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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바쁜가요? 자연에서 답을 찾으세요! 손병흥 - YouTube
이 시는 번잡한 세상의 욕심을 뒤로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스스로를 닦으며 살아가는 …
Why Are You So Busy? Find the Answer in Nature! Son Byeong-heung - Life of an Ascetic in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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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수행자의 삶
靑山 손병흥
산 깊은 곳 작은 흙집 하나 짓고
바람을 벗 삼아서 새벽을 맞이하는
이른 아침 자연에 몸을 맡기고서
밤새 쌓인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아궁이 불꽃에도 온 정성을 담아
타오르는 불길 따라 번뇌를 비우며
방 한 칸 소박한 삶에 머물지라도
문을 열면 천지가 모두 수행처요
봄꽃 여름 숲 가을 단풍 겨울 눈이
말없는 스승 되어 생을 일깨우듯
번뇌 욕심의 길 한걸음 물러선 채
자연과 하나 된 맑은 근원 참 행복
산촌의 행복
손병흥
대관령 너른 목장 양들과 함께 피어나는 미소 속
신선한 산양의 우유와 치즈가 산촌의 별미가 되고
남한강 최상류인 원당계곡의 맑은 물 산천어 꿈처럼
계곡 곁 명이나물 밭에는 산촌을 사랑한 땀이 자라는
집터로 으뜸이라는 따뜻한 시골밥상 차린 원당리에
깊은 김치 동굴의 시원한 맛 정겨운 인심이 익어가듯
오늘도 반찬을 구하러 가는 발걸음엔 행복이 가득한
인생은 사모작이라며 귀농한지 제법 오래된 여유로움
황토흙 아래 잘 자란 생물 하나둘 정성껏 거두는 삶
달콤한 오디 액기스 한 잔에 산촌의 풍경을 담아 마신
창밖의 산과 들을 벗 삼아 시 한 편 읽는 느긋함 속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밭일마저 행복으로 피워내는 구름과 바람
산중살이
靑山 손병흥
거친 산길 옛 이야기 품은 산중턱 산마루
구름 아래 펼쳐진 한 폭의 그림 산하 풍경
전국 오지 찾아 헤매던 발길 이곳에 머문
문만 열면 비경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경관
가시오갈피 넉넉히 넣은 백숙 한 솥 끓이고
산중 빗소리 벗 삼아 방아김치전 부쳐 먹으며
눈앞의 푸른 산과 하늘이 최고의 반찬 되어
행복이 넉넉하게 차려지는 소박한 밥상 위에
도시의 생활 내려놓고 산마을 품에 안긴 삶
맑은 공기 푸른 정취에 둥지 튼 새로운 터전
온 가족 웃음꽃 피운 채 하루하루 함께 일구어
자연 속 여유로움 느린 시간 즐기는 산골 정착지
산중 최고의 밥상
靑山 손병흥
길 없던 자리에 정성의 벽돌 하나가 삶의 길을 놓고
산은 한 사람의 부지런한 손길 품은 작은 세상이 되어
흙을 일구며 가꾼 텃밭마다 채소가 밥상을 차려주듯
산새도 이슬을 털어낸 새벽에 한 끼의 노래를 보태면
칼끝을 가다듬는 소리마저도 오늘을 여는 기도가 되는
갓 캐낸 쑥 향기와 어린 밥이 봄을 한 그릇 담아내는 곳
산나물 전과 손수 빚은 된장국은 익힌 자연의 깊은 맛
꽃과 나뭇가지로 꾸민 밥상에 산의 웃음꽃도 피어나
화덕의 불길 따라 닭 불고기 노릇하게 익어 갈 때마다
곤달비 한 잎에도 산바람의 싱그러움이 포근히 스며들던
한 술 떠먹을 때마다 세상을 다 가진 가슴에 번진 넉넉함
가장 아름다운 풍요임을 배울 자연과 함께 사는 삶이야말로
한 술의 밥에도 하늘과 땅의 은혜가 살포시 스며드는 안식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가장 넉넉한 행복임을 배워가는 일상
산은 오늘도 한 상 가득 계절을 차려 주는 산중의 밥상된 채
감사와 사랑 한 술로 모두를 함께 품는 깊은 자연과 쉼의 세상
명상의 숲
靑山 손병흥
마음도 천천히 걸어갈 새벽 안개 걷히는 숲길을 따라
한 호흡마다 욕심 하나씩 바람에게 조용히 맡기는 일상
이름 없는 풀꽃 한 송이도 스승이 되어 말을 건네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내 안의 번뇌를 씻어 내리듯
비움을 가르치는 높은 산 겸손의 길을 일깨우는 강처럼
영원의 숨결이 머무는 멈추어 바라본 하늘 한 조각에
참된 나를 다시 만나보는 고요 속에 귀 기울일수록
오늘도 한 권의 경전이 되어 말없이 펼쳐지는 자연은
수행은 먼 길이 아니라 지금 이 한 걸음임을 배우며
세상을 맑게 비추는 등불이 된 깨어 있는 마음 하나가
삶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나를 이긴 하루 여운 깊은 울림
귀를 열고 눈을 뜨게하는 참으로 다가서는 행실 닦음 현상
귀촌 생활
靑山 손병흥
도시의 바쁜 시계를 내려놓은 흙길 하나를 따라서
사람의 온정으로 이름을 불러주는 낯선 풍경보며
오래된 처마마저 다시 웃음이 깃들어 기지개를 켜는
골목마다 기다림이 이웃의 발자국을 꽃처럼 맞는 마을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은 여름마다 다슬기를 품어 내어
웃음소리가 물결을 흔드는 철없는 아이가 된 어른들은
햇살에 젖은 손끝마다 흙냄새가 삶의 노래를 익혀 가듯
저녁 연기 피어오르는 밥상에는 정겨운 이야기꽃이 피어나
떠났다가도 고향은 결국 마음이 돌아오는 한 권의 책처럼
자연과 사람을 다시 배우는 귀촌은 늦은 봄날의 첫 수업
정감을 자아내고 보듬는 마을의 안정된 일상 환하게 밝혀
길 끝에서 푸른 들녘을 건너온 바람 설렘 되찾는 귀촌인 삶
무위자연의 길
靑山 손병흥
배를 곯던 가난마저도 품어 안던 그 시절
풀을 한 짐 베어 소의 배를 먼저 채우던 삶
해 뜨면 일어나 산새와 함께 들길을 걷고
해 지면 별빛 아래 고단한 하루를 내려놓는
빠름보다 느림이 더욱 깊은 지혜가 된 채
흙냄새 밴 손끝마다 인생의 연륜이 피어나듯
욕심을 덜어낼수록 마음은 더욱 넉넉해져
비움으로 채워지는 자연의 진리마저 깨닫던
바람을 벗 삼고 구름 이웃 삼아 살아가며
한 방울 땀에서도 하늘의 은혜 헤아리고서
무위자연의 길 따라 날마다 평안을 위안삼아
가장 큰 행복임을 느껴보는 산골의 소박한 삶
구름 위 수행
靑山 손병흥
산은 서두르지 않아도 높이 솟고
물은 다투지 않아도 바다에 이르며
사람도 마음의 조급함을 내려놓을 때
자신의 속도와 길마저도 만나게 되듯이
마음 하나 내려놓은 구름 머문 산마루
욕심 하나씩 비워낸 바람 스치는 암자에서
샘물 한 바가지 길어 올리며 감사함 배우고
새소리 한 자락 들으며 고요함을 익히며
빠르게 흐르는 세상은 산 아래 둔 채로
느리게 걷는 참나를 찾아가는 발걸음마다
해가 뜨면 밝은 마음을 갈고 닦는 나날
해가 지면 하루의 번뇌조차 씻어내는 삶
갖지 않아도 넉넉해지는 현상 배우는 지혜
비울수록 더욱 충만해지는 기쁨을 안는 행함
세상을 품어가고픈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오늘도 수행의 길 위에 자신을 세우는 발자취
전원생활
靑山 손병흥
하루가 먼저 깨어나는 새벽 안개 걷히는 들녘에
햇살이 금빛으로 내려앉는 이슬 머금은 풀잎마다
새들의 노래가 벗이 되어 도시의 소음은 멀어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맑은 바람 한 줄기에도
계절 따라 텃밭의 상추와 고추가 자라나듯이
흙을 만지는 손끝마다 삶의 보람마저 익어가는
울타리 너머 산과 들은 넉넉한 이웃이 되어
눈과 마음을 채워준 사계절 빚어내는 풍경으로
하루를 돌아보눈 저녁노을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소박한 꿈을 띄워보는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에
적게 가져도 풍요롭고 느리게 살아도 행복한 곳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을 쉬는 전원은 삶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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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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