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및 기동사단에 화력을 책임지는 것은 저 둘 중의 하나가 되겠죠.
기갑은 자체화력이 그리 나쁘지않고, 하드니스 수치와 아머수치로 보정을 받기에 필요조건은 아니라 충분조건이지만 기동사단에겐 모자라는 화력을 메워줄 필요조건이죠.
일단 데이터상으론 자주로켓포는 스펙은 정말 완벽자체에 가깝습니다.
자주로켓포는 단일모델입니다.
즉, 차기형을 새로 생산할 필요 없이 기술개발로 자동으로 능력(공격력)이 상승하죠.
풀업시의 수치는 무시무시한데 더욱 좋은것은 생산성은 그대로니 시간이 갈수록 가성비가 더욱 증가하죠.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죠.
바로 기술개발이라는 것이죠.
자주로켓포 풀업을 위해선 포병탭의 로켓포 연구뿐 아니라 뒤쪽의 로켓연구도 모두 해줘야 합니다.
그 양이 만만치 않은데 문제는 전용연구라는 점이죠.
물론, 나중에 제트기 연구를 위해 열어야하긴 하지만 그 우선순위가 높다고 하긴 어렵고, 그 시간도 후반부에 가깝죠.
반면에 자주포는 모델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선행연구가 대부분 필수연구인 기갑이고, 자체연구시간도 무척이나 짧죠.
특히 이번 DLC인 DoD에선 창고에 있는 구형모델의 전환도 가능해서 더욱 효용성이 커졌습니다.
어차피 자주로켓포의 스펙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되는바 동시간대에선 자주포도 스펙상 그리 뒤지지 않거나 우월하죠.
단지 비용적인 측면과 자원적인 측면이 부담이 되지만, 장비전환을 사용하면 그 부분도 어느정돈 해결이 가능하죠.
특히 필수로 요구되는 기동사단에게는 자주포쪽이 조금이라도 아머수치를 올려주고, 하드니스 수치도 높여서 간접적인 버프를 주기도 하죠.
그럼 만약에 자주포를 선택한다면 그 모델은 어떻게 정할까요?
우선 쉽게 입수 가능한 것이 2티어 경자주포입니다.
본격적인 세계대전 개전시간을 40년 전후로 했을때, 독일의 경우 NF등으로 연구버프를 받아 빠르게 중형전차 생산이 가능하고, 그로인해 기갑사단내에서 경전차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게 되죠.
물론 보조적으로 중형전차와 경전차를 1:1로 운용하거나 중형전차가 채워질때까지 편제내에서 소수의 경전차를 운용하겠지만 곧 도태될 운명입니다.
이 때 도태되는 경전차를 자주포로 전환하면 빠르게 자주포를 얻을 수 있고, 그게 아니어도 소수 보유한 1티어 경전차들은 2티어 경자주포로 전환이 가능하죠.
전세대 모델의 경우 외국장비도 변환이 가능하더군요.
여튼 이렇게 기갑사단에서 경전차가 완전히 퇴출되면 돌파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동사단등에 배속도 가능하나 화력증대를 위해 자주포로 바꾸어도 되죠.
경전차 편성을 더 이상 하지 않아 생산이 멈춘 경우, 3티어 연구를 굳이 하지 않아도 경전차 개량형을 만든 후 이전 모델들을 퇴역시키면 동티어 장비도 개조가 가능해 집니다.
물론 3티어 연구후에 3티어 경자주포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니 연구포인트를 투자해서 3티어 경자주포로 전환 할 수도 있겠지만 경자주포가 중형자주포에 비해 가성비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독일는 빠르게 중형전차 2티어로 전환이 가능해서 중형자주포 2티어도 빠르게 획득 가능하기에 효용이 떨어집니다.
다만 경자주포는 차량화사단의 기동력을 저하시키지 않으므로 그점에선 효용이 있겠죠.
그래도 모자라는 화력은 개조를 통해도 얻기가 어려우니 후반엔 어차피 기동력을 조금 포기할 수 밖에 없으니 경자주포의 운용은 기생산한 경전차 범위내로 한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다른 파생전차들도 저티어 전차의 효과적 운용이라는 부분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어차피 후반엔 충분히 생산한 중형전차들의 교체로 인한 재고가 넉넉히 쌓일테니 중형자주포 편성에 무리가 없을 겁니다.
전차의 파생형엔 자주포외에도 구축전차, 대공전차들이 있죠.
파생전차를 만들때 가장 수명이 길 파생전차는 단연 대공전차입니다.
대공전차는 개조시에 대공공격력이 눈에 띄게 증가해 풀업시 한 티어까지 거의 도달합니다.
그 외에도 대공무기는 그다지 많은 수요를 요구하지 않을 뿐더러 편성수도 참 작습니다.
그러니 만약에 대공포를 사단에 배치하고자 하면 생산력과 자원을 조금 더 들여 대공전차를 생산하는편이 더 나을 정도죠.
물론 대공전차는 대공포에 비해 대공에만 특화되어 대전차전엔 약점이 있지만 다 일장일단이 있죠.
중대공전차는 중구축전차보다도 절반 이상이 더 싸서(편성수 8량) 더 많은 사단에 뿌려 아머수치에 도움이 되지만 아쉽게도 중구축전차가 포함된 사단은 관통도 안되고 막지도 못합니다.
어차피 대전차포계열을 가진 적에겐 기갑도 뚫리는 건 마찬가지니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대공전차계열은 파생전차 가운데서는 생산라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신규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경전차 처리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2티어 경대공전차를 그 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경전차 3티어 연구를 하지 않았을 경우 2티어 경자주포와 경대공전차를 비교하면 사용연한에서 경대공전차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죠.
자주로켓포와 자주포를 비교하다가 창정비 부분까지 확대되었는데 효율성이라는 것이 한정된 것(시간, 자원, 인력)에서 최대한을 효과를 얻는 것이기에 완벽한 정답은 없죠.
특히 개개인의 취향도 있고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니 말이죠.
제가 이번에 비교할때 중요하게 본 점은 자원을 배제하고 오로지 연구시간과 생산력(장비 생산 수)만을 봤습니다.
연구하면 분명히 강해지고 부유해지지만 한정된 연구슬롯으로 그 우선순위 배정이 쉽지 않죠.
저는 일단 교리쪽을 빠르게 투자하는 쪽인데, 교리의 강화는 겉으로는 잘 와닿지 않지만 실제론 어마어마한 버프이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로 최대한 단순하게 장비구성을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 최선이 쉽지 않죠.
그래서 끝없는 모드 끝에는 바닐라인 것이고, 수많은 편제 논쟁 끝에는 보포인 것이죠.
이 글도 완벽한 경험이 아닌 플레이하며 느낀 것을 위키데이터를 통해 정리한 것인데 이도 결국엔 망상이 될 수도 있겠죠.
기갑의 경우 경전차도 초반엔 쓸만하니 경전4차량화6 이나 3:7 비율로 편성해 주시고, 중형전차가 어느정도 생산되면 대대하나씩 중형전차로 변경해주시다 최종 모든전차를 중형전차로 바꾸어주시면 됩니다.
이 때 도태된 경전차는 파생차량으로 전환해 주시고(DLC 보유시), 기갑사단 편제에 자주포나 자주로켓을 섞어주시면 됩니다.
중전차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에 주력으로 사용하기보단 극소수의 사단만 편성해서 조커처럼 활용하면 됩니다. 상대가 대전차포를 장비하기 시작하면 중형전차론 버거워지는데 이 때 사단내에서 전차대대를 중형과 중전차를 섞어서 상대의 관통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해서 돌파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얍줌마30전면이 편성하기 가장 편한편인데 기갑5:차량화7:자주(로켓)포2 로 편성하는게 가장 편하고 밸런스도 잘 맞죠. 20전면이라면 자주포를 편성하면 기갑의 장점인 장갑과 돌파가 현저히 떨어지니 기갑4:차량화6으로 편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갑의 비율을 높이면 생산성에 부담이 될뿐 아니라 사단의 내구도와 조직력이 취약해져 소모가 심하게 되죠.
기동전 교리를 타면 차량화의 조직력에 보너스를 줄 수 있어 다른 교리에 비해 기갑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첫댓글 취향차이. 개인적으로는 자주포가 나은 듯 합니다.
자주포
자주포요
독일로 보병편제 초중후반이랑 기갑초중후반좀 나눠서가르쳐주세요 ㅜㅜ
솔직히 편제에 정답은 없는데, 독일은 뭘해도 됩니다.
전면 20기준으로 보7포2가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이나, 독일의 경우엔 산업력이 충분하니 보9중구축1도 나쁘지 않죠.
단 중구축을 가는경우엔 기갑편성은 어렵다고 봐야죠.
사단편성은 단일편성이 아니라 보병사단이라도 2~3종의 편성을 만들어 장소에 맞게 배정해주어야 장비부족 없이 싸울 수 있습니다.
사단편성보다 중요한 것은 교리로 교리가 주는 보너스가 어마어마하므로 초반부터 빠르게 교리연구를 통해 사단의 능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기갑의 경우 경전차도 초반엔 쓸만하니 경전4차량화6 이나 3:7 비율로 편성해 주시고, 중형전차가 어느정도 생산되면 대대하나씩 중형전차로 변경해주시다 최종 모든전차를 중형전차로 바꾸어주시면 됩니다.
이 때 도태된 경전차는 파생차량으로 전환해 주시고(DLC 보유시), 기갑사단 편제에 자주포나 자주로켓을 섞어주시면 됩니다.
중전차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에 주력으로 사용하기보단 극소수의 사단만 편성해서 조커처럼 활용하면 됩니다.
상대가 대전차포를 장비하기 시작하면 중형전차론 버거워지는데 이 때 사단내에서 전차대대를 중형과 중전차를 섞어서 상대의 관통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해서 돌파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강하엽병 기갑사단편제좀요 너무복잡해요 ㅠ
@강하엽병 경전차를 자주포대공포나 그런걸로 바꿔야되나요? 중형전차나 중전차는 굳이변환장비연구할필요없다는말이죠??
@얍줌마 초반엔 중형전차 수요를 맞추기도 어려워 파생전차에 신경쓰기 어렵죠.
기술이 발전해 티어가 오르면 도태장비를 파생전차으로 만들면 유용하죠.
DoD에선 파생차량은 이전티어 전차를 베이스로도 변환이 가능하기에 현티어 전차를 충분히 생산해 세대교체가 되면 전티어 전차는 현티어 파생전차로 전환하는게 이득이겠죠.
경전차는 가장 빨리 도태되기에 경전차를 우선적으로 파생전차로 바꾸라고 추천드린 겁니다.
기갑사단 편제는 솔직히 20전면으론 조합이 힘든면이 있어 30전면이나 40전면도 고려해볼만 하나 40전면은 사단수가 너무 적어질 우려가 있죠.
@얍줌마 30전면이 편성하기 가장 편한편인데 기갑5:차량화7:자주(로켓)포2 로 편성하는게 가장 편하고 밸런스도 잘 맞죠.
20전면이라면 자주포를 편성하면 기갑의 장점인 장갑과 돌파가 현저히 떨어지니 기갑4:차량화6으로 편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갑의 비율을 높이면 생산성에 부담이 될뿐 아니라 사단의 내구도와 조직력이 취약해져 소모가 심하게 되죠.
기동전 교리를 타면 차량화의 조직력에 보너스를 줄 수 있어 다른 교리에 비해 기갑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40전면 편성이라면 화력강화라면 5:9:4로 구성하시고 밸런스면 7:10:2, 장갑과 돌파를 강조하면 10:10:0으로 편성하면 문제없을 겁니다.
@강하엽병 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