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터 및 산업, 소비자용 마스크 제조 업체
2021년 상장한 에어필터 및 마스크 제조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공기청정기용 에어 필터를 공급 중이다. 공기청정기용 필터 부문 시장 선두 업체다. 고객사로는 코웨이, 쿠쿠 등을 보유 중이다. 그밖에 산업용 및 소비자용 마스크를 생산 중이다. 자체 브랜드인 ‘아에르’를 보유 하며,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2021년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마스크 59%, 필터 41% 예상된다.
2021년 코로나19 이후에도 실적 체력 확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켜 볼 만한 업체다. 코로나19로 2020년 마스크 매출액은 1,075억원(+792%)을 기록했다. 이후 백신 접종으로 마스크 매출액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다만, 1)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2) 건강 관리 등 마스크 착용이 단기간에 사회 문화에서 사라지기는 어렵다. 2021년 마스크 매출액은 952억원(-11%)으로 추정했다.
2021년 신규 성장 동력은 필터다. 주요 생산 필터는 1) 공기청정기용 필터, 2) 진공청소기 필터, 3) 자동차(에어컨) 필터 등이 있다. 최근 미세먼지 및 집안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및 사무실에 공기청 정기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주요 공기청정기 제조 업체를 이미 고객 사로 보유하며,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다. 2021년 필터 매출 비중은 40.1%(+9.5%p)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 필터 매출액은 653억원(+35% YoY)이 전망된다.
2021년 매출액 1,628억원(+3%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1,628억원(+3% YoY), 영업이익 629억원(-8%)이 전망된다. 보수적인 마스크 매출 감소 추정에도 불구하고 제품 다변화에 따른 실적 체력에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는 4.1배 수준이다. 1)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에 따른 필터 수요 증가, 2) 자체 원천기술 기반의 MB 및 자체 브랜드인 ‘아에르’를 통한 시장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2020년 이후 연 1,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나올 수 있는 업체로 도약했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신한 오강호, 손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