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대거 채용
5곳 1150명 상반기 선발
건강보험공단 832명 최다
올해 채용계획을 발표한 원주혁신도시 7개 공공기관(전체 13개) 중 5개기관이 상반기 중 신입·경력직 직원을 대거 선발한다.
이들 공공기관들은 직원 채용절차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류전형을 거쳐 2월부터 필기와 면접시험을 통해 정규직 신입 704명,시간제 신입 48명,고졸자 신입 80명 등 모두 83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전형 절차에 들어가는 도로교통공단도 직무관련 자격증 가산점,직업기초능력평가,경험·상황면접 등 NCS로 66명을 선발한다.
162명의 각 부문 직원을 채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내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토론면접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원주로 이전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직무상황 논술,인성검사,경험·상황·인성면접 등 NCS기반 채용제도로 70명의 정규직을 뽑는다.
도내 대학출신 지원자에게 필기성적 3%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한국광물공사도 6월부터 NCS를 기반으로 20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취업시장에서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탈(脫) 스펙’ 선발기준으로 지식,기술,태도 등의 직무능력을 표준화 한 것이다.
강원도민일보 2016.1.29 원주/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