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14, '밖에'의 띄어쓰기

[오완탁]

이 밖의 예시들

○ 띄는 경우

  * 기대 밖이다.  * 이 밖에도  * 그 밖에도  * 아빠 밖에 나가 놀자.

  * 밖을 내다보다. * 이 선 밖으로 나가시오.  

  * 어머니는 동구 밖에까지 따라 나오며 우리를 배웅하셨다.

그는 대문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만 인사를 하고 가 버렸다.    

  * 이 건물이 밖은 보잘것없어도 안은 시설이 잘되어 있다.    

  * 그녀는 기대 밖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 합격자는 너 밖에도 여러 명이 있다.    

  * 내 능력 밖의 일이다. 

예상 밖으로 일이 복잡해졌다.    

  * 밖에 나가서 놀아라.  

  * 밖은 추우니 나오지 말고 집 안에만 계십시오.    

  *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밖에서 밤을 지새워야 할 판이다.

○ 붙이는 경우(뒤에 부정을 뜻하는 말과 어울림)

  * 우리 둘밖에 없네.  * 우리밖에 없다. * 어른들밖에 없다.

  * 하나밖에 없는 그대,  * 조금밖에, * 당신밖에 없다.

  *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 *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 붙이는 경우(합성어로 굳어진 경우): 뜻밖(명사), 창밖(명사), 문밖(명사), 뜻밖에(부사)

  * 아버지께 여행을 가겠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뜻밖에도 흔쾌히 허락하셨다.

  * 뜻밖의 선물. * 그가 오지 않았다니 뜻밖이다.

  * 창밖 풍경.     * 창밖을 내다보다.  *창밖에 눈발이 희뜩거리다.

  * 문밖으로 나가다. * 문밖에서 인기척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