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주중 대학농구의 가장 큰 이슈는 final four와 코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서부와 동부의 농구를 대표한다고 할수있는
UCLA와 UNC의 코치가 굉장히 큰거 같습니다..
우선 UCLA를 살펴보면 steve lavin이 짤릴거라고는 이번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나왔던얘기기 때문에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UCLA의 농구 역사상 losing season이 50몇년만이라고 들었는데(확실하진 않지만).. 그럴만한 경질이었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john wooden이라는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코치가 이끌었었던 학교이고 워낙 훌륭한 선수들도 많이 배출되었고 했기 때문에 아마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이번시즌이 아마 그래도 위닝시즌이었다면 스티브 라빈이 짤리는 일은 없었을꺼 같기도 하네요.. 존우든이
감독을 그만둔뒤 8명인가가 UCLA에 코치로 있었던거 같은데 그중에 제가 알기로 jim harrick(georgia에서 삽질하다 짤렸져)말고는 UCLA를 우승시킨 감독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 연속이긴
하지만 성적이 안좋았다구 짤리진 않았을꺼 같네요.. 그리고 선수들도
능력도 굉장히 좋구요.. 그냥 lavin이 시대를 잘못만났다고 말할수밖에
없을꺼 같네요... 처음 2년 동안은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담 시즌은 아니더라도 그 후에는 또 다른곳에서 코치를 맡을수 있을거 같아 보입니다.. 지금 UCLA 코치에 대한 이슈는 라빈의 경질보다는
Ben Howland인거 같습니다.. 하우랜드 이번시즌까지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감독입니다.. big east conference에서 그다지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던 피츠버그 농구 프로그램을 지금의 2년연속 sweet 16팀을 만든건 하우랜드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뛰어난 코치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태어나고 자란곳이 캘리포니아라고 하니 UCLA의 관심이 첨부터 하우랜드에게 쏠린것은 우연은 아니었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피츠버그를 빼더라도 하우랜드가 코치를 했던 학교들의 성적을 항상 끌어올렸다고 하니 좋은 코치임은 이미 증명을 한거 같습니다.. 중요한 얘기는 하우랜드가 피츠버그를 어떻게 떠났는지 입니다.. ESPN이나 CNNSI등등 많은 스포츠 전문 방송국이나 잡지들이 말하길 그가 UCLA의 코치가 될것이란걸
피츠버그 선수들이 몰랐고 그사실을 선수들이 알게된것도 뉴스를 통해서라고 하니 하우랜드가 선수들이나 피츠버그의 농구 프로그램 전체에 거짓말을 했다고 밖에 보이질 않네요..아마 하우랜드가 UCLA에 가면서 가장 큰 타격을 본건 선수들인거 같네요...특히 karl krauser나 chris taft같은 선수들이 가장 놀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 선수모두 올해 신입생이거나 내년에 들어올 선수들입니다.. 그 선수들이 피츠버그를 결정하게 된이유는 물론 요즘들어 피츠버그가 잘하기도 했고 두 선수다 졸업하는 시니어 선수들의 자리를 메꿔줄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겠지만.. 고등학교들이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코치이기도 합니다.. 모든 코치들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 아니면 코치를 찾아서 팀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코치가 선수들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고 다른학교로 간다는건 아마 선수들에겐 작지않은 충격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하우랜드가 많이 욕을 먹는거 같기도 하구요.. 만약 하우랜드가 선수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면 아마 얘기가 많이 틀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하우랜드는 UCLA의 코치로 이미 정해졌고 이제 남은건 피츠버그는 누구를 찾는가일꺼 같은데.. 가장 많은 얘기가 나오는 코치로는 지금 멤피스의 코치로 있는 john calipari인것 같습니다... 칼리파리 역시 코치 경험이 많은 코치이기 때문에 현재 굉장히 성장해 있는 피츠버그팀을 잘 이끌수 있을것 같아 보이지만.. 칼리파리가 피츠버그의 코치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어 보이네요.. 만약 칼리파리가 멤피스에 남는다면 피츠버그가 또 어디에서 코치를 찾을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코치가 몇명 있기때문에 그다지 오랜 걸릴것같진 않아 보이네요.. 참.. 피츠버그 이번 시즌 96million이라는 돈을 퍼부으면서 경기장까지 새로 지었는데 조금 불쌍하네요...
이제 UNC가 남은거 같습니다.. UNC역시 지금 굉장히 많은 얘기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감독 dean smith와 뭐 마이클조단을 제외하더라도 너무나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졸업시킨 학교기 때문에
UCLA와 비슷한 문제를 같는거 같습니다.. 너무 잘하는 학교들이 갖는 딜레마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얘기는 UCLA와는 조금 다르지만
워낙 명문이라 이런일들이 생기지 않난 생각되네요.. matt doherty는 이미 짤린 상태입니다... 밑에 있는 글에서 여러분들이 말한거와 마찬가지로 단지 성적이 나빠서 생긴일은 아니지요.. 선수들과의 화합문제가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만약 성적만 가지고 코치가 짤렸다면 그건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을것입니다.. 물론 짦은 시간내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면
더 바랄것도 없겠지만.. (첨2년은 굉장히 좋은 성적내기도 했구요) 그 유명한 딘스미스도 첨 코치로 들어와서 지금의 명성을 갖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미스가 이룬 성적이 첨부터 잘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려서 프로그램을 완성시킨것이란걸 UNC관계자들도
잘 알구있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 그리고 올해 성적만 가지고
감독을 짜른다는건 조금 성급한 판단일것입니다.. 거기에 올해 UNC는 12의 top high school senior중 3명을 학교로 데리고 왔을 정도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확보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선수들만 NBA로 잃지않고
잘 키운다면 1-2년내에 top 5안에 들어갈수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기도 하고.. 암튼.. 여러가지 여건이 좋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도허티가 짤린 이유는 선수들과의 문제라는게 확실한거 같기도 하구요... 문제는 도허티가 짤리는 문제에 대해서 정작 본인은 제외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학교에 운동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AD(atheletic director) dick baddour가 3명인지 4명인지 암튼 선수들을 만났다고 한게 지나주라고 들었는데.. 그후에 월요일인가 화요일에 바로 AD와 총장이 나와서 뉴스컨퍼런스에서 도허티가 짤렸다고 얘기했으니 뭐 정작 도허티의 의견은 많이 무시된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AD가 도허티에게 물어봤을때 도허티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얘길했다고 했다는데.. 뉴스컨퍼런스에서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끝내기로 도허티와 얘길 했으니.. 거의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도허티가 짤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아마 선수들과 AD와의 미팅에서 선수들이 코치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면서 학교를 바꾸거나 NBA에 간다는 얘기가 나왔던거 같은데.. 아마 그게 이번 결정을 하게 된가장 큰 계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나중에 고등학교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학교쪽에서 많이 놀란거 같아 보이기도 하구여.. 암튼 도허티는 이번 일에서 완전히 제외된체 얘기가 끝난거 같네요.. 딘스미스 아래서 선수로 뛰었으니 학교에서도 기대가 컷었던거 같은데 성적도 안좋고 선수들한테 이상한 얘기도 나오니 짤릴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여... 참 코치하기도 힘드네요.. 도허티가 짤리면서 가장 많은 얘기가 나온 코치는 다들 아시다시피 로이 윌리암스입니다.. 지금 캔사스에
코치로 있는.. 딘스미스밑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을 했기때문에 딘스미스 밑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지금 캔사스에서 명성도 많이 쌓았고
UNC로써는 좋은 후보중에 한명일꺼 같긴한데.. 과연 캔사스를 버리고 UNC로 갈지가 의문이네요.. 딘스미스 밑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현재 쌓은 명성은 캔사스에서 이기때문에 함부로 물러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즌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게다가 자신이 첨으로 우승할수 있는 현재 상황이라 아마 아직 아무얘기도 없고 단호하게
거절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네요.. 3년전인가 UNC에서 윌리암스를 코치로 데려올려고 했는데 캔사스와 한번 더 계약을 한적도 있기 때문에 그다지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로이 윌리암스를 제외하고는 ESPN에서는 marquette의 tom crean아니면 NC state의 herb sendek, 혹은 tennessee의 buzz peterson을 거론했었습니다.. 글쎄 누구를 선택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결승전이 끝나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것같아 보이네요.. UNC로써는 아마 윌리암스를 가장 잡고 싶을테니까여.. 이러다가 마이클조단이나 딘스미스가 하는거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두 학교에서 거의 비슷한 일이 생기는게 참 신기하네요
아마 여태까지 학교가 가진 전통이나 명성... 그리고 팬들의 기대가 너무 높아서 생기는 일처럼 보입니다.. 참 매년 우승할수도 없는 일이고
암튼 그나마 다행인건 두 학교 모두 농구 프로그램을 다시 top level올릴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구 있다는 겁니다.. 특히 UNC의 경우는 앞으로 1-2년안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그 선수들이 학교에 남아야겠지만.. 지금 아직 학교를 결정하지 않은 고등학교 선수중에 darryl watkins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가 얼마전 UNC를 방문하고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일이 그 선수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가네요... 암튼 예전에 비하면 선수들의 힘이 갈수록 커지는거 같네요...
지금까지 제가 보구 들은 내용대로 한번 써봤습니다.. 아마 정확하지 않는 사실도 있을지 모르니 그런점이 있으면 얘기해주시구요... 이제 하루가 지나면 final four인데.. 참 누가 이길지 궁금하구 아주 미치겠네요.
원래 보러갈려구 친구와 계획두 잡았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는데.. 암튼 좋은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아참.. 그리고 쓸데없는 얘기지만
얼마전 학교에서 사람들이랑 농구하구 밤에 피자먹으러 갔다가 카멜로 앤쏘니 봐서 싸인받았는데... 싸인이 너무 허접하네요ㅜ.ㅜ..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공식적으론 도허티가 짤린 게 아니라 사임한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 강요된 사임이지요. 그리고 후임 코치를 두고 말이 분분한데 로이 윌리엄스를 캔사스에서 뺏아가려는 것 처럼 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로이 윌리엄스는 UNC를 졸업하고 딘 스미스 밑에서 10년간 코치 생활을 했고 아들, 딸 모두 UNC를 다닌
완벽한 Tar Heel이지요. 그리고 공개적으로 UNC 감독을 맡는게 꿈이라고 밝혔였구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그 사람을 '집'(UNC)으로 다시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전 다섯이 1학년 셋(또는 넷), 2학년 둘(하나)로 the youngest team in the nation인 UNC의 향후 1,2년이 밝아 보이는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꿈이 변할 수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로이 윌리엄스가 노스캐롤라이나 코치 직을 맡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 꿈을 2000년에 포기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적절한 시기를 위해서, 미뤄뒀다고 보이죠. 그리고 왜 자꾸 뺏어간다고 표현하시는지.. 감독의 선택아니겠어요?
캔자스에 남겠다는 그의 생각도, UNC로 오겠다는 뜻도 전적으로 그 사람의 결정이며 양 학교는 어떤 선택을 내리든 윌리엄스를 존경하고 아낄 것입니다. 놀라울 정도의 인연으로 맺어진 캔자스와 UNC를 대결의 양상으로 몰아가는 건 좀 그렇네요.. 또 선수들이 감독을 몰아냈다는 것엔 반대합니다.
저는 도허티를 옹호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 무척 안타까웠고 학교 신문에서도 신중하지 못한 행위였다며 AD를 엄청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던 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코치를 몰아내도록 한 건 아니에요. 여러 선수들도 도허티를 지지했는데 맥캔츠를 비롯한 몇몇이 코치진들과
관계가 껄끄러웠다는게 매스컴에 의해 너무 확대된 거 같애요. 도허티가 남았을 경우 몇명이나 트랜스퍼를 했겠냐는 질문에 데이비드 노엘은 한, 두명정도 라고 말했습니다. 감독을 자신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선수들이 성숙하지도 않다고 스스로들 밝혔구요. 아무튼 도허티에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첫댓글 공식적으론 도허티가 짤린 게 아니라 사임한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 강요된 사임이지요. 그리고 후임 코치를 두고 말이 분분한데 로이 윌리엄스를 캔사스에서 뺏아가려는 것 처럼 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로이 윌리엄스는 UNC를 졸업하고 딘 스미스 밑에서 10년간 코치 생활을 했고 아들, 딸 모두 UNC를 다닌
완벽한 Tar Heel이지요. 그리고 공개적으로 UNC 감독을 맡는게 꿈이라고 밝혔였구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그 사람을 '집'(UNC)으로 다시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전 다섯이 1학년 셋(또는 넷), 2학년 둘(하나)로 the youngest team in the nation인 UNC의 향후 1,2년이 밝아 보이는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딘 스미스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다는 애기는 이 게시판에서 처음 듣네요. 출처가 어딘지?
딘스미스가 다시 온다는건 그냥 거의 농담이었어여..
꿈이 변할 수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로이 윌리엄스가 노스캐롤라이나 코치 직을 맡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 꿈을 2000년에 포기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적절한 시기를 위해서, 미뤄뒀다고 보이죠. 그리고 왜 자꾸 뺏어간다고 표현하시는지.. 감독의 선택아니겠어요?
캔자스에 남겠다는 그의 생각도, UNC로 오겠다는 뜻도 전적으로 그 사람의 결정이며 양 학교는 어떤 선택을 내리든 윌리엄스를 존경하고 아낄 것입니다. 놀라울 정도의 인연으로 맺어진 캔자스와 UNC를 대결의 양상으로 몰아가는 건 좀 그렇네요.. 또 선수들이 감독을 몰아냈다는 것엔 반대합니다.
저는 도허티를 옹호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 무척 안타까웠고 학교 신문에서도 신중하지 못한 행위였다며 AD를 엄청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던 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코치를 몰아내도록 한 건 아니에요. 여러 선수들도 도허티를 지지했는데 맥캔츠를 비롯한 몇몇이 코치진들과
관계가 껄끄러웠다는게 매스컴에 의해 너무 확대된 거 같애요. 도허티가 남았을 경우 몇명이나 트랜스퍼를 했겠냐는 질문에 데이비드 노엘은 한, 두명정도 라고 말했습니다. 감독을 자신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선수들이 성숙하지도 않다고 스스로들 밝혔구요. 아무튼 도허티에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