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대 수상중에는 다나까 카쿠에이 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얼마전, 일본의 여자 외상
이었던 다나까 전 외상의 아버지다.
오늘이 8.15일 이니깐.. 일본 이야기를 해야겠지
다나까 수상은, 일본의 수상중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 출신의 수상이다. 일본에 알려진 그의 이력은
초등학교 졸업후, 건설회사를 운영 하다가, 부자가 되어, 정계에 진출 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인들은, 그가, 건설회사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럴까? 그가 건설회사로 많은 돈을 벌었을까? 일본 국민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그의 이력은 없을까?
다나까! 그는 15세 전후에, 당시 일본의 식민지 였던 한국에 건너온다.. 그리고 대전에 있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철물점에서 소년 사환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가, 그 당시, 일본의 압정에 시달리는 한국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무엇을 느끼고 갔는지는, 40년이
지난 후... 한국인들은 체험하게 된다.
그는, 식민지 지배의 한국에서, 일본인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그떼 체득
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한국에서 돌아온 후.. 철물점 사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소규모 건설업
을 하다가, 일약 부호가 된다. 그후 그는 정치계에 들어서고.. 승승장구하여, 드디어 총리대신이 된다.
다나까는... 한국의 박정희가 일본 땅에서 강제로 김대중씨를 납치하였다고 주장을 한다.
한국정부는 그 당시 중앙정보부장 이씨가 했다고 발표했지만, 다나까는 박정희가 했다고 미국에게
고자질한다.
박정희...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까불고 뭐 무서운줄도 모르고 행동하던 박정희도, 일본의 다나까의
집요한 괴롭힘에는 진저리를 칠 정도였다.
국민들은, 박정희에게 독재자라고 연신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지, 일본은 미국을 선동하여, 박정희가
김대중을 납치 했다고 포위망을 좁혀오지.. 박정희는 수세에 몰려 있었다.
한국정부는.. 김대중씨를 납치할때.. 분명 일본의 동의를 얻었다고 주장 했었다. 한국의 중정부장
이씨는, 한때 주일대사였다. 그는 일본에 아는 지인이 많았다.
당시,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떠들어대는 김00 씨를 박정희는 선동가
라고, 순박한 시민들을 선동하는 자라고, 미워 하고 있었다.
김00씨가 일본에 나타나자, 일본까지 가서 떠벌리면서, 선동을 할 것을 겁낸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그를 납치 계획을 세운다.. 이때, 분명 일본 항구에 정박중인 배가 일본 정부의 암묵적인 동의를
받아 내어, 납치 했다고, 한국정부는 주장 했었다.
다나까의 술책인지, 아닌지, 슬쩍 한국의 납치 계획을 암암리에 허락하고는, 공개석상에서는 모르는
일이다! 라고 시치미를 떼는 것인지 뭔지를 아직도 분명 하지 않다.
허지만, 다나까 일본 수상은.... 박정희의 목줄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박정희가 김대중을 납치
했다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김00씨도.. 중앙정보부에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은 골치가 아팠다... 민주화에 앞서서, 마음이나 좀 편하고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허구헌날
정적들끼리 싸우는데, 하필이면, 국민들 앞에서 싸우냐?
박정희가 독재자인지, 김대중이가, 민주화의 투사인지 알게뭐냐! 먹고 사는게 문제인 국민들에게
열심히 살아서 부자 되세요!! 라는 말을 하기 보다는, 서로가 내가 진짜! 라고 주장 하면서, 자기가
잘났다고 주장만 했다.
다나까!.... 소년시절을 한국의 대전에 와서 철물점 사환으로 보내고, 성인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간 자.
그가, 그때 한국을 어떻게 느꼈는가는... 그가 총리가 되어 나타났을때야, 알 수가 있었다.
일본의 총리들이, 한국을 가지고 놀기는 하지만, 다나까 처럼, 철저하게 한국을 가지고 노는 수상은
없었다..
다나까 일본 수상이 재임중에.. 한국에는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그중 대표적인 사건 역시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서거하는 사건이었다.
그 사건을 처리하는 다나까 일본 수상의 작태는... 비난 받아야 마땅 하지만, 어쩐일인지 한국인들은
그 당시 다나까가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도 모르고 있다.
육영수 여사 사망과, 다나까가 왜 연관 되어 있냐구 묻겠지만, 이곳의 지면에서 다 말 할 수는 없다
허지만, 육영수여사를 저격한 저격범이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2세 였기 때문이며, 그가 범행을
모의한 곳도, 한국이 아닌 일본 땅 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다나까는, 수시로 한국의 목줄을 잡고 늘어졌다.. 이유는 단 한가지.. 왜? 일본을 무단으로 침입하여
김00을 납치 했냐는 것이다. 일본의 주권을 침입 했다고 박정희의 목줄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일본내에서는 일본의 총리 다나까가, 박정희를 협박했고, 한국에서는, 김00씨가, 자기를 죽이려고
박정희가 획책 했다고, 대대적으로 떠벌렸는데... 엊그제도, 김00 씨 납치 생환 35주년인가 뭔가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하더만..
다나까는, 미국에게까지 붙어서, 박정희를 비난했다.. 미국에게는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일본내에서는, 박정희가 일본의 주권을 침해 했다고 목줄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한국의 반대파들에게는, 독재자이며, 정적을 죽이려고 한 대통령으로 코너에 몰리고, 국제적으로는
일본이 앞장서서, 박정희가, 일본의 주권을 침해 했다고 목줄을 죄이고...
박정희는 코너에 몰려 있었다. 그의 독재는 이제 국민들에게 먹혀 들어가지 않았다..
많은 반대파 인사들은, 연일 박정희를 몰아 부쳤다.. 마누라는 죽어서 없고, 연약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아버지에게 헌신적인 딸의 위로로는, 박정희가 마음의 평화를 누리지는 못했다.
박정희는 외로웠다..
그때였다.. 한국의 대기업총수가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의 각료와 함께, 일본의 수상과 술자리가
약속 되어 있었다.
일본의 총리 다나까는, 한국의 각료, 그리고 대기업의 총수의 방문을 받고.. 거나하게 술을 마시면서
부어라 마셔라 건배, 파이팅을 외치면서, 하하 호호 거리면서 술을 마셨다.
그때,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먼 훗날 일본의 수행원의 증언에서 알 수 있었다.
다나까는, 한국 측에게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대중씨 납치 사건을 일본이 더 이상 거론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국 측에게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측의 기록에 쓰여있다)
그 대 기업은, 승승장구하여, 한국 유수의 재벌로 꼽힌다..
일본의 총리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 한국..... (불쌍하구나)
더 오랜 세월이 흐른후... 78세의 노회한 노인이, 드디어 한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78세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할 나이에..
이 땅에서는 78세의 노쇠한 노인이 대통령이 된 것이다... 몸도 성치 않지만... 사람들은 그가 잘 할
것이라고 하면서... 뽑아 주었다.
우리들은 야비하다, 왜냐하면, 78세의 노인에게.. 막대한 업무를 주다니.. 그 노인네를 잘 모시고
쉬게 해도 불편할텐데... 그 노인에게 그렇게 많은 일거리를 주는 우리는 정말 야비한 백성이다.
78세의 오랫동안, 민주화를 위해서 투쟁 한 선생님이, 대통령이 되었다.
물론, 민주화는, 그분만 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했지만, 그래도 그분에게 국정을 맡겨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다.
그분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얼마 후..
한 노쇠한 재벌 총수가 검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구속 되었다...
그 노쇠한 재벌총수가 무슨 잘못을 했나 했더니,... 뭐 모든 기업이 그렇듯이, 뭐가 있다는 것이다..
그가... 수십년전 일본의 다나까 총리와 함께, 술을 마시던 그 재벌 총수였는데... 검찰의 짤막한
발표로는.. 그가, 회사 일로 잘못도 했지만.. 수십년 전 다나까에게 김00 납치사건 무마조로 거액의
달러를 지불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돈이 그렇게 많으면, 나 좀 주라!!! 국민들에게 좀 뿌려라!!!
일제의 강점 한국에서 소년시절을 보낸 다나까!
그는 재임중 고비 고비에서 한국 농락을 일삼았는데..
한국인들은 어벙이, 팔푼이들이라서 그런지, 그의 계략에 번번히 당했다.
특히, 그의 계략에 철저하게 놀아난 것은,
우리들끼리 싸움으로, 그가 어부지리로 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다...
우린 말이여~~ 우리끼리 맨날 치고 박고 싸우는 못난 민족이여~~~
다나까는 알고 있었다.
조선반도에는, 안중근이나, 김구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완용 같은 위인도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다나까는 또 알고 있었다.
안중근, 김구 같은 조선인과, 이완용 같은 놈이 싸우면,
한국에서는 반드시 이완용 같은 놈이 이긴다는 것을 자~~알 알고 있는 노회한 여우 다나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