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날은?......형제들과 부모님의 제사를 모시고....
아들과 조카들의 세배를 받고...
오후에는 동생,아들,조카들과 함께 2시간 걸려
의정부의 작은 어머님을 찾아 뵙고 새배드리고...
의정부에서 수원의 큰아버님 댁까지 4시간 걸려 도착하여 새배드렸다.
구리로 해서 오는데 4번의 도로비를 내고 서수원까지 차가 왜 그리 많이 막히는지...
저녁에 돌아와 가문의 영광,가문의 위기 영화를 인터넷에 내려 받아 02시 까지.......
오늘 아침 코액스 메가박스 조조에 가면 왕의 남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부부 부지런히 갔으나...앗 불싸 11시15분 이후로 밖에 없었다.
왜 그리 아침 조조 영화를 많이 보러 왔는지 놀랠지경 이였다.
아침 일찍보고 집에와서 아침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계획이 산산 조각...
집으로 왔다가 다시 갈수도 없고하여 집사람과 상의해...자리가 있는 것 조조로
한프로하고 보자고 했더니 쾌히 승락을 한다.
그중에 8시55분 홀리데이 영화를 선택했다. 철거민들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절규의
영화 였다.집에있는 큰아들놈이 보고 싶다고 한적이 있어 집으로 전화해서 보러 올 것이냐고
전화 했드니 즉시 뛰어 왔다.
큰 아들녀석은 몇일전에 왕의 남자를 봤다면서 집으로 들어 가고
우리 부부는 11시15분 왕의 남자를 보기 위해서 영화 관으로 들어 갔다.
영화를 한참 보다가 손을 꼭 잡아 주었더니 집사람은 입가에 미소를 뛰었다.
13:30분경 영화 관을 나와 명동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와 왕 만두로 점심을 때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이것을 쓰는 이유는 내가 태어나서 지금껏 영화를 본것이 손에 꼽을 정도..
그런데 3편을 보았으니 평생 볼것 다 본 것 같아요...
근데 부부가 오랜만에 영화를 함께보니 넘 새롭고 재미 있네요...
영화를 잘 보지 않는 여러분들 나이들면 부부밖에 없어요...영화 많이 보세여.....
나!!! 종종 부인과 함께 화목을 위하여 영화를 보러 가야 겠다고 많이 느낀 설날이었습니다.
첫댓글 울 새재에서 단체로 영화보러 가유 네~~~운영자님 총무님 회장님 부회장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