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만화를 킹덤과 더 파이팅만 보고 있는데 100권이 넘어 볼그의 타이틀전이 마무리 되면서 드디어 일보가 세계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참 길었던...)
별로 궁금해 하는 분들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세계전으로 나가는 시점인 만큼 현재 진행상황은 한번 알려드릴까 해서 써봅니다.
(오늘 부터 도전자다!)
상대는 맥시코의 세계랭킹 2위 알프레드 곤잘레스,전적은 23전 21승 2패의 강호, 더구나 2패는 그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에게만 2패입니다. 이전의 다테처럼 굳이 리카르도에게서 왕좌를 노리는 인물입니다.
이번시합에서 일보가 이긴다면 드디어 세계타이틀전도 노려 볼 수 가 있을텐데 문제는 작가가 현재 일보상태를 그렇게 좋게 상정해두지 않았다는 겁니다.
볼그의 세계전 후 센도와 스파링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깨진데다가 마모루나 다테는 일보가 약해져있다고 말하고 있고, 마시바나 센도도 일보의 컨디션을 걱정하고 있죠.
반대로 알프레드의 평가는 다테나 일랑의 평가로는 최고급, 다만 이 선수도 왜 인지 스파링시에 오른손을 쓰기 꺼려하는게 최상은 아닌지도,
(WBA 페더급 2위,WBC 페더급 3위 알프레드 곤잘레스)
걱정되는건 앞으로 전개는 아마 일보가 이길거 같기는 하지만 최근 연재분으로 보면 주인공이니까 무조건 이기겠지라는 느낌만 드는건 아니라서 불안합니다.
그만큼 최근 일보의 상태가 육체적으론 문제가 없으나 멘탈적으로 마음이 좀 꺽여있다고 할까요? 복싱에 대한 마음가짐이 이전만 못한 느낌입니다.
더구나 계체량에서 알프레드와 대면했을 때 '그는 너무 작게 보인다'는 드립을 날렸는데 이전 일보가 일본타이틀전에서 첫 패배를 할당시 다테나 마모루가 말했던 '너의 주먹은 가볍다'는 드립과 오버랩된달까요.
기자들은 일보가 페더급 치고는 작지만 23KO의 하드펀처임을 짚어주지만 알프레드가 말한 작다라는 의미는 일보가 세계왕좌를 먹거나 혹은 리카르도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뭐 그런 표현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드디어 세계로 나가면서 일본벨트를 반납한 일보인데 그 자리를 최근 슈가 레이 레너드 저리가라는 듯한 먼치킨화를 이루고 있는 마나부가 따 갈가능성이 큰데다가
마나부가 뒤통수 칠 듯한 연출이 잦아서 이번에 오랜만에 일보의 패배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보, 반대로 앞서가는 마나부의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보인다는거죠.
(다만 100권이 넘은 이제와서 시작의 일보가 될 경우 작가인 모리카와 조지는 어떤 테러를 당하게 될지는 알 수 없는...)
('리카르도라면 이렇게 말했겠지, 그에게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아' 리카르도와 다테의 재 대결 당시 리카르도가 했던 코멘트였죠. 이 대사 후 일보는 너무 작게보인다고...)
아무튼 드디어 일보도 본격전인 세계전이 시작됩니다만,....
(야 드디어 세계전이야!!!ㅠㅠ 무려 연재시작하고 1021화만이라고!!!)
그전에 현재는 공석이 된 일본 페더급 타이틀전이 최근 연재중입니다. A급 토너먼트를 우승하고 랭킹 1위가 된 슈퍼 마나부와 상대는 신인왕전 결승에서 만난던 이마이 쿄스케입니다.
최근 마나부가 너무 먼치킨이 되서 의외로 빨리 끝나는건 아닐까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작가 답게 일본타이틀전 부터 몇 권은 들어갈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무튼 일본타이틀전 끝난 후 드디어 시작된 일보의 세계도전 기대됩니다.(과연 올해안에 이번시합 끝이나 날런지...)
이하 밑에는 최근 마나부의 일본타이틀전 요약 입니다.
(세계전은 무슨,작가한테 한두번 속나?아 이놈을 또 먼저 봐야되다니...더구나 나의 이름은 크로노스? 시공을 관장하는 신이 어째?
최근 뇌신이니 풍신이니 아수라니 하더니 급격히 허세가 심해진 더 파이팅, 연재 초반의 스포츠만화스러움이 사라진..)
(아...야 너네들 제발 빨리 끝내줘라. 그래도 최근 슈퍼마나부로 새로 태어났으니까 의외로 빨리 끝나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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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시작하자 말자 얻어 터지고 시작, X폼잡으며 등장 할 때 부터 알아봤....)
첫댓글 헐 요즘 못봐서 볼프가 세계챔프 먹은 것 까지만 봤는데, 이렇게 진행 되는군요. 요즘 하는 거 보면 마나부가 일보보다 10수는 위로 보이던데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 질 경우, 다시 몇 경기나 다시 치뤄야 세계 챔프에 가까워 질텐데 과연 그런 식으로 그릴까요. 그럼 벌써 50권은 더 나가는 ㄷㄷ..
그러고보니 요즘 마모루는 경기가 거의 없네요. 6체급 재패한다더니 이글 잡고는 별 진행이 없고.. 일랑 얘기도 별로 안나오고.. 일보-마나부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최근엔 마나부 때문에 일보도 일랑도 마모루도 다 뒤로 밀려서 별다른 진행사항이 없죠. 일보도 주인공으로 오랜만 나서는 편이고요
너무 많이 끌고.. 또 연재속도가 너무 늦는거 같아요..;;; 그래도 올만에 더파이팅 이야기 접해서 반갑네요..^^
전 미나부가 크면서 재미가 없어졌어요 왜 그렇게 정이 안가는지..
222 특히 압천팀에서 최고 천재인 마모루도 정말 미친듯이 노력하는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에 감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마나부한테는 그런 압천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처절함 및 인간미가 너무 없어보여요. 작가가 천재성을 부각한 나머지 압천선배들이 격어온 고난에 같은 것들을 마나부에게는 너무 안 넣어놔서 그런듯 합니다.
일랑과의 라이벌전이 무산되고 일보가 아시아 넘버원 자리를 얻기위해 이상한 상대들이랑 붙고 마나부를 일랑과 대체하면서부터 급격히 sf화가 진행, 흥미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못 놓겠네요. ㅠㅠ 또한 한국인 캐릭터 이상하게 그려놓고 사무라이-가미가제 정신을 대놓고 찬양하는 만화라 짜증지수가 높아지면서 못 놓는 이마음.....
일보는 은퇴안했었나요 ㅎㄷㄷ
뭐 삐삐에서 맛폰쓰는 상태도 있는데요..요즘 걔는 아직도 쌈박질하고 다닌답니까???
한 5년후에 볼 생각입니다. 아마 그때도 안끝나있을듯
아 그리고 한가지 언급하지 않은게 있는데 이번 3분기에 드디어 더 파이팅 3기 애니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일보와 사와무라의 대결 마모루와 이글의 대결, 그리고 아오키의 타이틀전 등이 방영될걸로 보이더군요.
청목과 기무라는 과연 일본타이틀을 차지하고 만화가 끝날까요? 저는 그게 가장 궁금..
동감...저도 청목과 기무라 땜시 꾸준히 봅니다. 거기에 플러스 마모루....
그래도 꾸준히 연재하는게 어딥니까 헌터헌터 베르세르크 작가보면 욕만 나옴 ㅡㅡ;
베르세르크는 작화만 보면 이해가 감...과연 내가 죽기전에 완결이 될런지
한...70권정도까지봤던거 같은데 100권이 넘ㅈ었군요..
뎀프시롤의 봉인을 풀어서...주변의 걱정과 달리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여나 진다면 다음 내용 전개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가네요.
이미 너무 멀리 온듯 ㅋ
이 만화는 이제 정말 의리로 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