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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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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학교에 가니 예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다 제 얼굴에 맞는 예쁜 화장, 제 체형에 맞는 예쁜 옷을 입고 좋은 향을 풍기며 다녔다.
join tha club 추천 0 조회 6,648 19.04.21 08:43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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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21 08:51

    첫댓글 그남들이 할수있는건 다도 다할거고 안해도되는건 나도 안할거야 하 뼈에 새겨애겠다 진짜 좋은말이네

  • 띵문

  • 19.04.21 09:00

    ㅠ공감가

  • 19.04.21 09:19

    허 이거 공감간다 yes의 홍수 속에 갇힐 때면 또 다시 코르셋에 눈 돌아가는 나..ㅋㅋㅋ 코르셋전시는 최대한으로 지양하고 탈코전시는 더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

  • 19.04.21 09:21

    진짜 좋다

  • 19.04.21 09:23

    진짜 주변에 탈코페미 한사람만있어도 가능함 그래서 나라도 꾸밈노동 안하고 다니려고 노력해
    이런거때문에 작년 한참 불용시위했을때 많은 성림들이 탈코를 했고

  • 진짜 공감... 내가 누군가의 용기가 되길

  • 19.04.21 09:43

    맞는 말 대잔치

  • 19.04.21 09:53

    개공감 내가 가장 다시 코르셋 뒤집어 쓰고 싶을때는 그남들한테 지적당했을 때가 아니고, 출근길 지하철에 나만 탈코한 모습이고 나머지 여자들 다 치렁치렁 긴 웨이브머리에 하늘하늘 예쁜 옷 입고 잔뜩 꾸민 모습일 때...... 입술이라도 발랐어야 했나? 미백기능있는 썬크림만 발랐어도... 이렇게 후줄근한 와이드팬츠만 아니었어도... 이런 생각 든다 나도 모르게 ㅋㅋㅋㅋ 하...

  • 222 나도....주변 친구들이 매일같이 만나면서도 화장하고 나오는거 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옷을 좀 다르게 입어야했나 생각하게 됨ㅠㅠㅠㅠㅠㅠ

  • 33 학교 다니면서 피부만이라고 화장을 할까. 발표 있으니 원피스나 치마입을까 그런 생각 든다 ㅎ....

  • 19.04.21 10:22

    맞는말 오히려 남초에서 일하면 화장안하고 옷 대충입고다녀도 별 생각 안드는데 친구들 만났을때 전부 화장하고 꾸미고있는거보면 갑자기 나도 코르셋이 너무 차고싶어지더라... 반대로 탈코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화장하고있을때 코르셋 찬 내가 부끄럽단 생각도 많이 해봤고 다들 숏컷한거보고 나도 숏컷하고싶다 뽐뿌도 많이느껴봄. 주변환경이 코르셋에 영향을 주는건 사실이지 자기 신념을 끝까지 지키는게 참 힘든것같아

  •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페미 전에 나온 말로 공대 다니는 여자보다 여대 다니는 여자가 더 꾸미고 다닌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약간 본문 같은 심리랑 비슷한 거 같아. 코르셋에 많이 노출되면 나도 모르게 yes라 하고 싶어지는... 학교, 여시, 동생 내 주위가 yes일 때 혼자 no를 지키기 참 힘듦. 최근 들어 코르셋에 살짝 흔들리고 있는 상태였는데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마워.

  • 북마크 해놓고 자주 읽어야겠다

  • 맞는말이야 진짜,, 공감간다

  • 19.04.21 11:54

    진짜 개공감. 발표만 있다 하면 평소에 화장도 안 하고 편하게 입고 다니던 친구들이 갑자기 화장하고 치마에 원피스(바지 절대 안 입었음)입으니까 나도 무의식적으로 발표같이 중요한 자리에서는 화장, 치마, 원피스를 입어야 되는구나 생각하고 그거 대비해서 일부러 치마 사고 그랬었음.
    그렇게 암묵적인 사회적 규칙들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예를들어 자개에서도 동남아 여행간다고 옷 골라달라고 올라온거 보면 ㄹㅇ 딱 동남아 여행갈 때 입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만 올라오더라고. 결혼식 원피스도 그렇고... 이거랑 비슷한 예같아.

  • 19.04.21 12:45

    나 하나가 탈코하니까 주위아이들이 점점 편하게 입긴 하더라 탈코만세!!!

  • 19.04.21 12:48

    ㅇㅈ....나 남초회사 다녀서 진짜 대충하고 다니는데 이번에 신입중 여자직원들이 많이 들어왔단말이야 ... 근데 다들 구두에 고데기에 이쁜 화장에 .... 너무 비교되서 나도 저런생각 했었어 ... ㅠㅠ

  • 19.04.21 14:32

    새내기인데 개격공..... 3월에 난리도 아니였어
    내가 왜 고등학교 친구들 만날때마다 집돌아오는 길에 불편했는지 알겠어..
    친한얘들은 심지어 강요해
    이거해라 저거해라
    개띵문이다

  • 아개공감..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옷사는데 돈 엄청쓰더라 다들 샤랄라 원피스.. 난 그냥 갔는데 내가 괜히 이상한사람된 기분이였어

  • 19.04.22 08:21

    홀 난 4학년이라근가 암생각 안들던데.. 직장 다닐때도 의류쪽이라 다들 콜셋 장난 아녔는데 꾸미고 싶지 않았음.. 남의 시선도 신경 안쓰는게 맞지만 남이 뭘하는지도 신경 안쓰는게 살기 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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