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聖誕節)
벌써 성탄절(聖誕節)이 닥아 오고 있습니다.
“聖誕節”이라 쓴 붓 끝에는 한해를 마감하는 절기(節氣)의 묘한 감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위의 사진은 구로 구청에서 행사한 1004명(천사) 의 산타 행열 퍼포먼스(performance) 입니다.
성탄절은 나이많은 사람은 축복보다는 무엇을 잃은듯한 아쉬움을, 젊은이들은 캐롤송과 트리에서 무한한 동경(憧憬)의 순간입니다.
성탄절은 세모의 아쉬움과 한해를 무사히 보낸 감사의 은혜를 받는 달입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사 서로를 화해(和解) 시키기 위해서 당신의 귀한 아들을 사랑의 메신저(messenger)로 보낸 12월입니다.
인류의 여러 성인과 선각자들은 생(生)과 멸(滅)을 평화의 대로(大路)로 삼았습니다.
생명이 태어 나는것은 숭고한 것입니다.
성탄절은 기독교인만의 축일(祝日)이 아니고 인종(人種)과 종교(宗敎)간, 귀하고 천함, 부자와 가난, 갈등과 화해가 어울려 사랑으로 순화(醇化)되는 인간의 화목(和睦)입니다.
서로의 갈등(葛藤)을 풀고 용서(容恕)하고 화해(和解)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1년은 베푼 것이 없었는데도 은혜를 입었고, 용서하지 못했는데 사랑을 받은 해였습니다.
제자의 발을 씻어주는 예수님의 겸손(요한복음 13장 5절)과 사랑이 새삼 요구되는 달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해야 길지 않는 인생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고 즐겁기 위해서 만나는 것입니다.
I love you !
※참고
크리스마스와 성탄절(聖誕節)은 의미가 다른가?
★크리스마스(Christmas)를 크리스트(Christ-예수 구세주)+미사(Mass-제사(祭祀))가 합하여진 단어로 “그리스도의 미사” 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사(Mass)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사(祭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6장 26절 예수님이 죽음을 준비하는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게 못 박힌 제사(祭祀)의식의 내용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제사일 이므로 탄생일인 성탄절(聖誕節)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Christmas)는 크리스트(Christ-예수 구세주)+마스(mas-축일(祝日))의 연결된 단어 이므로 탄생(誕生)의 축복일(祝福日)입니다.
예수탄생 성경구절인 누가복음 2장 7절
“맏아들을 낳아 강보(襁褓)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와
14절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에 근거한 것이므로 성탄절(聖誕節)과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동일한 의미의 탄생(誕生) 축일(祝日)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논란은 개신교와 가톨릭간에 성경해석의 통일성이 없는 기독교인들의 책임입니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