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좋은 농업인가?
인간이 나무에서 내려와 농업을 발견하고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理想(이상)에 따라 쪼끔씩 변화하고 있읍니다.
인류의 지식이 축적된 경제는 산업적 理想(이상)이나 농업적 理想을 기초로 할 수 있고, 반면에 물질적 풍요가 뒤떨어지는 자급자족이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설득력이 부족합니다.(데이비드 몽고메리)
세계의 좋은 농업 表象(표상)이 된 쿠바의 유기농업도 실상은 미국의 무역제재 前에는 대단위 플랜테이션 농업이었고 미국의 制災(제재)이후 쿠바가 살아남기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 자립이었던 것을 자본주의 국가들이 유기농이라고 왜곡 공유한 것에 지나지 않읍니다.
지난 농업의 善이 수확량 증대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지금의 좋은 농업은 농업의 영속성을 이어나가는 것이죠.
좋은 농업의 철학적 기초는 땅을 화학적으로 보지않고 농생태학적인 체계로 보자는 것이죠.
공장형 유기농농장은 살충제를 쓰지 않지만 흙을 보존하는 생태학과는 멀리 떨어져 있읍니다.
산업형 유기농에서의 단일작물은 잔류농약에 저촉되지 않을 정도의 생물기제농약을 토양에서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날 뿐이죠.
잔류농악이 寬通(관통)하는 유기농업만이 좋은 농업이라고 치부될 수록 농부는 더욱더 많은 시간을 헛된 노동에 투자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