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섬에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을 관람하고 동서 냉전의 상징이자 통일 독일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 그리고 브란덴부르크문을 둘러 보았다.
<베를린 장벽>
동 · 서 베를린 경계선 약 45.1킬로미터에 걸친 콘크리트 벽으로, 1961년에 동독 정부가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는 사람들과 동독 마르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조하였다.
오랜 기간 동 · 서 냉전의 상징물로 인식되어 온 베를린 장벽은 동유럽의 민주화로 1989년 11월 9일에 철거되었다.
그리고 포츠담광장 부근에 일부만 남겨 냉전과 통일의 상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브란덴부르크문>
독일 프로이센 제국이 강대국의 위상을 자랑하기 위해 1791년 베를린 중심가인 파리저 광장에 세운 개선문이다.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부터는 이 문을 통해서만 동ㆍ서 베를린을 왕래할 수 있어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하며, 독일 분단과 동서 냉전의 상징이 됐다.
브란덴부르크문은 베를린 중심지인 파리저 광장에 위치해 있다.
높이 26m, 가로 65.5m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로 들어가는 정문인 프로필라이아를 본떠 지어졌으며, 여섯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문의 위쪽에는 승리의 여신이 탄 전차를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콰드리가(사두마차)가 장식돼 있다.
이 콰드리가 조각상은 프랑스 나폴레옹이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베를린을 점령한 뒤인 1806년 파리로 가져갔다가 1814년 프로이센에 패하자 돌려주었다.
1989년 11월 10만여 인파가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모인 가운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이 문은 다시 통일 독일의 상징이 됐다.
<전승기념탑은 멀리서...>
<잠깐! 차조심~>
<독일말로 베를린 장벽 안내문~>
<동서냉전의 상징이자 통일독일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
<차도쪽에서 본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쪽에서 본 브란덴부르크문~>
<콰드리가~>
출처: 알프스무지개 사진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천왕
첫댓글 대한민국의 장벽은 언제쯤?동구 7개국 투어 소개로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니 무더위의 기세가 좀 수그러들었죠?그래도 방심하지말고 건강하게 잘 극복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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