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입이라고 불리는 이 조형물은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왕실의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싫증이 나자 로마를 여행하던 중 왕실을 몰래 빠져 나갑니다. 앤은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고 한 신사의 도움으로 서민의 생활을 즐깁니다. 그러나 그 신사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신문기자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특종을 잡기 위해서 앤공주와 로마의 거리를 다니며 공주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여러가지 해프닝을 벌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에게는 큰 특종입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앤 공주는 친절한 그에게 정이 들었고 단지 특종만을 위해서 그녀와 함께 했던 기자 죠(그레고리 펙) 역시 순수한 앤 공주에게 끌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앤은 궁전으로 다시 돌아갔고 죠가 신문기자였던 것을 알게 된 앤은 그에게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죠는 앤공주의 사진을 기사로 쓰지 않고 그녀에게 선물이라며 전해줍니다.
진실의 입은 로마 시내에 있는 조형물인데 이 입같이 생긴곳에 손을 집어 넣으면 거짓말을 많이 한사람의 손목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어서 앤공주와 신문기자는 이곳에 와서 실험을 하지요.과연 손목이 잘렸을까? 아닙니다. 저도 안짤렸습니다.원래 이 물건은 하수도 뚜껑이랍니다.세계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손을 집어넣고 사진 찍으려 찾아옵니다.
첫댓글 와아~ 나도 자신있게 손 넣을 수 있는디...
믿어도 되나요?넣지 않는 게 안전할텐데..원 불안해서
ㅋㅋㅋㅋ...제 거짓말을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