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쓴 글임을 밝힙니다.
안녕, 여새들. 주말을 맞이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동생과 외출을 감행했고 동네에 새로생긴 베트남 음식점을 방문했다 비추후기를 쓰게되어버린 불쌍한 노동자야.
상호명은 ㅋㄴ
지나가다 요리사분, 종업원분이 베트남인인걸 보고 눈독들이고있었음.
가게 간판은 아래사진과 같고
이건 메뉴들.
서빙보는 분, 주방장분 모두 한국말이 어눌하셨지만 메뉴주문엔 지장이 없었음. 다만 주문이후 음식나오는게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느림. 처음 음식점에 들어간 시간이 오후 12시 2분. 시간을 왜 기억하냐면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보는데 음식점에 놓인 해먹에 사람이 누워있었음.(어린애..?)우리 테이블이랑은 약 10미터정도 떨어진곳에서 낮잠을 자나 싶어서 시간확인했어.
무튼 음식점이 맛이 젤 중요하지 뭐어따용?
메뉴판을 보고 껌승(등갈비 고기구이밥), 분보훼(매운쌀국수)를 시킴.
약 17분? 20분정도가 지나고 분보훼가 먼저 나왔어. 여기까진 옼케-
분보훼사진은 아래
족발같은 돼지고기가 얇게 썰려서 두점정도 들어있었고 고수, 레몬과 함께나옴. 가격은 8천원, 맛은 그럭저럭.
문제는 껌승이었어. 비추후기작성을 결심하게 된 계기..
분보훼가 나온 시간이 약 12시 20분..그리고 1시 15분이 될때까지 껌승이 안나옴^^.... 중간에 서빙보시는 분께 껌승 주문이 들어간게 맞는지 확인도 했고 곧 나온다고 하심. 그리고 우리테이블 앞앞에 다른분들도 껌승을 기다리고 계셨음^^...그러니까 약 50분동안..
그리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나온게 이거야
ㅎㅎ..고기 4점과 밥, 볶은야채. 가격은 8천원이고 한수저도 안뜬 새거^^(메뉴사진에서 첫째줄 세번째)
우리랑 같이 기다리시던 다른테이블도 받고 당황하신듯.
참고로 동생은 베트남에서 몇개월간 현지인들과 살다왔고 관광지에 있던게 아니라 로컬푸드를 많이 접해봄. 껌승이 어떤건지 알고 있었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도 확인함. 메뉴판 그림엔 오이, 토마토, 계란등 다른 사이드가 곁들어져있었고 고기양도 저정도는 아니었음.
50분 넘게 기다린 결과가 고기4점이라니^^.... 심지어 쌀국수랑 껌승은 같이주문했고...? 저 50분은 쌀국수가 나온 이후부터 잰 시간이고^^????
(주문한 시간부터 따지면 1시간 좀 넘게 기다린 것)
결국 서빙보는 분을 조용히 불러서 껌승이 원래 이렇게 나오냐고 물었는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게 맞다고 하심. 근데 그 말을 들은 다른테이블 손님이 결국 화가나서 계산하고 나가버리심(고기도 질기고 양도 말이 안되고 기다린 시간도 뭐같고... 구구절절말하고 가심. 음식은 드신상태)
나랑 동생은 그 손님이 나가 신 후 주인분께 말했어(주인 = 주방장분).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고 기다린 시간이 지나치게 길었던 점, 음식상태가 메뉴판과 지나치게 상이한점을 이유로 껌승값을 낼 수 없다. 중간에 쌀국수가 나오고 20분정도 지난 후 껌승은 언제나오는지도 물어보았고 곧 나온다고 답변도 받았으나 30분이 더지난 후에 나왔다. 껌승을 모르고 시킨 것도 아니고 이건 좀 심하다.
주인분은 베트남에선 껌승이 원래 이렇게 나온다. 원래 음식이 20분~30분 걸린다. 그러니 껌승 값도 받겠다고 하셨고
동생은 주방장분께 베트남에서 살다왔다. 껌승거기서 한 번 먹고 이러는거 아니다. 우리가 20분 30분 기다린게 아니지 않느냐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결국 껌승값은 내지 않게되었어.
아래는 껌승을 뺀 분보훼 영수증..
지운건 카드정보고 빨간줄은 음식점에서 나온 시간이야.
결론 : 1시간 넘게 기다려서 고기4점과 밥을 8천원에 먹고싶다면 가...
껌승은 음식받고 얼이빠져서 건드리지도 않았기에 맛을 모름.
다만 앞서나간 손님이 고기가 질기다고 하셨음.
첫댓글 저게 뭐냐 진짜로
개오바다 미친 진짜 돈안내서 다행이야
와 미친; 우리동네야 심지어 절대안가ㅡㅡ
옴맴매 양심 재기했네
와 .. 진짜 장난하나 .. 가면 안되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땡큐! 담주엔 거기가볼게
저게뭐야진짜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어떻게 깜승?????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국개호구로 봐도 유분수지 원래 밥덮을만큼 고기줘야하는거아닌가요
헐 나 동춘동 사는데 저긴 가지말아야겠다.......
진심 눈을 의심했다 뭐냐
와.. 저걸어케 돈받고팔생각을함?
양 실화냐...절대 안가야겠네 가격도 베트남비교했을때 5배는 되는거같은데;;나두 연수동 사는데 근처 동춘동에 베트남음식점 새로생겼는데 현지살다온 친구가 거기 맛있대! 이름이 대나무집이었나 그랬음 국수먹고싶으면 한번 도전해봐!
기억할게!! 땡큐땡큐^^!!
???? 베트남이랑 비교할것도없이 우리나라에도 덮밥 8000원받고 저렇게 파는곳못봄ㅋㅋㅋㅋㅋ
저런메뉴 8천원주고 팔면 누가먹어
저쪽동네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장사하기 싫은가보네 ㅋㅋㅋㅋㅋㅋ
ㅁㅊ 여기 지나가다 보고 가볼까 했는데 절대 안간다
왘ㅋㅋ반미도 6000원ㅋㅋㅋㅋㅋㅋ
동춘동 사는데 안가야지..
동춘동여시들 많네 나도 저긴 안가야지... 차라리 동춘동에 있는 대나무쌀국수 가ㅋㅋㅋ 거기도 베트남분이 운영하는거 같은데 괜찮았어
헐ㅋㅋㅋ얼마전에 길 지나가다가 나중에 가볼까했는데...
헐 여기 가려고 눈독 들였는데..
헐 심하다..
개도랏네사장님 고국으로빨리돌아가고싶으셔서 장사저렇게하시는듯
헐.... 충셕
존나 연수동 가까운데 있는지도 모름...
우리동넨데,, 추천후기임줄알고 들어왔다가 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