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를 웃긴 사나이"를 쓴 이경숙 이란 사람의글을 보니
도올(김용옥) 을 향해 지랄 염병할놈 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나는 한동안 노자사상을 강연하던 도올을 무척이나 대단한 인물로 생각했었다,
침을 튀기며 천방지축 독설을 쏟아낼 뿐만아니라 노자의 새로운 사상(과거에 몰랐던)
을 들으면서 대리만족을 만끽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간혹 기독교를 한없이 헐뜯어 내리는 대목들에 이르러서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그의 과거와 지금의 태도에 민망하기도 하였던차에.
이경숙이란 전업주부가 쓴 그의글을 보고 도올이가 얼마나 허풍쟁이며
정신 나간 인간 인것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생의 수준만 되어도 쉽게 알수 있도록 쓴 그의 글이
얼마나 명확하고 노자의 정통 사상을 정확히 꿰뚤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던 책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가 정통 학부 출신이 아니라는것과
보수적인 학계에서 주부가 쓴글을 인정할 만치 성숙되지 못한
이러한 풍토에서 그의 글이 학계에서 주목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학계에서는 외면받더라도 이 사회가
그를 그냥 놓아 주지 않았다,,오히려 일반인들이 그를 더 인정해주는데까지 이른것이다
그의 글중에 이런 지독한 말도 있었다.
큰 바다를 항해 하는 배에는 간혹 새들이 갑판에 떨어져 머리를 쳐박고
죽는다는 것이었다. 높이 날던 새일수록 더 세게 부딪쳐서 죽는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인즉 너무나 먼하늘을 건너다가 힘이 부친나머지
그 넓은 바다에서 쉴만한 배를 만났으니 반가운 김에 정신없이
내려 오다가 제 힘에 못이겨 그만 갑판에 부딪쳐 죽고 만다는 기막힌 말이었다,
그리고는 도울이도 지금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나중에 새처럼 제 풀에 못이겨 떨어질때는 땅에 곤두박질하여
새대가리같이 되고 만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기독교를 비판하던 도올이가 한편으로는 대단한 인간으로 인식되었으나
다른 반대쪽 에서는 부애가 치밀기도 하던차에 이경숙 이란 아줌마의
글을 보고 한편으로는 10년묵은 체증이 내려갈듯이 통쾌하였던 것이었다,,
우리 말에는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지독한 욕일수록 오히려 더 기막힌 해학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민족인 것이다,
욕을 하면 오히려 더 친근한 표시일수도 있으며
우리의 고유한 창이나 민속노래 중에도 이런 욕 아닌 욕을 통하여
자기 의사를 친근하게 표현 하였으며
삶의 애환을 더욱 친근감 있게 표현하는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의 감성이다,
그로 인하여 우리 아낙들은 표현하지 못했던 울분을 그 쌍(?)스런 욕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누렸던 것이다,
그리고 그 가슴 속의 깊히 맺힌 한을 폭발시키지도 않으면서 고이 담고
살아가며 그 애환을 고스란히 노래로 대대에 전수하였으니,
어저께 돌아가신 조선일보 이규태씨의 글을 보면 더욱 이런 맘을 잘 알수있을것이다.
나는 지금 밑에 올려진 필리핀 선교사의 망할놈의 행적을 보고
이경숙 아줌마를 떠올리는 것이다,,
제발 나대신 그에게 도울이 보다 더 지독한 말을 좀 생각해내어 달라고..
내가 그런 말을 하면 또 몇몇 인간이 욕한다고 또다시 나를 욕할것이기때문이다,
그래서 내맘속에 시원하게 대리 만족이라도 좀얻고 싶은 것이다,,,ㅎㅎㅎ
말이 나온김에 하는 말이지만,,,
나는교회 개혁포럼이 참으로 맘에 드는 것은
우리 삯군들에게 들이대고 하지못하는 말을 속시원하게 할수있다는 자유감이다.
허구헌날 강도들의 등살에 말 한마디 못하고 업드려 있던 우리들이
여기서조차 욕 한마디 못하고 고함 한번 실컷하지못하게 한다면
도대체 어디가서 우리 울분을 털어 놓을까 말이다...
더구나 싸움말리는시누이가 밉다고 하는것처럼
여기서도 삯군들의 신발을 닦아주는 미련한 인간이 더나쁘게 보인다는사실이다,
나는여기가 더 자유로운 공간이 되었으면한다,
삯군 뿐만 아니라 그의 비서들 까지도 구분하는 공간이 되기를바란다,
욕에 관하여 한가지 더 집고 넘어가자
인간이 낳은자 중에 제일큰이가 가라사대
야이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아주 상스런 욕을 하고있다
그뿐 아니라 구약에서는 입뿐만이 아니라 행동까지도 쌍욕 지꺼리보다
더나쁜 행동이 연출된다,
성경은 왜그리도 나쁜모습을 그리도 경건한 글속에 채워넣었을까?
그리고 아무도 그글에 돌팔매질을 하지 않을까?
여기계시는 몇분들은 그글들의 수위에 대하여 평형성을 이미 상실했다,
아마도 독사의 자식이란 욕은 욕이 아니라고 생각 하시는 모양이다,
참으로 많은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다,
글의 뉘앙스야 자기 감성에 따라 자유이다
그러나 그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지시하는 것은 자유를 넘어선 오만한 행동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오류는 덮어두고자 하는것이다,
욕은 듣는이의 맘에 달렸다,,
코메디에 흔히 등장하는"지랄하고 자빠졌네" 라는노래를 들으면
어떤이는 재미있게 듣고 웃고 넘어 가지만
또 어떤이는 그노래를 듣고 진짜로 "지랄하고 자빠지는" 인간이 있는것이다,
참 요상한 인간 세상인 것이다,
첫댓글도울의 학문 체계 자체가 깊이있는 학문 체계라 말하기가 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스트모던이즘 하에 전개되어진 체계이다보니..전통적 입장에 서 있는 분들에게는 가서렙게 보일 수있는 경향이 다분히 있지요..!! 이것은 다분히 도울 뿐만이 아니라 현대 학문 사조자체가 그렇게 되어져 있기에.. 현대 학문체제 자체의
첫댓글 도울의 학문 체계 자체가 깊이있는 학문 체계라 말하기가 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스트모던이즘 하에 전개되어진 체계이다보니..전통적 입장에 서 있는 분들에게는 가서렙게 보일 수있는 경향이 다분히 있지요..!! 이것은 다분히 도울 뿐만이 아니라 현대 학문 사조자체가 그렇게 되어져 있기에.. 현대 학문체제 자체의
한계라고 봐야 하겠지요...!!! 사람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 교회공동체의모임이든 아니든 치명적인 한계와 약점,오류가 있지요..!! 그것은 예수님 오시기전이나 예수님 오신후에 도 어쩔 수없는 것이니가 봅니다... 아마 재림하심 전부다 해결되겠지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삯군들의 신발을 닦아주는 미련한 인간이 더나쁘게 보인다는사실이다, >> 미련할 정도로 무지하여 삯군들의 신발을 닦아주는그들을 개혁시키는 것이 개혁방의 사명 아닌가요? 님의 표현대로 미련한 저도 조금씩 개혁 되어 가고 있듯이....
하지만 미련한 저는 한번도 도울이 대단하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답니다..일개 가치도없는 이야기를 떠들어대는 도울이 나오면 자동으로 채널 휙~~ 그순간도 성령께서 인도 하셨음을... 생각하니 감사를 드립니다..
꽃님, 목사님, 집사님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내가 정석이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다른것은 결코 틀린것이 아님을 인정할줄 아는 성숙한 사람들이 이사회에 많아졌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