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을 보며...
어제 이른 새벽에 들이닥친 진도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벌써 수천명이 죽었다고 한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어제와 오늘 자유게시판에 AP에서 온 사진과
구글로 검색한 피해현장의 사진들을 포스팅하였다
끔찍하기가 이를 데 없다
오늘 한겨레에 보도된 사진 들을 보니 새삼 가슴이 아프다
무너진 시멘트벽 잔해에 귀를 대고 사람들 소리를 듣는 구조대원 들
한 사람이라도 더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멍하니 혼이 빠져 나간듯한 남자의 얼굴에서는
공포에 질려 넋을 잃어버린 모습에 말문이 막힌다
혼비백산이란 말이 이럴 때 쓰는 표현일 것이다
작은 모닥불 주위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사람들
기중기로 쓰러진 건물더미를 들어올리는 모습
모두 차마 보기가 어려운 모습 들이다
새삼스럽게 우리나라에 이런 자연재해가 없음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안도하게 된다
기껏해야 여름에 홍수가 나는 일 외에는 별로 없다
그 것도 따지고 보면 천재지변이라기 보다는
도시설계를 잘못했거나 특정건물을 봐주느라
기존에 있던 하수도를 왜곡하거나 해서 생긴 인재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닥친 천재지변을 사진으로 보며
가슴이 많이 아프다. 하루빨리 생존자 들을 구조하고
상처입은 사람들을 치료해서 회복시키고
무너진 건물더미를 치우고 재건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
*길거리에 흰 천으로 덮힌 시신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사진은 올리지 않기로 합니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의 이스켄데룬 지역에서 지진 발생 뒤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선 응급요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귀를 대고 생존자의 흔적을 찾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EPA 연합뉴스
부디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 반드시 구조해 내기를 기원해 본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의 이스켄데룬 지역에서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스마트폰 불빛을 비추며 친척들을 찾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EPA 연합뉴스
구조대원들이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사이를 살피며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지역의 한 무너진 건물 앞에서 응급 요원들이 희생자들을 수색하는 동안
한 남성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EPA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스 지역에서 시민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 있다.
카흐라만마라스[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한 소녀가 구조된 후 들것에 실려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피해지역인 디야르바크르의 붕괴한 건물 앞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고 있다.
6일(현지시간) 규모 7.8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의 건물 앞에서
주민들이 구조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2023.02.06 clynnkim@yna.co.kr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깔려서 죽거나 다쳤을까?
이 건물 잔해더미에는 또 몇 명이나 갇혔을까?
건물이 통째로 폭삭 무너져 내렸다
이 아저씨는 잔해더미에서 무엇을 찾고 있을까?
무너진 건물의 잔해더미 속으로부터 구조되어 나오는 어린이의 모습. 얼마나 무서웠을까?
만약에 우리 아파트가 무너져 내가 그 밑에 깔린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아마도 잔해더미 아래 생존자가 있는 듯하다
모습으로 보아 막 구조돼 나온 사람인 듯 보인다. 얼마나 기쁠까? 뭐라고 말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 격으로 눈비가 내린다
첫댓글 지진 대 참사
이거 참으로
참혹합니다
사람과 건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다니요?
네 이런게 바로 천재지변이겠지요
몇 년 전에 중국 쓰촨성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8만명이 사망했다고 기억합니다
일본의 고베에서도 큰 지진이 있었지요
10여년 전에는 쓰나미가 덮치기도 했구요
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전이 부서지고...
우리는 참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들이 미리 울부짖었다는데 현대과학으로 지진은 미리 알수없는 모양입니다. 625때 많은 병력을 보내준 투르키에 값아야 딀 차례라 봅니다
네 동물 들이 먼저 알아 차린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번에 신세를 갚아야지요
아이구우...
사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겠지요.
자연재해 앞에 할 말이 없네요.
휴화산 백두산도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고요.
천재지변은 인간능력 바깥의 일입니다
백두산이 터지면 어떻게 될지
후손들이 걱정입니다
천재지변 지진이 제일 무서운 듯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행복한 나라임을 강조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우리나라 여행중인 남성 한분이
지진 나기전 통화가 되고
그 후 통신 두절되었다는 뉴스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맞습니다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천국입니다
부디 무사하기를 빕니다
가슴이 아픔니다....
우쨰 이런일이......ㅎ
세상이 어찌 되가는지......참
네 가슴이 먹먹합니다
참으로 하늘도 무심하시지...
너무나도 끔찍하구 안타갑구요~ 너무도 큰고통이네요~~
남의 일이지만 끔찍하네요
무섭고 참혹해요
우리나라도 백두산이 폭파 할수 있다는데 안듣는것만 못하네요
백두산이 언젠가는 터진타는데
우리도 큰일입니다
지진의 참사 무섭군요
가족과 집을 잃고 울부짓는
뉴스 보며 그저 멍해 지네요
그러네요
새벽에 잠자다가 폭삭 무너졌으니
아얏소리도 못하고 당한거네요
판과 판의 힘겨루기
그렇게 들석이다가 표출하니
그것이 재앙으로..
안타깝다
한국도 구조대를 보냈다 하니 도움아 됐으면~
무려 4개의 지각판이 부딪치는 곳이라는군요
아라비아판이 아나톨리아판을 밀었답니다
동아나톨리아 단층대에서 수평으로 밀렸답니다
진앙지가 얕아서 피해가 더 컸다고 합니다
따로 글 올렸습니다
아침 뉴스에 사망자가 8000 명을 넘었답니다.
위로의 마음을.....
시시각각으로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아침에 7,000명이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