2차 시도도 실패!~ 이런 멍청아!~
도로공사 현장사무실을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 꼬부랑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학엄산으로 올라가는데 존길은 밭길이라
20여m 진행하다가 왼쪽 흐릿한 짐승길긋은 곳으로 올라서면 솔밭이라가 잡목이 없는 깨끗한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내 학엄산 짱배기!~ 여도 박대장 표지지가 보이고 비교적 상태가 존 물치 표지기도!~
표지기를 달다보이 어?~ 학엄산은 마지막 산인데!~ 빤스 지나갔다 이 띠바야!~ AC!~ 조짓네!~
새악시 백옥긋은 속살 기경하는 거는 포기하고 그냥 우포늪으로 막빠리 가뿔라 카다가 시간을 보이 마이 남아 있어가
백옥산을 찍고 오기로~ 투다닥 내리와가 왔던길로 다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장사무실옆 포장도로 안쪽으로 들어서서~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계속 넓은길을 따라 가다가 전면으로 보이는 묘지 우로 올라가까 오른쪽 묘지길로 막빠리
올라가까 카다가 오른쪽 묘지길로 올라가는데 티미한 넘이 이분에는 정답이다!~ 고속도로긋은 묘지길을 따라가다가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틀어가면 존길은 계속 이어지고~
올라가다 왼쪽으로 보이 봉우리 하나가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설마 조 가파른 봉우리는 아이겠지 앞에 보이는 저기
백옥산이겠지~ 이 띠바야 설마가 사람잡는거 모리나?~ 난중에 저 삐쭉한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진을 다빼뿐다!~
마지막에 힘을 다빼노이 오늘 산행중 최고로 힘들게 올라갔다!~ 폐컨테이너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왼쪽으로 우포늪으로 갈라카마 거쳐야할 생학마을과 세진마을이 내리다 보이고~ 올라서마 봉우리를 차고 안자있는 할배는
밀성 박씨!~ 이래 길을 잘내났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할배는 딸만 너이 나났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무덤 사이
사면길이 이어지디 가파른 오름!~ 아이고 무신 고바이가 이리 시노?~ 키는 155m 빼이 안되는기!~ 햇또를 박고 용을 씨미
올라간다!~ 우쒸 미끄럽기는 와 이리 미끄럽노?~ 새악시 속살 기경하기 진짜 힘드네!~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서서 왼쪽으로 및발짝 이동하마 삼각점 꼭따리가(창녕335) 비는 백옥산!~번개팀들이 흔적을
남기고 간 봉우리에서 마지막 인물화 한장!~ 웃는기 웃는기 아이다 참말로!~
시간을 보이 소목제방까지 2시간 정도는 잡아야 되지 시퍼가 해떨어지기 전에 드갈라꼬 서두른다!~ 및발자죽 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경주이씨 할배묘를 지나고~ 오른쪽 묘길로 내리서가 투닥투닥 내리가이 안부쪽에는
농가로 길이 마카있고 개쒜이가 우리집에 왜왔니왜왔니 카미 눈을 딱불씨가 따진다!~ 할수없이 왼쪽으로 길없는 사면을
치고 내리와가 밭가새로 내리서이 생학마을이다!~
생학마을회관으로 지나가다가 생학이라 카는기 한문으로 우예 씨는지 궁금해가 회관 아패 안자있는 할매한테 한문으로
우예 씨노 물어보고나서야 아차 실수했구나 카는거를 느끼게 된다!~ 햇또가 안돌아가마 오만상 우사를 한다!~
할매가 눈을 똥그라이 뜨고 뭐하는 사람인교?~ 대학교순교?~ 와뭇는교 카미 기관단총을!~ 아 예 아 예 카미 꼬랑지를
접어가 둇나게 토낀다!~ 헥헥!~ 생학마을 표석이 박히있는 도로로 빠져나와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가 왼쪽 세진마을로
들어선다!~ 내가 개들한테는 인기가 존갑따!~ 이분에는 쥐콩만한 개쒜이가 저거 할매가 불러도 뫼들 똥꼬 뒤를 졸졸!~
세진마을 회관을 지나 자동차 본넷으로 광고판을 맹글어논 특이한 갤러리를 지나 도로 우로 올라선다!~ 인제 저 몽애고개를
넘어가마 우포습지 구역이다!~ 몽애?~ 우리말인지 한문인지 헤깔리네!~ 사전을 찾아보이 '멍에'의 경남 사투리다!~
멍에는 소가 밭을 갈때 목에 더퍼씨우는 뚱그리한 나무다!~ 저 고개가 소 멍에긋이 생긴 모양이네!~
고개를 넘어서이 전다지 식당,카페다!~ 뭐어?~ 해물파전에 막걸리도 있다꼬?~ 뜨시한 논고동 국도 있고 소고기도
꾸버준다 칸다!~ 환장하겟네 참말로!~ 고문이 따로 없네!~ 눈가리개를 해가 투다닥!~ 오전에는 조용하디 쪼매
있시마 해가 질낀데 무신 사람들이 이리 만노?~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은 만땅이네!~
왼쪽 우포늪 방향으로 들어서면 공원에는 알라들하고 젊은 부부들, 그리고 영감할마시들이 바글바글이다!~ 소위
가족모임이 코로나 카는 장벽을 타넘고 들어왔다!~ 및뿐와본 오른쪽 우포늪생태관은 패쑤!~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갈림길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마~
여저서 잔차 타는 사람들이 티나온다!~ 일로는 잔차가 댕기는 길이네~ 가새로 바짝 부터가 간다!~ 우포늪에는 덩치큰
오리긋은 넘도 보이고 왜가리긋이 덩치가 작은 넘도 보이는데 억사구로 시끄럽네!~ 쪼매있시 떨빵한넘 놀래키주까 카디
우르르 일라가 뺑빼이를 돌고 날라가뿌디 한바꾸 돌고 물살을 팅기미 다시 착륙!~ 점마 저거뜰이 싸났는 떵을 고기가 묵고
그 고기를 점마 저거뜰이 또묵는 순환계!~ 멀리 오전에 지나간 소목마을 이동통신탑을 보미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마~
제방중에서 젤 긴 대대제방!~ 이 동네 행정구역이 대대리다!~ 일로도 잔차들이 수타 지나가는데 대부분 남녀들이네!~
물론 영감할마이들도 가끔 보인다!~ 맨꼬바리로 들어오는 절믄 아는 우예 삐딱거리는기 시원찬네!~ 영희야!~ 니 몸이
마이 일었나 근대가 쫌 나가는긋따!~ 헐!~ 점마 저거는 오늘 죽었지 시푸다!~
대대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리서면 얼마 안가가 이정표 삼거리를 만나고, 이정표를 따라 이분에는 왼쪽
사지포제방으로 기리까이를 한다!~ 한눈 안팔고 부지런히 궁디를 놀리고 왔는데 벌씨로 오후 4시 30분을 넘기고 있다!~
인제 연식이 되가 그런지 내딴에는 부지런히 발을 놀맀지 시푼데 딸아들이 여푸로 핑핑 추월해가 지나간다!~
어떤 딸아는 코티분 냄새도 살짝 난다!~
사지포는 모래벌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면적은 널버도 물은 빌로 없네!~ 제방이 끝나는 곳에서는 다시 숲길!~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핀안한 산길!~ 2시간마다 거리 시간을 중계해주는 오룩스맵 근무 아가씨는 도로를 걷는것보다 숲길 걷는기
시간당 거리를 더 길게 간다 칸다!~ 산길이 워낙 조아노이 그런갑다!~ 쉼터를 지나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전면으로 보이는 저 능선을 넘어서면 드디어 소목마을이다!~ 다행이 오후 5시 쪼매 넘으마 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하지 시푸다!~ 오르막 삼거리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주매제방으로 올라서면 주매정 정자!~
투다닥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둘레길 관리동을 만난다!~ 인제는 상황끝이다!~
제방 중에 길이는 젤 짤찌만 운치가 있는 주매(소목)제방!~ 봄,가을 짝꿍하고 팔짱을 끼고 느릿느릿 걸어도 분위기가 사는
길인긋따!~ 어?~ 저 안에도 올채이 한바리를 키우네!~ 아침에는 조용하던 제방 입구 공터가 시끌벅적하다!~
이 시간에 올라오는 사람들은 뭐꼬?~ 여는 가로등도 없던데?~ 마지막에 핀트가 쪼매 어긋났지만 오늘 하루도 시간을
잘 보내고 돌아간다!~ 7시간이라 카는기 언제 지나갔는지 후딱이네!~
집에 와가 똥차를 대노코 다시 식당으로 내리가기 귀찬아가 지나오미 보이 꿉네치킨 닭고기 꿉는 냄새가 진동을 하길레
혹시나 시퍼가 집에 모시모시를 한다!~
닭고기 날개하고 다리 한봉다리 사가까?~
닭고기?~ 말라꼬 오늘 아랫동네 *자 집에가서 놀다가 닭을 사와가 쪼림을 해났따!~
*자는 아랫동네에서 축협 가게를 하는 중학교 동기다!~
이런 텔레파시가?~
후다닥 집에 드가이 이런 다식었네!~ 무바라 겉은 그래도 묵기 딱 맞을낀데!~ 닭날개 한개를 무보이 뜨시한기
묵기 조으네!~
냉장고를 열어보이 어제 채아났는 막걸리 2빙에다 소주 한빙, 패트빙 맥주 한통, 그라고 둘째 넘이 너두고 간 법주
한빙!~ 저것도 이분 설명절 차례는 마님이 아야해가 생략하기로 가족회의를 해가 소당을 봤시 무도 되겠고!~
뭐부터 무꼬?~ 막걸리부터 한통 까까?~ 냉장고 술을 다묵었느냐고?~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