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한국-카자흐스탄 기업·기술협력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세미나 외에도 수출계약 체결 등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특구 내 5개 기업이 현지 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향후 LED조명, 의료기기, 전자통신, 바이오산업이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략하기 위해 ㈜메도니카, ㈜텔트론, ㈜바이오니아 ㈜아리텔 등 대덕특구 4개 기업과 ㈜휴먼라이텍 등 광주특구 1개 기업이 30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X-RAY 제조업체 ㈜메도니카 조욱래 대표이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카자흐스탄 현지기업의 수요가 높다”며, “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 참가를 통해 향후 수출 계약 등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차동 연구개발특구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사전에 카자흐스탄의 시장 수요를 분석해 특구기업과의 매칭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국 기업 간 실질적 교류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