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1. 대통령실 "日보도에 부화뇌동할 건가"…후쿠시마산 금수 재확인
2. 박영수 前특검 압수수색…
'50억 클럽' 수사 본격화
3. "김일성 초상화 손가락질 임신부 공개처형"…북한 인권보고서
4. 대기업 반도체 세액공제 최대 25%로…'K칩스법' 국회 최종 통과
5. '테라' 권도형 누가 데려갈까…
한미 신병확보 '외교전' 본격화
6. 강원 5곳서 동시다발 산불…
화천 야간 체제 돌입 '진화 사투’
7. 尹, 외교 참모진 교체 '속전속결'… 내각 개편도 속도붙을 듯
8. "남욱, '목숨줄'이라며 현금 건넨 액수·날짜 메모 지시“
9. 전월세 계약때 임대인 세금체납액·선순위 보증금 공개 의무화
10. 전우원씨 알아본 광주시민들 "마음 조금 풀린다“
11. 국산 첫 3천600t급 잠수함 기공식…SLBM수직발사관 최대 10개
12. '핵 전략폭격기' B-52H 2대 동해에…"日자위대 전투기와 비행“
13. 박원순 묘소,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이장…'시기상조' 논란도
14. 尹, 인니 외교장관 접견… "첨단산업 전략적 연대 위해 지원“
15.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광화문 점등식…한총리 "응원·지지 부탁"
16. 국민연금, KT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찬성 않기로…반대 1·중립 2
17. 질병청장, 백신 피해자 가족들 만나 "폭넓은 보상·지원 노력“
18. 1월 노동자 임금총액 0.6% 하락…고물가에 실질임금 5.5% '뚝’
19. 홍준표, '설화 논란' 김재원 연일 저격에 '구원' 주목
20.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31일 통영국제음악제 찾는다
21. KDI "한국경제, 생산성 개선 없으면 2050년 0% 성장“
22. 어린이집 표준보육비용 평균 76만원…3년전보다 21% 올라
23. 정부, 민주정상회의 인태회의 개최…"'부패대응' 서울선언 채택“
24. 기후위기 손놓은 국가 법적책임 질까…국제사법재판소 답낸다
25. 내연기관 모토쇼는 잊어라… 전기차·로봇이 채운 전시장
26. 러 "핵미사일 발사정보 계속 미국에 통보"…전날 결정 번복
27. 누리호 5월중순~6월하순 3차 발사…민간발사체 허가절차 마련
28. 비은행권 지급결제 허용 무산되나…한은 사실상 '반대’
29. 검찰 '대출수수료 불법지급' 새마을금고 직원 구속
30. "미국서 군 헬기 2대 훈련 중 충돌…사망자 발생한 듯“
31.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경쟁률 15대 1…LH, 당첨자 발표
32. 고위공직자 2천37명 평균재산 19억대…3명중 1명 20억원 이상
33. 차이잉원 대만 총통 "세계 안보가 대만의 운명에 달렸다“
34. 공공기관 성폭력 사건 여가부에 통보 안 하면 과태료 문다
35. JMS 정명석 고소 외국인 내달 법정 출석…비공개될 듯
36. 현정은, '파생상품 손실' 현대엘리베이터에 1천700억 배상
37. 대법, 전기요금 누진제 효력 인정…"소비자 불리한 약관 아냐“
38. 고속도로 진입 송아지 1마리 70분만에 주인 품으로
39. 필리핀 남부서 여객선 화재…
최소 31명 사망
40. 음주운전 뒤 광화문 한복판서 잠들었다 경찰에 덜미
41. 방울토마토 구토는 '토마틴' 성분 탓…"한파로 특정품종서 과다“
42. 경찰, 'MBC 결혼지옥 의붓딸 성추행 논란' 아버지 불구속 입건
43. 주택가 남의 차 불지르고 도주한 30대 구속
44. 30년간 남편 폭력 참다 흉기로 찌른 아내…검찰 항소 포기
45.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10t짜리 중장비 '쿵'…4명 사상
46. 고속도로서 사고 조치하던 화물차 기사, 후속 차량에 치여 숨져
47. 길거리서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50대 구속 기소
48. 자해 소동에 출동 경관과 몸싸움 3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돼
49.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쇳덩어리 롤러 '쿵'…1명 심정지
●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 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 한일정상회담이나 일본정치인들과의 만남 등에서 오간 대화에 대해 우리 정부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은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될 일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대장동 일당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측근 변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사업에 도움을 준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금품과 함께 대장동 단독 주택 2채도 요구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계엄 문건' 관련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영장이 발부되면 관련 수사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 연이은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광훈 목사의 '전'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당 차원의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전두환 일가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31일) 5·18민주묘지를 찾습니다. 5월 단체들은 전 씨의 이번 사과가 5·18 진상규명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법정 대면을 가집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의 선거법위반 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고 김문기 처장의 관계를 증언할 예정입니다.
● 정부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회의원 206명의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에 집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특히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은 73억 4천만 원으로, 1년도 안 돼서 25억 원 넘게 늘었는데요. 신고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이지만, 의문점이 적지 않습니다.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시스템은 신고 당사자의 모든 금융정보를 자동으로 불러들입니다.
● 러시아가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대가로 탄약을 공급받기로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 의용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거란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이 형사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의 성관계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 '테라·루나'의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테라·루나' 서비스를 홍보해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것이 사실상 사기라고 판단했지만, 법원은 구속할 필요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 강원도 횡성의 한 비료 제조 업체가 무허가 건강식품을 만들어 전국에 팔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암 치료 등에 효능이 있다며 소비자를 끌어 모아 왔는데 정작 성분은 '건강식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 "100만 원 주면 상품권 130만 원 줄게" 듣기만 해도 솔깃한 제안이죠. 회원 수만 '만6천 명'인 한 유명 포털 맘카페에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모두 '사기'였고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 금액만 백억 원에 달합니다.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당장 급식과 돌봄교실 문제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과 임금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6개월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가 최근 '급식노동자 2만4000명 중 139명은 폐암이 의심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 급식 노동자는 "동료 9명 중 5명이 폐결절을 진단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학교 급식노동자의 폐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분진 등 각종 발암물질입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전기와 가스 요금의 인상 폭을 오늘 발표합니다. 특히 가스요금의 경우 1분기에 동결됐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미수금이 9조 원에 달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증세를 겪었다는 호소가 잇따르자 정부가 조사에 나섰는데 '토마틴'이라는 성분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긴 하지만 특정 품종의 토마토에서 문제가 집중됐습니다.
●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난 산불은 18시간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고, 포천과 제천에서도 산불이 일어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 주말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는 등 날이 많이 덥겠습니다. 5월 중, 하순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에 전국 대부분에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고온이 꺾이고 미세먼지도 해소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의🌞☔️☃️날씨 ❒
3월31일 금요일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
는 구름 많겠습니다. 전날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전날 밤부터 오늘 오전6시 사이 0.1㎜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 ~ 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권에 근접하게 추운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낮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내
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환절기 건강관
리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 영서·충청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강원
도,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내륙
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1.0
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 ∼ 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1.5m, 서해 0.5 ∼1.0m, 남해 0.5 ∼ 1.0m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