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복궁 흥례문 권역이 85년만에 복원되어 낙성식을 갖습니다.
흥례문 권역은 구 조선총독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일제에 의해 헐린 부분으로 5년 동안의 복원 공사를 통해 이제야 낙성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뜻 깊은 이번 낙성식 행사에 회원여러분들을 초청할까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 2001년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
☞ 장 소 : 경복궁 광화문 뒤 흥례문 앞 마당
<< 경복궁 흥례문 낙성식 식순 >>
1. 식전행사 (14:30~15:00)
- 길놀이, 비나리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
2. 공식행사 (15:00~15:15)
- 경복궁 흥례문 복원 경과 보고
- 대통령 축하 메시지
- 축사
- 현판제막식
- 낙성 개문
3. 식후행사 (15:15~15:30)
- 경복궁 기획사진전 관람
- 정재무
경복궁 흥례문 옛모습 되찾았다.
(문화재청 자료)
문화재청(청장 노태섭·盧太燮)은 일제에 의해 변형, 훼손된 경복궁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96년부터 추진해왔던 흥례문 권역에
대한 복원을 완료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26일(금) 오후 2시 30분 흥례문 앞에서 낙성식을 거행한다.
흥례문 권역은 일제 침략의 상징이있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던 지역으로, 1996년부터 총 2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흥례문, 유화문 행각, 기별청, 영제교 등 6동을 복원, 완료하고 이번에 뜻 깊은 낙성식을 갖게 된 것인데,
이는 일제에 의해 훼손·왜곡된 문화재를 본 모습대로 돌려놓는
중요한 역사적 과제 중의 하나로서 다시 한번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문화국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복궁 복원사업은 침전·동궁·흥례문·태원전 및 광화문 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개년에 걸쳐
총 1,789억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침전권역('95년)·동궁권역('99년), 그리고 이번에 흥례문 권역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태원전 권역이 2003년, 광화문 및 기타 권역이 2009년 완료되면 고종 당시를 기준으로 40%의 건물(129동, 6,180평)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됨으로써 조선 궁궐문화재의 우수성과
그 위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경복궁 흥례문 낙성식"은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태섭 문화재청장의 경과보고,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남궁 진 문화관광부장관의 축사, 현판제막식, 낙성개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와 함께 흥례문 행각에서는 "경복궁 기획사진전"이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려 경복궁의 어제와
오늘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경복궁 흥례문 복원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4일간 흥례문 권역을 무료로 개방하며,
※ 흥례문 권역 이외의 경복궁내 관람은 종전과 같이 유료임.
10월 31일부터는 경복궁의 주 출입구가 현 동정문에서 흥례문으로 변경된다. 매표소는 흥례문과 광화문 중간지점 동남쪽에 설치되고, 장애인 통행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의 흥례문 권역 출입은
동북쪽 행각 끝 부분에 별도 통행로를 마련하게 되며, 흥례문 행각과 근정문에도 목재 경사로를 만들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다.
미리 보는 복원된 흥례문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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