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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잠자다가 깨서 쓴 이야기
서울 법도리 추천 1 조회 201 23.02.07 03:36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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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7 04:25

    첫댓글 어머나 법도리님의 글을 읽다가 우리친정집이랑 비슷한면이 있어 그시절로 함께 떠나봅니다.
    진달래꽃을 창꽃이라했던것까지 똑같네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고생이 많으셨을 법도리님
    짠한 생각이듭니다.

  • 작성자 23.02.07 04:27

    수선화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05:02

    어릴때 어떤아저씨가 쫒아와서 문둥인줄알고 부리나게 도망간적있습니다 하루는 상이군인이 우리집문을걷어차고 들어와 갈고리손으로 너희만잘사냐 하고 소리질러 어머니가 돈을 조금주시니까 갔습니다 평생고생만하시던 어머니는 68세 되던 해에 돌아가셨지요 저도 굴지 기업에서 정년퇴직했지만 일하지 않으면 살수 없습니다 오늘 세브란스 병원진료가 있어 새벽에 깨서 올리신글을 보고 제생각을 적었습니다 힘내시고 빨리 쾌차 바랍니다!

  • 작성자 23.02.07 06:51

    기정수님 고맙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잘
    다녀오세요.

  • 23.02.07 05:11


    흐흐흐
    저랑 동갑이신데
    별경험 다 하셨네요
    생각도 하기싫은 섬짓한
    갈고리손
    엄마의 마음 같은 화전
    한밤중에 그런생각여행
    하셨네요
    이제부터는 갈고리손은
    생각지 마시고
    엄마의 화전만 상각하세요

    우리경상도 대구에서도
    진달래를 참꽃이라고
    봄 되면 많이 따먹고
    자랐어요

  • 작성자 23.02.07 06:51

    이지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06:11

    공감 하고 갑니다.

  • 작성자 23.02.07 06:52

    빛나리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06:41

    "문둥이 온다" 하면 우는 애들이 뚝
    상이군인 들 까지
    참 불쌍했던 사람들인데 그때의 정서가 왜 그리도 왜곡 되었었는지 ~ 엄마 의 천식에 좋다해서
    비료 포대기 들고 온산천 으로 참꽃 따던 유년이며 ~
    법도리님 같은세대 시골 출신들이라 공유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우짜든둥 건강 하이소 ^^

  • 작성자 23.02.07 06:52

    복매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06:55

    전쟁에 나가 다쳐 불구가 된 상이군인
    그 당시는 나라가 넘 가난해서
    보상을 못해줘서 먹고 살길이 없었어요
    지금이라면
    정부서 다달이 보조금이 나와서 살수 있었겠지만
    자신들은 나라를 위해 몸바치고 냉대 받으니까
    억울하고 분하겠죠

  • 작성자 23.02.07 07:13

    라아라님 동감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07:12

    그시절은 진달래를 모르고 참꽃이라 했고 철쭉을 개꽃이라 했어요

  • 작성자 23.02.07 07:13

    짱이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07:47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어릴적 문둥이와 상이군이..왜그리 무서웠는지.....휴~..
    잘난삼춘이 미워지네요......ㅎ

  • 작성자 23.02.07 08:05

    장안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07:50

    웬지 울동네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어린시절 모친께서 조심하라 일러주시고 온동네가 수군수군 ㅎㅎ

  • 작성자 23.02.07 08:06

    동감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08:49

    예전에 시골이 그랬군요
    서울 살았던 나는 그런 일은 잘 몰랐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상이용사들과 문둥이들은 있었지요
    반강제적으로 동냥을 해 갔습니다
    상이용사들은 싸구려 연필을 들고 다녔죠
    연필을 사라고...

    어려운 시절을 살아 내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2.07 09:03

    청솔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09:54

    어렸을때 아주 가끔 본적이 있지요 빛바랜 군복입고 목발 짚고 ..그때 무서웠어요 서울에도 길에서 본적 있지요

  • 작성자 23.02.07 10:01

    안단테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10:34

    법도리님께서 고운 시같은 글을 새벽에 쓰셨군요.
    밀기울밥이 무엇인지
    글로 읽으니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추억도 아련해보입니다.

  • 작성자 23.02.07 11:15

    별꽃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밀기울은 밀을
    가루로 만들때 나
    온 밀껍질입니다.

    밀기울밥은
    밀기울과 쌀.보리
    와 섞어서 지은
    밥입니다.




  • 23.02.07 10:37

    한사람 잘만들기 위해 가족이 희생을 했지요 그 잘난 사람은 자기멋에 살아요 주위에 많아요

  • 작성자 23.02.07 11:16

    동감합니다.
    지금 80대 후반
    이니 자기 자신
    밖에 모릅니다.

  • 23.02.07 14:09

    법도리님 글을 읽다보니
    옛날 우리 동네 모습
    상이군인들이 나타나면
    무서운 생각이.
    저도 유년시절 쌀밥보다
    밀가루 수제비 많이 먹었지요.
    지금은 참 살기좋은데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 작성자 23.02.07 14:42

    청담골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 23.02.07 16:45

    70여년전 고향 사천 부근에도 불쌍한 문둥이들이 모여 살았죠. 그들이 사람 잡아먹는다는 소리는 몰겠고 코베간다는 소리는 들은 기억이.... 참 옛날이었죠... 세상이 이렇게 좋게 변할 줄 뉘 알았겠어요 ?
    해서 요새 하도 살기 좋은 시절 접하니 사람들의 인생관. 가치관이 돌변해서 참으로 안간적 삶의 행태가 변색.퇴색되어 맛.멋이 없어짐을 많이 느낀답니다...

  • 작성자 23.02.07 16:42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7 19:42

    우리 경상도 에서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이 문딩이 가시나 해요
    서울에 살다 큰집에 갔는데 큰어머니가 버선발로 뛰어 나오시며
    이 문딩이 가시나 하며 반가와 하시던 모습이 생각 나네요
    옛날에는 한사람을 위해 많이들 희생하고 살았죠 특히 아들을 위해
    그저 세월이 야속할뿐 입니다

  • 작성자 23.02.07 19:45

    함빡미소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3.02.08 02:17

    참 아리한 과거로의 기억들입니다
    참꽃은 식용이지만
    철쭉은 독초랍니다

  • 작성자 23.02.08 07:31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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