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열린 기자회견 풀로 봤습니다
예상대로 이청용 선수가 뽑혔습니다
뽑힌 이유나 형평성 논란에 대한 질문이 꽤 있었고
그때마다 신 감독은 '경험'과 본인 입맛에 맞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볼때 최종까지간다고 봅니다
또, 김민재 선수의 부재로 3백이나 4백 모두 실험한다고 봤을때
이 선수를 어떻게 쓸것인가
3백에서 좋은경기도 한번 안좋은 경기도 한번 했죠
허나 그것도 너무 예전 이야기입니다 그나마 그때는 리그컵에서 풀타임도 뛰었죠
그로부터 출장을 안해도 너무 너무 안했습니다
시즌 200분 올해 리그 기준 20분으로는 너무나 큰 도박입니다
주전이 아니니 괜찮다?
이청용선수 특성상 교체카드로는 비교적 메리트가 큰 자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선발로 한경기는 뛴다는건데
그 경기의 템포, 활동량, 감각 등이 너무나 걱정되는 발탁입니다
물론 감독 고유의 권한이긴 하나
왜 4년전과 같은 실수가 될 확률이 높은 카드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이 책임지면 괜찮다?
만에하나 이청용 카드가 실패하면 우리는 2번이나 발전없는 발탁을 한거죠
제발 제 글이 틀리길 이 선수가 증명해줬으면 좋겠네요
그에 반해 잘 지키다가 이승우 선수를 넣어 카운터나,반격을 노리는 깜짝 발탁은
조금 놀랐고 나름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어짜피 못뛸듯... 매 월드컵마다 못뛰는 선수들이 많으니.. 경험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권창훈 붙박이 권창훈 백업 구자철 그냥 러시아 구경정도 할꺼같네요
그만큼 만족하는 선수가 없으니 이청용을 찾겠죠. 이청용이 가진 경험과 노련함을 눌러버릴 정도의 선수가 없는게 잘못임. 이청용 발탁으로 억울한 선수가 있다면 자기가 압도적으로 잘했어야. 그리고 이청용 한명의 발탁으로 그간 나름 공정했던 감독의 선수선발이 발전없는 발탁으로 매도되는것도 옳지못함. 그런 지적은 홍명보한테나 해당되는거
네 예전부터 쭉 말했지만 근본은 뛰지도 못하는 선수의 발탁입니다 베스트와 교체카드라고 전혀 성격이 달라지는게 아니죠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명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청용이 좋은 교체자원이 될수있고 메리트도 있다 생각
권창훈은 득점력이나 드리블 돌파 등 포워드적 능력은 탁월하지만 측면 플레이메이킹은 아직 다듬어야 하는데, 경기가 말릴 경우 이청용의 투입으로 전체적 플레이메이킹이 나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다만 본선때는 체력이 442 측면을 소화하기엔 좀 버거울 수 있을테고 선발로 나오는 경기는 없을거라 생각
442를 주포메이션이라고 본다면 두줄수비에 역습축구 하려면 체력이 기본이 되야 하는데 경기감 없는 이청용이 그게 소화될지 의문임. 교체멤버는 구자철, 이근호or황희찬, 김신욱, 고요한or박주호or정우영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청용은 출전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3백이 그나마 출장가능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논란을 무릎쓰고 여기까지 왔는데
부상이나 두 평가전에서 망신수준만 아니면 러시아로 갈거같네요
이청용의 경기감각이 심히 우려되긴 하지만 선발을 권창훈이라 본다면 후보군에서는 안타깝게도 이를 대체할만한 오른쪽 윙이 현재 안보이는 것도 사실
저번 월드컵 실패는 선수 하나 데려가서 생긴게 아닙니다. 축협이 4년을 말아먹어서 생긴거지. 경기에 많이 못 뗘도 그 선수가 적격이면 데려가는게 맞는 거고 신태용감독 뚝심이 좋습니다. 눈치보면서 비위맞춘다고 면책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답이 늦었지만
결과적으로 축협은 지금도 말아먹고있죠
신태용 홍명보 좋은감독이었지만 시기가 안좋았다고 생각하고 입맛에 맞는 발탁도 다수가 수긍할 어느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이승우는 좋은카드 될수있고 만약 신 감독 성적이 연임이 불가능하다면 이청용의 발탁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