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진한 맛을 우리는 게 포인트. 쑥갓을 마지막에 올려 향을 살려야 비린내가 안 나요.
이렇게 만드세요.(4인분)
크지 않은 싱싱한 참조기로 준비.
만들기
1. 조기 손질하기 조기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뺀 뒤 흐르는 물에 씻어놓는다.
2. 양념장 만들기 볼에 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고루 섞어 잠시 그대로 두어 고춧가루를 불린다.
3. 야채 썰기 무는 2×4cm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굵은 파는 흰 대 부분으로 준비해 반 갈라 3cm 길이로 자른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낸다.
4. 재료 안치기 냄비에 무를 깔고 조기를 올린 다음 양념장을 끼얹는다.
5. 물 붓고 끓이기 냄비 가장자리로 물 1컵을 부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에 올려 끓인다.
6. 야채 얹기 국물을 끼얹어가며 잠시 더 끓인다. 조기가 익으면 굵은 파, 고추를 얹고 한소끔 더 끓여 불에서 내린다.
Cooking Point
조기찌개는 국물을 적게 잡아 자작하게 끓이는 게 포인트죠.
무를 데쳐 바닥에 깔면 부드럽게 익어 더 먹기 좋아요. 무 대신 감자나 호박(주키니)을 도톰하게 썰어 깔아도 별미예요. 또 양념장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어 맛을 더하고, 끓이는 동안 냄비뚜껑을 열어야 비린내가 덜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