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멍방 입성이라니...
2017.04.12-16 가오슝 여행기
타이페이는 2015년도에 혼자 다녀오고 나서
혼자여행에 뽕 차올라서 가오슝도 혼자 다녀옴
에바항공 타고 갔는데 에바 항공 타는 사람은
하루 전에 온라인 체크인 하면 줄 별로 안서고 빨리 면세점 들어갈 수 있음
또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좌석이랑 기내식 선택 가능하니깐 미리미리!
가오슝에서 먹방찍을 생각에 가볍게 과일식 시켰는데
대만 파인애플 존맛탱... 사과랑 메론 오렌지 나왔는데 파인애플 최고 존엄

미리 좌석 선택해서 비상구 쪽 자리 다리 쭉펴도 널널!
그리고 가오슝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습도와 온도에 초큼 당황했다가
짐 기다리는 동안 땀샘 폭팔
가오슝 4월 비온 후 날씨 = 우리나라 7월 장마 7박 8일 후 느낌
7부 티에 스키니 항공 점퍼 입고갔는데 짐 찾자마자 그 자리에서
집어 넣어버림 한국 가기전까지 캐리어 한켠에....
공항도 작고 MRT(지하철)까지 안내판 따라 입성
숙소 방면 지하철 찾으려고 한자랑 싸우고 있는데
어떤 여성 두분이 길을 친절히 알려주시면
2일차에 밥도 사주시고 과일도 사주시고 빙수도 사주시고 ㅠㅠㅠㅠ

숙소 있는 역 미려도 역 유명하다고 해서 찍어봄
숙소 찾을때 길을 3번 물어봤는데
영어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직접 데려다주시고
날씨 더워서 짜증났는데 고마워서 좋은 기억만 남음
타이페이에서 느껴본 적 없는 친절함...
숙소는 지아스 인 리오후
싱글 예약했는데 업글 되서 더블룸에서 편히 잠
근데 업글 된 방에 전기가 안들어오는거야...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날씨인데
결국 룸체인지
딘타이펑&롄츠탄,루이펑야시장 코스로 갈라고했는데
내가 간날이 루이펑야시장 쉬는날이고, 딘타이펑도 내부행사 때문에 휴점하다고해서
근처 딤섬집에 감

근처 호텔 DUA 내에 있는 식당
다들 가족 단위로 식사하는데 외국인 여자 혼자 오니깐
서버들 당황당황... 영어를 엄청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절친절

게살 샤오마이(왼,105원) , 카스타드 번(오,105원) , 새우하가우(아래,115원)
맥주 120원 조따 큰거 가져다 줘서 개 놀랬는데 다 마심
음식이 한번에 안나오고 하나씩 나와서 내가 먹으면서 찍었네...ㅎㅎㅎ

계산 할 때 호텔 투숙객이냐고 물어보드라고 투숙객 할인이 있나봄
그리고 서비스 차지 10% 나오니깐 영수증 보고 놀라지마
여기는 거스름돈을 새돈으로 봉투에 담아서 주는데 기분 좋더라
물론 내가 맥주 많이 먹어서 그런걸지도...

주변 어슬렁 거리는데 과일집이 있는거야...
기내식으로 먹었던 과일 존맛탱이 생각나서 갔는데
과일이 산으로 있음... 과일을 근으로 팔아서 당황

이사진 들고 점원 분이랑 손짓 하면서
파인애플 골랐더니 작두칼 같은걸로 껍질 벗기고
잘라주시고 포장해주시는데 생활의 달인 보는줄...
메론 썰어진거(40원)랑 파인애플(45원)

숙소 와서 야경 보면서 혼술 함
이게 3,400원어치 과일이라니...
내가 가오슝에서 감동받은게
친절, 과일 , 그리고 뒤에 보이는 음료수 Macu임

티랑 과일을 블랜딩한 음료인데...
상큼하면서 개운 향긋...주스인듯 차인듯
알갱이도 톡톡 터지고 존맛탱

난 왼쪽에 오렌지그린티 먹음 당도 50으로
첫날에 먹고 맨날 먹음
가오슝가면 그냥 물 마시듯 마셔야됨
양도 혜자인데 과일도 마구마구 넣어서 2400원 음료라는게 믿기지 않음
한국패치하면 6000원 7000원 일듯

첫날에 만난 지하철 은인들이 치진섬에서 밥먹자고해서
치진섬에서 자전거 투어했는데
존나 좋음
나 바닷가에 살아서 별로 바다에 크게 감흥없는데
엄청 큰 화물배들 왔다거는데 사람들은 서핑타고하는거 보니깐 신기했음
자전거 렌탈 100원 (신분증 맡겨야됨)
자전거 렌탈하면서 지도주시면서 코스 설명해주시니깐 그대로 타면 될듯!

자전거 타면서 여기저기 다니니깐
오징어굽는게 보이는거야
오징어굽기 달인
오징어 60원

편의점에서 맥주(32원) 사서 바다 보면서 마심
물만 보면 술이 마시고 싶어지더라고
이렇게 낮에 길에서 술마시는 사람 노숙자들 말고는 없던대
그냥 마심

대만와서 밀크티 안먹고 갈까봐 서둘러서 사먹음
블랙밀크티 당도 70 30원

첫날에 지하철 은인 분께서 치진섬에서 밥 사주신다고해서 감
고르고 바로 조리해서 가져다 주심

7개중 3개만 나옴
여자3명가서 7개요리 시킴...
다 못먹음 ㅠㅠㅠㅠ

현지인 빙수 맛집이라고 데려가 주심
여긴 빙수가 눈꽃빙수!
할머니 빙수 장사가 대박나고 형제 둘이서 싸워서
동생도 다른 빙수집 차렸다고
둘이 맛은 비슷하다고 이런 TMI
여기서도 1인 1빙수함
여긴 망고빙수 팔았는데 냉동 망고ㅎㅎㅎ
내가 계산 안해서 모르는데 대만에서 빙수 치고 비싼편이라고 말해주심

쓰레기를 9시인가 10시쯤 수거하시는데 수거차에서 노래가 나오면
상인들이 나와서 건네 주시더라 신기해서 찍음

흥륭거 조식식당
여기 만두가 유명하다고해서 호텔 조식 안먹고 줄서봄

간장은 따로 담는 곳이 있어서 지퍼팩에다가 담고 가면 됨

육즙 줄줄 흐르니깐 조심히 먹어
아침이여서 그런지 2개만 먹어도 충분!!

불광사랑 부타박물관 개더움 진짜 한국 개 더운 여름날씨에 습도를 더하면
가오슝 4월 날씨임
부처님 보러가는데 짜증 낼 수 없어 해탈하는 마음으로 걸어다님
고행길이다 증말...

부처님 진짜 말도 안되게 커서 놀람

이렇게 써서 기도도 드리고 시주도하고
크기는 부담스럽게 크지만 절이라서 마음이 편안해짐

불광산 갈 때는 택시 쉐어해서 갔는데
올 때는 버스 탔는데 버스타고 오면서 창밖에 보다가 놀람
저 뒤에 파밭같이 생긴게 파인애플이였어...
우리나라도 포도밭 있는길에서 과일 사듯이
저긴 파인애플을 저렇게 팔더라고... 존나 신기

저녁에 아이허강 유람선을 운행한다고해서 시간 맞춰서 티켓사서 탔어
시원한 강바람 맞으니깐 불광산 더위가 조금 잊혀진듯 한 느낌적인 느낌
러브보트 150원
러브보트 나만 혼자타서 약간 외로웠음...

물을 보면 술을 마시고 싶어지는건 병인가요?
아이허강 벤치에서 혼자 노상깜

치진섬에서 은인께서 내가 과일 좋아한다고하니깐
식당 앞에서 과일트럭에서 사주셨음...ㅠㅠㅠ 호텔도 데려다주시고ㅠㅠㅠㅠ
손에 들린게 대만망고
씨가 큰데 존맛탱
뒤에 왁스사과? 저거 존나 맛없음
퍼석퍼석한 식감에 풀맛난는거 좋아하는사람은 먹어도 좋아 ^^

향원 우육면 110원 비빔으로 먹음
2호점인거같은데 여기 4가지없음...
가오슝에서 안 친절한곳 여기뿐
갈비탕+설렁탕 느낌이여서 다들 잘 먹을듯
근데 먹다보면 느끼함
고기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향원 우육면 먹고 느끼해지고 텁텁하고 덥고
음료수 가게 있어서 사먹음
예쁜데 나중에 다 섞임 빨리 사진찍고 마시길...

해지빙 딸기빙수 70원 (망고는 철이 아니래서 딸기먹음)
얼음빙수라서...그냥 그닥

영국대사관 로즈하우스에서
로즈하우스프룻티 168원
애프터눈티 혼자 못먹어서 그냥 티만 마심
달달 상큼 향긋!
바닷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서버분들 영어 완전 유창하시고
내가 일어나다가 잔 깼는데ㅠㅠㅠ괜찮냐고 계속 걱정해주시고
깨진거 변상하겠다고 하니깐 괜찮다고 해주심...

훠궈가 먹고싶었는데 주변에 있는곳이
경정택 (輕井澤鍋物 三多店)
훠궈보단 그냥... 샤브샤브느낌?
여긴 영어가 1도 안통해서 답답했음

타이난 여행
애증의 여행임... 대만날씨의 사악함을 여기서 느낌
더워서 입맛도 여행의욕도 재기해서
별거 없음...

말 그대로 그린터널 저 나무...맹그로브?나무가 우거져서 터널이룸
바닷물이라는데 나무 사는거 신기 양옆에 흙쪽에는 쬐만한 게들이 있음

목욕탕의자같은거 앉고 모자쓰고 구명조끼 입고 가는데 모기 개많아...
웬만하면 앞쪽에 앉는거 추천 사람들 머리때문에 안보여

여기는 타이난 안평수옥

안평수옥 안에 아이스크림 가게

나무가 건물을 잠식해벌임...
무서우면서 신기함

시오출장소? 소금 박물관인데
중국인 관광객 전나 많아서 사진찍고
소금아이스크림 먹고 기념품 하나 사고 나와벌임

탄생소금을 저렇게 기념품으로 팔아
내가 산건 150원인데 사진에 있는건 더 비쌀꺼야

타이난 거리

타이난에서 아이스크림 다음으로 먹음 유일한 음식 딸기 푸딩(70원)
자판기로 파는데 다른종류도 많은데 딸기시즌이라서 딸기먹음
맛있었는데 타이난 더위에 지쳐서
그냥 가오슝으로 돌아와벌임...
콧멍방 처음인데 문제있음...수정할게....
팀장님이 일시켜서 안녕!!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이난은 토요일에 갔는데 아침일찍 움직였어! 쓰차오 터널 끝나고 나오니깐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해서 엄청 뛰어가서 탔어ㅎㅎㅎ 그 이후로 체력 고갈해서 타이난 관광 대충했어.... 여시도 고생했네ㅠㅠㅠ
우와존잼같아보여
나도 가오슝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 사진찍어달래서 사진찍어줬더니 고맙자고 밥도사주고 오토바이로 내 루트 다 데려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이었어 나는 가오슝 갔다가 타이동으로 바로 가써,, 타이난도가고싶었는데 타이난 교통이 진짜 넘무 안좋더라구 ㅠㅠ 따흑흑,,,
타이난은 당일치기로 간거야??
웅 당일치기! 대중교통 핵 안좋으니깐 1박 하면서 둘러보는거 추천!
여시글 보니까 대만 뽐뿌온다
나도 타이난 가오슝 다녀왔는데 둘 다 너무 좋았어ㅠㅠ 4월에 갔으면 엄청 더웠겠다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전혀ㅋㅋㅋㅋ 하이하고 끝나버렸는데
ㅈㄴㄱㄷ 전혀 안까다로워 출국이 가관임 코리안? 물어보더니 바로 짐검사하고 비행기있는쪽 들어갔다ㅋㅋㅋㅋ
와우,,, 나도 가오슝 가고싶엇는데 친구가 볼거없다고 패스햇거든 ㅜㅜ 근데 여시보니까 갈곳많내ㅜㅜ
물가 겁나싸다..
가오슝사람들 너무친절해ㅜ남자들도 악의가없고 그냥순한사람들많더라ㅜ한남죽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ㅇㄱㄹㅇㅋㅋㅋ
허어얼...맛있겟다......아 젠장 다음달에 유럽가서 3주동안 400쓰고오는데 중국이나 여러번 갈걸 그랫나.........흑흑시바 ㅠㅠㅠ넘 좋았겠다 ..
여샤 영어 잘해?? ㅠㅠㅠㅠ
가오슝 난 2월에 가서 날씨 한국 5월 날씨여서 아이허 강에서부터 영국대사관까지 2시간 걸어갔는데 진짜 좋았음 ㅠㅠ 가오슝 정말 다시 가고싶음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치진섬에 식당갔는데 먹으라고 서비스로 귤?같은 과일 진짜 엄청 많이 주고 말걸고 싶은데 중국어 못하니까 막 어플로 번역해서 보여주고 타이베이보다 가오슝이 백배는 더 좋았음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01 02: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01 08: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01 10:20
가오슝이 대체적으로 타이페이보다 친절하구나ㅜㅜㅜㅜ 으아 부러워 여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3 10:1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3 10: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3 10:38
여시야 카메라 뭐야? 사진 색감 예쁘다
캐논 미러리스 M3고 중간에 아이폰6로 찍은사진이야
여시야. 후기잘봤오. 나 12월에가는데
치친섬에서 자전거빌릴꺼거든.
여권ㅇ맡긴거야? 신분증 맡긴다는게 좀 찝찝해서 ㅠㅠ 맡겨두 괜차노? 민증이나 운전면허증도 돼?
웅! 나는 여권을 호텔에 두고 와서 운전면허증 맡겼어! 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상관없는거 같아
고마워 여시야♡
여샤 치진섬에서 자전거 안타면 별로 갈 의미 업ㄱ어?? ㅠㅠㅠ 자전거 잘 못타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