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7일)
1.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과세 인원이나 세금 부담을 지금보다 크게 늘리지 않는 범위에서 연착륙을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고가주택에 대한 ‘핀셋 증세’를 통해 서울 강남권의 추가 가격 상승을 차단하되 전반적인 조세 저항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2.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입주를 앞둔 일부 수분양자들이 잔금 마련에 애먹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잔금 대출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3. 한국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자본시장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은 코스피 6000을 하방 지지선으로 판단했습니다. 코스피가 고점 대비 30%나 하락한 상태지만 단기 과열과 수급 왜곡에 따른 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매일경제가 주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금융투자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48.3%는 하반기 코스피 지지선으로 6000~6500을 꼽았습니다.
4.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와 연쇄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면담 이후 이 대통령이 주재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했습니다.
5.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브로드컴과 2030년까지 20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에 나섭니다. 핵심은 원스톱 공급망입니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와 2나노미터 이하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한데 묶어 브로드컴 차세대 인공지능 가속기와 통신용 반도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 26년 7월 27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1심 선고를 받습니다. 벌금 100만 원 이상 확정 시 국민의힘은 397억 원의 선거비용을 반환해야 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의 충돌이 예상되며, 선관위 특검법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앙선관위에서 열리는 선거소청에 직접 나서 재선거 필요성을 변론합니다. 윤리위 회의도 소집됐지만 정상 가동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둘러싼 공방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언론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양국 간 핵심 광물 및 국방 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출구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재고 부족으로 공습 확대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 중단에 따라 보복 공격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대치 상황은 여전하며 종전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며 군사적 충돌 없는 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성 소수자 축제 현장에 차량 테러가 발생해 30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산 행사장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물류망을 집중 공략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 예탁 증서가 한국 본주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AI 거래 과열 신호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으며, 상호 전환은 29일 이후 가능할 전망입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강남 주택 양도 시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과하게 역진적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미세조정을 통해 공제 제도를 손볼 계획입니다.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개편해 초고소득자의 건보료 상한선을 높이고 하한선도 현실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26년 동안 묶여 있던 보험료 체계를 개선하려는 조치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천둥과 번개가 관측됐습니다.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되면서 경남 양산과 밀양은 39도를 넘어섰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더위에 폭염 중대경보 지역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가 붐비며 서울 방향으로 긴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07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8월 제조업 전망 '먹구름'…3개월 만에 기준치 하회...산업연구원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하지만 8월 수출 전망 PSI는 111 기록 기준치 상회
☞'일당 16만원' 불체자까지 데려다 쓰는데…중소기업 '초토화'...혼돈의 외국인 고용시장...'사업장 변경 기준' 완화 검토에…중기 '벼랑끝'...외국인력 110만 시대의 그늘...일손 급한데 배정은 하세월...구인시장 불법 알선 '활개'
☞"中기업 가면 연봉 2배"… 한국기업 떠나는 베트남 청년들...글로벌 中기업 베트남 북부 진출...고연봉·승진 제시 등 공격적 채용...K기업 숙련 인력, 스카우트 1순위...현장선 "인재사관학교 전락" 자조...대학 중국어과 선호도 한국 제쳐
☞하루 평균 1665억원씩 늘어난다…멈추지 않는 가계빚...5대은행 주담대 증가폭 이미 전달 추월...'빚투'도 꺾이지 않아, 마통 4개월 만에 4조 급증...신한은행도 내달 5일 마통 신규 한도 축소...하반기 '대출 보릿고개' 우려 속 잔금 대출 등 완화 가능성도
☞일용직도 연 2000만원 넘으면 건보료 낸다…부과 개편 착수...복지부, 건정심 소위에 개편안 보고...직장 5만5000명·지역 17만 세대 영향...연 1억 벌고 피부양자 등록 사례도
《금 융》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中企 연체율도 상승세...금리 인상 기조에 연체 심화할 듯
☞8월부터 RIA 공제율 80%→50%… 혜택받으려면 '결제 완료일' 따져야...국내주식복귀계좌 상반기 2.6조… 31만 명...7월 31일 매도하면 8월 결제, 혜택 반감...세제혜택 받으려면 국내주식 1년 투자해야
☞코스피 7000선 회복할까…빅테크·FOMC에 쏠린 눈...7000피 회복 후 급락…일주일 새 2.68%↓...빅테크 및 삼전닉스 실적 발표에 기대감...美 금리 동결 유력…외국인 유입 부추기나
☞한 달 만에 22조 '대이동'…주식 떠난 뭉칫돈 몰린 곳이...투자 대기자금 이달만 55조 증발...증시 불장 꺾이고 금리 오르자...예금으로 유턴 '지키는 전략'...5대 은행 예금금리 연 3%대로…채권 등 확정금리 상품 투자 증가
☞대출 많이 받으면 매년 부담금…가계부채 ‘가격 규제’ 오나...고액 주담대 차주에 이자 외 추가 비용 부과...10억 대출에 연 1%면 금융비용 1000만원 늘어...기존 대출잔액 적용 땐 조기 상환 유도 기대...준조세·고소득자 대출 특혜 논란은 과제
《기 업》
☞삼성·SK,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축으로…빅테크와 1389조원 협력 시동...브로드컴·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맞손…한국 AI 공급망 허브 도약 시동...삼성전자, 브로드컴과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AI 반도체 동맹'...SK, 엔비디아와 AI 팩토리·HBM 공급망 구축...이재명 대통령 "AI 3대 강국 도약…민관 역량 결집"
☞하이브, 또 M&A 잔혹사…이번엔 음성AI 수퍼톤 청산 수순...3년 전 500억 들여 인수한 수퍼톤...年154억 손실에 사업 시너지 없어...美홍보대행사 1년 만에 처분 이어...1.5조 투자한 이타카도 적자 급증...美법인 손상차손만 2796억 달해
☞"전력기기 호황, 최소 10년 더 간다…로봇·희토류로 영토 확장"...중장기 비전 밝힌 명노현 LS그룹 부회장...올해 '자산 50조' 조기 달성...소득 높아질수록 전력소비 증가...전력기기 교체수요 꾸준할 것...제조 효율·원가 구조 뛰어난 中...한국이 겸손하게 배워야 할 때
☞스마트폰 판도, 메모리 수급능력이 갈랐다...2분기 글로벌 시장 분석...전세계 AI發 반도체 품귀 여파...스마트폰 메모리도 공급부족...샤오미 등 中업체 출하량 감소...삼성전자, 칩 조달능력 우위...중저가시장 격차 더 벌릴듯
☞지방이전 발표 앞두고…금융권, 공동전선 구축...농협노조 2000명 집회 이어 국책은행 공동 집회도 8월 추진...금융노조, 14개 지부 공동대응 TF…예보 등도 집단행동 검토..."인재 유출·정책금융 경쟁력 약화" 우려에 반대 목소리 확산
《부동산》
☞시가 66억원 이상 초고가 1주택, 작년 종부세 461억원 공제…4년만에 최대...시가 66억 웃도는 ‘똘똘한 한 채’ 보유기간·연령 공제 4년 만에 최대...3주택을 1주택보다 중과세…과표 30억∼50억원이면 1인당 4194만원 차이...주택수→가액 기준 종부세 재편·초고가 증세 검토…내달 초 세제개편안 확정
☞집 가진 청년 10명 중 2명뿐… 9년 만에 최대로 벌어진 '내 집 격차'...청년과 중장년 주택 보유 격차 역대급...순자산 격차도 통계 이래 가장 벌어져..."무주택 청년 규제 풀어 달라" 목소리
☞종부세 과세 기준 ‘주택수→합산가액’ 바꾼다...과세체계 4년 만에 전면 손질...초고가 등 3개 구간 나눠 차등 과세...중과세율 없애되 투기 목적엔 가산...구윤철, 李대통령 출국 전 최종보고
☞2금융권까지 집단대출 막혀…"새 아파트 못들어가나" 분통...7만가구 잔금일 코앞인데…'대출 셧다운'에 발동동...대출 규제 전방위 확산에 세입자 전세로 잔금해결 난항..."신축 입주직전 잔금 대출 총량 규제에서 빼줘야"...국민정책제안 요구 가장 많아
☞'전세 안심신탁' 선택형으로 추진… 9월 윤곽 나온다...HUG 등에 보증금 예치해 관리...전세시장 임차인 보호 강화 차원...제도 의무화 땐 전세 감소 우려...가입 유인 높일 인센티브 등 관건
《사 회》
☞"대학 왜 가나요"… 취업 희망 고교생 2년새 2배 늘었다...교육부·KEDI '진로현황 조사'...대학진학 계획 고등학생 65%...2년만에 12.4%P 줄어들 때...취업·창업 선택 비율은 늘어...초등생 장래희망 1위 운동선수...중고교는 10년째 교사 인기
☞'물놀이 사망' 절반이 7말8초 발생…물놀이·해루질 조심!...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 104명, 7말・8초에 56명 집중...물놀이는 물론, 다슬기 채취·해루질 등도 구명조끼 꼭 챙겨야
☞청담동 의원에서 의료용 마약 불법 투약...환자 잠들면 불법 촬영까지...警, 의사 2명 등 14명 적발...투약 위해 2억원 이상 쓰기도
☞체감 아니고 실제 39.3도…‘2단 찜기’ 갇히는 한반도...위-아래로 북태평양-티베트고기압...폭염중대경보 땐 야외활동 당장 멈춰야
☞군인 강제추행치상죄 최소 징역 7년... 헌재 "합헌"...군 강제추행치상죄 법정형 하한 첫 판단...재판관 7대2 "군 기강·전투력 유지 위해 엄벌"...반대의견 "사안 차이 큰데 일률 실형은 과도"
《국 제》
☞北, 러에 3만 명 추가 파병하나…젤렌스키 “관련 준비 진행 중”...“北, 탄도미사일 발사대도 러 배치 준비”...푸틴, 최선희 만나 “작전 수행 도움에 감사”...北, 지금까지 2만 명 파병…1.4만 명 주둔...현실화 시 전쟁 격화, 북미 대화 가능성↓
☞태풍 '노을' 26일 새벽 中광둥 상륙…올해 첫 적색 경보 발령...열차 전면 중단·강주아오대교 통제...당국, 폭우·산사태 비상 대응 강화
☞트럼프 "이란 공격 중단"… 14일만에 다시 협상 모드...외교적 돌파구 찾을지 주목...美참모진, 전면전에 우려 표시...트럼프 "진지한 대화 하는 중"...오만 대표단, 이란서 협상진행...中왕이, 이란 MOU 이행 압박...후티·사우디는 상호 공격 지속
☞"패트리엇 1200발 썼다" 보고에… 트럼프, 이란 공습 멈췄다...이란 공격 2주 만에 멈춘 미국..."패트리엇 재고, 위험할 정도로 부족"...합참의장 등 반대에 트럼프 마음 돌려..."오만·이란 협상, 일부 진전" 분석도
☞호르무즈 숨고르는 중 홍해·카스피해서 전운 고조...사우디-후티 반군, 24~25일 잇따라 무력 충돌...우크라는 카스피해서 이란 선박에 미사일 공격...젤렌스키 “러, 이란에 미군기지 위성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