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인 고증이나 동양에 대한 무관심은 진짜 하도 할말이 많아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어휴...
일러스트나 좀 다양화 해줬으면 좋겠네요. 무슨말이냐 하면, 이벤트 뜰때마다 나오는 일러스트들 아시죠? 거기에 A. 채색을 하고, B. 플레이하는 국가가 속한 기술 그룹의 특성을 보여주며, C. 그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양식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자면 칙칙하고, 심심하며, 시대는 이미 1800년대라서 그림은 낭만파 화풍이 나오고, 사람들은 양복입고 다닐 시기인데, 일러스트는 르네상스의 냄새를 풍기는 (혹은 흐긴국가로 플레이 하는데 백인이 나온다던지) 이런 일러스트 말고요

1444년 시작 시점의 유럽이라면 중세 후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런 일러스트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지나


게임 종말 시점에는 낭만주의 화풍까지 나오는 그런거?

각 기술권에도 자기네 문화와 맞는 양식의 그림들을 일러스트로 쓰다가 서구화하면 서양식으로 바꾸는것입니다.
동양
인도
등등...
눈이 즐거운 것과는 별개로, 몰입감도 굉장할듯 합니다. 문화의 구분성과 시대의 흐름이 확연히 느껴지는데, 솔직히 유로파 시리즈 뭐니뭐니 해도 역덕들이 "내가 좋아하는 나라 골라서 중세에서 근대까지 이끌고 간다!" 이 몰입감 가지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일러스트가 하도 성의가 없어서 이벤트 뜰때마다 몰입감 깨짐.
이정도 변화는 사실 껌도 아닐텐데... 쓸데없이 바다에 고래들 해엄치는 거하고 파도 출렁거리는 그래픽들만 제거해도 용량 충분히 나올듯.
첫댓글 와 이거 되면 대박인데..... 진짜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으흠...
딱히 이벤트 사진에 신경을 안써서...
DLC가 될 가능성이 ㅋㅋㅋㅋ
읔....
이건 가능합니다 모드로요.
실제로 스팀 창조마당에 색칠된 이벤트로 바꿔주는 모드가 존재합니다.
그래픽모드들이 존재하고, 철인모드와 호환되는 것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모드와 바닐라의 차이점이라면 모드는 유명한 그림 등에서 가지고 오는 반면, 바닐라는 전부 자체적인 그림이란 것?
모드처럼 어디서 C&P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텐데, 저작권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좀 더 수고롭지만 그림을 더 그린다는 방법도 있을텐데, 이건 회사에 담당이 몇명인지도 모르니 뭐라 할 말이 없음...
그림 몇 장만 더 그리면 플레이어의 만족도는 몇 배로 더 올라갈 텐데
저걸 보니 확실히 궁금하기는 하네요...오래된 그림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소멸될 겁니다
그래픽 모드를 하시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