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 처방전 ◎ - 시 : 돌샘 이길옥 - 위내시경 결과 염증이 심하단다. 속이 쓰린 이유를 알겠다. 술맛에 길들여진 후 하루가 멀다 않고 같이 했으니 당연한 이치다. 위에 미안하여 동창 모임에서 술잔을 밀어내며 용서를 빌기 무섭게 처방전이 쏟아진다. 다들 나보다 먼저 치른 병력病歷으로 정신이 멀미를 한다. 병은 하난데 수십의 처방전에 약값깨나 어긋나겠다. Sergey Grischuk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연주곡 <음악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연주곡
첫댓글 술 좀 자재하라 해도귓등으로 흘리더니의사가 술을 끊어야한다고 처방하니대깍 술과 절교를 하네어디가 아픈데는 무슨 약이 좋고저마다 비법도 많고 처방도 많지
카페지기 님, 댓글 고맙습니다.병명 다양하여 처방전 또한 각각인지라 늙음의 상징이 아닌가 여겨집니다.몸 곳곳에 찾아드는 병으로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보니 나이 듦이 안타깝습니다.약으로 다스리면서 같이 살자고 슬슬 구슬리고 있을 뿐입니다.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돌샘 이길옥 네 이제는 유병장수라는 말이 실감나지요크고작은 고통들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야지요칠십이 넘은 사람 어느 누구도 질병에서 자유로울수없는 나이지요그냥 그렇게 그런가보다하고 하루하루 무사히 사는것이~~~
첫댓글 술 좀 자재하라 해도
귓등으로 흘리더니
의사가 술을 끊어야한다고 처방하니
대깍 술과 절교를 하네
어디가 아픈데는 무슨 약이 좋고
저마다 비법도 많고 처방도 많지
카페지기 님, 댓글 고맙습니다.
병명 다양하여 처방전 또한 각각인지라 늙음의 상징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몸 곳곳에 찾아드는 병으로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보니 나이 듦이 안타깝습니다.
약으로 다스리면서 같이 살자고 슬슬 구슬리고 있을 뿐입니다.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돌샘 이길옥 네 이제는 유병장수라는 말이 실감나지요
크고작은 고통들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야지요
칠십이 넘은 사람 어느 누구도 질병에서 자유로울수없는 나이지요
그냥 그렇게 그런가보다하고 하루하루 무사히 사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