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여기저기
오늘은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입동입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무척 차가워지고
바람에 낙엽이 흩어집니다
늧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가을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이제 곧 겨울맞이 준비를 하여야겠네요
10월에 여기 저기 다니면서 찍어놓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청평사의 가을
멀리 조그만 유람선이 보입니다
청평사에서 소양강 댐까지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유람선으로 20분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지 않네요
소양강댐에서 청평사까지 지금은 배후령터널을 뚫어나서 자동차로 쉽게 갈수가있죠
973년 고려 광종때 창건되어 1000년이상을 이어온 고찰
청평사 뜰에 들어서면 참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음을 볼수있습니다
오봉산의 산세와 어울어진 포근한 산사...
회전문을 들어서먄서 부처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구성폭포(9송폭포)
주변에 9그루 소나무가 있어 붙혀진이름이라고하여 구송폭포라고 하기도하고
물소리가 주변환경에 따라 9가지소리가 들린다하여 구성폭포라고도 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홍천 대명cc에서 골프도 치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1번홀에서 네려다본 모습이 아름다워 한컷
원주에있는 동서울 레스피아 골프장 이곳 단풍도 서서히 떨어지네요
휴휴암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하고있는 휴휴암은 쉬고 또쉰다 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미워하고, 어리석고 나쁜마음을 네려놓는곳이라고 하죠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아래사진 참조)가 발견되면서 유명해진절이라고합니다
일 때문에 또는 가정의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이들 온다고하네요
웬 황어들이 바닷가에 떼지어 있네요. 물반 고기반이라 하더니
이곳은 물20 고기 80% 되네요
사람들이 많은데도 도망갈생각을 안하고
바닷가에 떼지어 모여았는 황어떼들이 신기한지 많은 사람들이 시진을 찍네요
지혜관세음 보살님(높이 53자)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갖게 해주시는
지혜관세음 보살님입니다
양구에 있는 한반도 지형. 파로호 부근에 있는 인공습지입니다
파로호하면 역사가 깊은곳이죠
한국전쟁당시 화천댐 사수를 위해 중공군 3개사단을 수장시킨 처절한 역사를 간직하고있는곳이죠
훗날 이곳을 방문했던 이승만 대통령은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에서 "파로호"라는 친필을 썻다고 합니다
그후부터 이름을 파로호라고 부른다고....
이곳에 한반도 습지를 잘 조성하여 놓았습니다
멀리서 보면 워낙 규모가커 한반도인지 구분이 안가나 높은산에서 보면 한반도와 똑같습니다
잘 꾸며 놓았으니 한번들려보시길.....
억새와 갈대가 조화를 이루어 가을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평화의댐
평화의 댐은 1987년 2월부터 1988년 5월까지 15개월에 걸쳐 축조된 댐으로 북한의 금강산 댐
건설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위해 국민들의 성금으로 쌓은 댐입니다
평화의 댐은 95년 96년 99년 수해시 홍수조절기능이 입증 되면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민적인 가곡 "비목"의 탄생지입니다
사연은 1960년대 후반 평화의댐 북방 14Km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 청년장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이끼낀 무명용사의 돌무덤 하나를 발련합니다
녹슨 철모, 이끼낀 돌무덤, 그옆을 지키고있는 새하얀 산목련, 화약냄새가 쓸고간 깊은계곡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 그는 돌무덤의 주인이 자신과 같은 젊은이었을것이라는 애상에 잠깁니다
조국을위해 산화한 젊은 넑을 기리는 " 비목의 가사는 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가사를 쓴 초급장교가 한명희씨라고 합니다. 주차장입구에 노래비가 있습니다
화천군에서는 매년 6월3일부터 6일까지 이곳 비목공원에서 비목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강변을 끼고만들어놓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끔씩 걷습니다만 너무아름답습니다
춘천의 공지천 조각상도 볼만합니다
첫댓글 10월 참으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산에도 가고, 친구들과 어울려 골프도 치기도하고, 주변의 이름있는곳 돌아다니다 보니
언제 10월이 갔는지? 세월 참으로 빠릅니다
오늘이 입동
만추의 가을인가 싶었는데 정녕 가을은 떠나려나봅니다
겨울의 문턱이 성큼 다가선듯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세요
과학계의 제일 행복한 분이 김동일 작가입니다. 골고루 국내나 국외 안 단신데 없네요 건강할때 자주 다녀야합다.
덕택에 PC 화면으로 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마다 눈을 오래 머물게 합니다.
동분서주하실 때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생산되네요. 덕분에 가보지 못한 곳을 모두 구경하게 되니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