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이사야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오해받고 차분히 대응하는 일, 거친 판단을 거룩한 미소로 받아들이는 일은 은혜 없이 못 합니다. 우리와 관련한 험담만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성품에 시험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 비수 같은 시험이 우리가 속까지 금인지 겉만 싸 바른 도금인지를 가려냅니다. 우리의 시련 뒤에 놓인 축복들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시므이의 저주를 받은 다윗처럼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삼하 16:11-12).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크나큰 삶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분노에 사로잡혀 적대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결국 삶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갑니다. 내가 볼 때 이것은 말벌집을 들쑤심과 같습니다. 아마 벌들을 흩어놓을 수는 있겠지만 지독하게 쏘이는 것은 피할 수 없고, 그 쏘인 고통의 대가는 전혀 받지도 못합니다. 말벌의 꿀은 하등의 가치도 없을 테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으신 그리스도의 성령을 더욱더 허락하시기 를 빕니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벧전 2: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 12:3).
너를 위하여 그가 슬픔의 길 걸었다.
그가 고개 숙여 모질게 맞았다.
그가 안 슬픔과 고통 가장 깊은 것이었다.
그의 기나긴 인내 위로 없는 것이었다.
그 쓰디쓴 고난 다 마셔 죽음의 깊은 잔 비웠다.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모두 쏟아냈다.
그렇다. 너를, 또한 나를 위하여 그가 싸워 이겼다.
우리를 영광으로, 빛의 나라로 데려가기 위하여.
-L.S P.
October 6
Bearing the Sting
He opened not his mouth — Isa 53:7
How much grace it requires to bear a misunderstanding rightly, and to receive an unkind judgment in holy sweetness! Nothing tests the Christian character more than to have some evil thing said about him. This is the file that soon proves whether we are electro-plate or solid gold. If we could only know the blessings that lie hidden in our trials we would say like David, when Shimei cursed him, “Let him curse; … it may be … that the Lord will requite me good for his cursing this day.”
Some people get easily turned aside from the grandeur of their life-work by pursuing their own grievances and enemies, until their life gets turned into one little petty whirl of warfare. It is like a nest of hornets. You may disperse the hornets, but you will probably get terribly stung, and get nothing for your pains, for even their honey is not worth a search.
God give us more of His Spirit, “who, when he was reviled, reviled not again”; but “committed himself to him that judgeth righteously.” “Consider him that endureth such contradiction of sinners against himself.”— A. B. Simpson
“Before you” He trod all the path of woe,
He took the sharp thrusts with His head bent low.
He knew deepest sorrow and pain and grief,
He knew long endurance without relief,
He took all the bitter from death’s deep cup,
He kept not a blood-drop but gave all up.
“Before you” and for you, He won the fight
To bring you to glory and realms of light.
— L.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