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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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따르자니 당이 울고 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우네!》
方山
이 기구한 운명의 사나이는 송영길이다.
송영길은 이정근과 상해로 여행도 가고 업어까지 주며
통화 시 서로 말 놓고 얘기하는 사이다.
이정근은 송영길을 위해 온몸을 다 바쳐 돈을 끌어 모아 송영길의 당선을 도왔다.
지난해 10월 이정근이 10억 상당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때 민주당 어느 누구도 이정근을 보호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정근은 온몸과 마음을 다해 충성했던 민주당이 자기를 버리고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는 배신감에 제2의 유동규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휴대폰 숨긴 곳도 알려주고 비밀번호도 알려줬다.
거기엔 3만 개의 녹음이 들었다.
게다고 돈 주고 먹은 넘들과 각 계파의 연결고리까지 적어 놓은 이정근 노트까지 주었다.
소대가리 송영길은 이정근이 준 돈봉투로 대표가 되고 나서 이재명과 결탁하여 자기 지역구 인천 계양을 이재명에게 주고
당 대표까지 넘겨주고 재빨리 프랑스로 도망갔다.
이정근의 녹음파일에서 돈 먹은 민주당 의원들 20명 이상이 나왔다.
그러니 지 살겠다고 난리가 났다.
늘 버릇대로 이재명은 모든 걸 송영길의 짓으로 뒤집어씌웠다.
파리에서 기자회견 하지 말고 들어오라 했다.
김종민, 김남국 등이 속해 있는 처럼회와 같이 거명된 민주당 의원들은 한때 지들이 모셨던 당대표 송영길이 빨리 들어와 죄값을 받으라고 난도질해댔다.
이제 송영길은 어찌할 것인가?
사랑했던 이정근과 같이 모든 걸 자백할 것인가?
아니면 모든 혐의를 혼자 뒤집어쓰고 감방으로 갈 것인가?
사랑을 따르자니 당이 울고 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우네~~ 아~
이 기구한 운명 어찌할 것인가!
총천연색 시네마스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토요일 아침에
方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