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에 속하는 맹독성 유독식물인 "지리바꽃" 의 아름다운 모습 중풍, 강장, 건위제로 감초와 검은콩을 넣고 달여서 법제하여 소량을 약으로 사용한다.
지리 바꽃의 특징은 다른곳에서 자라는 초오와는 다르게 잎이 깊게 5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깃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지며 꽃자루에 많은 털이 있는 것이 일반 초오와 다른점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26가지의 초오속 식물이 자생한다.
맹독성을 가진 초오의 어린싹이 자라고 있다.
초오는 옛날 죄인을 처벌하는 사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 효능별분류 속을 덥혀주는약 * 부자(附子)
이명 백파관(白波串), 신라백육(新羅白肉), 오두(烏頭), 바곳 생약명 ACONITI IATERALIS PREPARATA RADIX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뜨겁고 독성이 센 약재입니다. 인체의 모든 경맥에 작용하지만 주로 심장, 비장, 신장에 작용합니다. 부자는 특히 신장의 양기를 보충하여 양기가 부족한 것을 회복시켜주는 작용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비장에 작용하여 비위 즉,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심장에 작용하여 온몸의 경맥이 잘 순환되게 하고 밖으로는 추위를 몰아내고 몸의 저항력을 강하게 합니다.
따라서 부자는 양기가 부족하여 손발이 차고 맥이 약하면서 기운이 없을 때, 속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며 몸에 부종이 생길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프면서 음위증이 나타날 때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사지가 저리고 아프면서 마비가 올 때, 경련 발작을 할 때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즉, 옛말에 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양기를 돋구어 맥을 통하게 하여 다시 살리는 묘미가 있는 약』이라 하였듯이, 매우 뜨거운 성질과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써서는 안되지만 이 강력한 약성을 적절히 이용하면 신묘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재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인 부자의 건조한 자근. 부자는 가공한 방법에 따라 염부자(鹽附子), 흑순편(黑順片), 백부편(白附片)으로 나뉩니다. 염부자 - 원추형으로 길이 4-7㎝, 지름 3-5㎝이며, 표면은 회흑색으로 소금결정이 덮혀 있고, 주위에는 잔뿌리의 흔적이 보입니다. 단면은 회갈색입니다.
흑순편 - 위는 넓고 아래는 좁은 형태이고 길이는 1.7-5㎝, 너비 0.9-3㎝, 두께 0.2-0.5㎝입니다. 외피는 흑갈색이며 절단면은 암황색으로 기름기가 있고 광택이 나며 반투명합니다. 질은 단단하면서 부스러지기 쉽고 단면은 각질상입니다. 백부편 - 외피가 없고 황백색이며 반투명하고 두께는 0.3㎝입니다. 중국의 사천, 협서 등지가 주된 집산지입니다.
약리실험 결과 항염작용, 진통작용, 강심작용 등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6월 말에서 8월 초에 부자의 덩이 뿌리를 채취하여 잔뿌리 등을 제거한 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서 이용합니다. 하루에 4-12g을 복용합니다.
단, 부자는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반드시 한의사나 한약사가 적절하게 법제(가공)한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건강(乾薑), 감초(甘草) 등과 배합하면 사역탕(四逆湯)이라 하여 심한 설사, 땀, 구토로 인한 탈수로 손발이 차가워지고 의식이 몽롱해지는 증상을 다스립니다. 몸에 진액이 부족하여 허열이 뜨거나 열이 심한 사람, 임산부에는 절대 복용하여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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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파리 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