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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산업 가치사슬의 업스트림 소재 가격이 마침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남.
◦ 실리콘 산업지부가 이번 주에 업데이트한 견적에 따르면 각종 실리콘 소재 가격의 하락 폭이 1%대로 크게 축소되었고, 실리콘 웨이퍼 가운데 M10 가격이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되찾았으며 N형과 G12 실리콘 웨이퍼 하락폭이 5~7%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산업 가치사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 소재와 실리콘 웨이퍼 가격이 모두 원가에 가까워져 추가 하락의 여지가 크지 않지만 반등의 여건도 충족되지 않아 당분간 바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함.
◦ 올 1분기 실리콘 소재 가격은 여전히 1톤당 20만 위안(약 3,600만 원) 안팎을 유지해왔으나 6월 들어 톤당 평균 10만 위안(약 1,800만 원)으로 폭락했고 6월 말이 되어서야 안정 조짐이 나타남.
- 실리콘 산업지부의 최신 소식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N형 소재의 거래 평균가는 톤당 7만 3,700위안(약 1,322만 원)으로 지난주 대비 0.27% 하락했고, 복합소재의 거래 평균가는 톤당 6만 7,500위안(약 1,233만 원)으로 전 주 대비 0.88% 하락했으며, 고밀도 소재의 평균 거래 가격은 6만 5,700위안(약 1,200만 원)으로 전 주 대비 1.05% 하락함.
◦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리콘 가격이 결정됨.
-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내 다결정 실리콘 생산량은 30만 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2% 증가함.
- 하지만 다운스트림 실리콘 웨이퍼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업·다운스트림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했고 아울러 일부 기존 실리콘 소재 재고도 소진됨.
- 하지만 2분기 들어서는 실리콘 웨이퍼 공급 과잉과 재고 누적으로 실리콘 웨이퍼 가동률이 낮아져 실리콘 소재 재고가 증가함.
- 공급의 경우 1~5월 중국 내 다결정 실리콘 생산량은 총 53만 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6월 실리콘 생산량이 12만 5,000톤에 달해 상반기 다결정 실리콘 생산량이 65만 5,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재고의 경우 제3자 기관 인포링크(InfoLink)의 6월 중순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 소재의 현물 재고가 한 달 신규 생산량 규모에 달하는 12~13톤씩 누적되고 있어 재고를 빠른 속도로 소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3분기는 다결정 실리콘 신규 생산능력 집중 확대 단계에 진입하긴 하지만 판매 가격이 원가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후발 업체들이 생산을 늘리거나 연장할만한 동력이 부족하고 실리콘 소재 공급량 증가가 제한적이고 업스트림 가격 하락의 여지가 없어 산업망 이윤이 다운스트림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임.
출처
차이롄서(财联社)
원문링크
https://www.cls.cn/detail/13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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