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입니다~
나름 잘나온 사진들만 추려서 올린건데 오늘 파일 정리해보니까 웃긴 사진들이 더 많더라구요ㅋㅋㅋ
첫번째 것을 보시고 싶으시면 제 닉을 검색하시거나 검색창에 '프렌치 불독'을 쳐보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의 차이점을 쪽지로 물어봐주셨는데요ㅠㅠ
사실 저도 동네 보스턴 테리어를 보고 저희 아들이가 집 나온 줄 알고 기절할뻔 했던 사람으로써 별로 정확히 드릴말씀이 없네요ㅠㅠ
그냥 프렌치 불독이 좀더 통통하고 둥글둥글하다는거랑... 보스턴 테리어의 귀가 뾰족하고 다리가 길다는거 정도???
ㅠㅠㅠㅠㅠ 네이버 검색을 애용해주세요ㅠㅠ
우선 아들이는 생후 9개월
그에 어울리지 않는 덩치와 성격을 소유한 프렌치 불독이구요
대충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잘때 건드렸다고 악 물고 째려보는 아드놈.....
예라이...
이건 그나마 쫌 애기때인것 같네요
얼굴이 좀 어려보이지 않나요ㅠㅠ?
사실 몸이 너무 커서 병원에 데려가서 물어봤더니
이정도는 진짜 마른거라고... 프렌치 불독, 사냥개 치고는... -_-
더 먹여서 등을 만졌을때 살만 잡힐때까지 찌우라고 하시더라구열 ㅠㅠ
현재 10kg 300g이라는 후문.....
한판 뜨자는 아들이
아직 어린데다가(압니다, 안 믿겨지시죠) 워낙 이리저리 쑤시고 다녀서 잘때는 저렇게 가둬놔야돼요
가두면 막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낑낑대다가 3분안에 픽 쓰러져 잡니다.... 흠..
아 원래 프렌치 불독들이 잠이 많다네요.(어디서 주워들은 소리) 근데 아들이는 유독 많은 것 같아요.
6시간 이상 깨어 있으면 눈이 시뻘게 지는게.... 워워.... 사람처럼 졸리면 승질 부리고... 그러더라구욬ㅋ
아들이 특기
고개 돌리기!!!
자기가 모르는 단어를 말하면 세번째 사진처럼 고개를 스윽 돌려요.
'뭔 말이여?' 하는 표정과 함께 ㅋㅋㅋㅋ
쳐울상!!!!!!!!!!!!!!
가족끼리 밥먹을때 저러코롬 몸을 내밀고 얼굴을 들이댑니다.....
완전 울상이여요!!! 눈물없인 볼수 없는 신파극!!! 정도는 오바고... 암튼... 캐불쌍해보여서 어케.. 까까라도 하나씩 줍니다ㅋㅋ
저 귀하나 찌그러진것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에 대한 에피소드 하나
제가 외국에 나가있을때 저희 가족이 아더리를 집에 데려 왔거든요ㅋㅋ
근데 아더리처럼 배트 이어(쫑긋선 귀)가 있고 보통 강아지처럼 쳐진 귀가 있는데
사실... 품종같은 거 따지고 싶지 않지만 프렌치 불독에서는 배트 이어가 더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데려왔는데 일주일 후에 목욕을 시켜보니 쫑긋했던 귀가 갑자기 축 쳐지더라고ㅋㅋㅋ
그래서 저희 아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더리 판 사람들이ㅋㅋㅋㅋㅋ 돈 더 받으려고ㅋㅋㅋ 귀를 본드로 붙여놨다가
이것보라고! 목욕시키니까 쳐지는 거 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급흥분하셨다는데ㅋㅋㅋ
설마 그럴리가요ㅋㅋㅋㅋ 일주일후에 몸이 좀 커지니까 귀도 같이 세워지더라구요.
프렌치 불독은 귀가 감정을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귀를 축 쳐지게 하면 넘 게을러 보이고 의기소침해 보여서 어렸을때 귀를 눕히면 '귀!' 하면서 세워주니까
5개월 좀 지나서부턴 빳빳하게 섰어요.
여전히 지가 기분나쁘거나 하면 귀 눕히지만....
악
세상에서 젤 불쌍한 표정을 짓는 아더리....
저 뱃살보래요~~~ㅋㅋㅋㅋ (저걸갖다가 말랐다고 살더찌우라고 하셨더라니까욧!!!)
ㅋㅋㅋ 지금은 달마시안만큼 키가 커져서 나름 달마시안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버이날에 보낸 이메일에 아빠가 보내신 답장의 일부분:
추신) 어버이날 깽판 친 넘.. -아덜- 쿠션, 방석 뜯어서 솜 집어 먹고 솜 똥 싸고.. 속 안 좋아서 밥도 잘 안먹고.. 그래도 힘이 넘쳐..
어제 늦도록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서리 야간 산책을 나갔는데.. 이리 가자면 저리 가고.. 요리 가자면 조리 가고.. 아빠를 이리 저리 끌고 댕겨서리
아빠가 잠들기 전에 삭신이 몹시 쑤셨다는... 아더리가 아빠를 델구 산책을 한게지..
엄마 화장대 의자 쿠션방석을 물고와 자기것으로 만드는 아덜
지금만큼은 세상이 행복하다는..... 당찬 아덜!
그리고 마지막입니다
사진이 20장밖에 안 올라가서 슬프네요ㅠㅠ
에........... 이건 전 아니구요 ㅎㅎㅎㅎ
그냥ㅋㅋㅋㅋ 아더리의 크기를 짐작해 보시라는ㅋㅋㅋㅋ
미니 달마시안!!!!!!
악
제가 심즈2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중 확장팩 <심즈2>로 아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담에 또 아더리 사진 올리게 되면 그때 추가할게요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밑에서 세번째 사진 배봐..ㅋㅋㅋㅋ 아 귀여워..ㅋㅋㅋ
듬직해보여요 뚱한 표정도 귀엽구~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저 다부진 몸매봐요!!!! 귀여워죽겠삼!!! 궁뒤 퐝 퐝 퐝 퐈퐈퐈퐈퐝!
사진색 보정하신거? 되게 서정적색상이라규 이쁘다규 강아지 매력있고!
네~ 사진 이렇게 보정하면 눈이 편안하더라구요~~ (저만그런걸수도..-_-)
완전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만화캐릭터 같다그 아이콩 귀여워라
얘네들은 다커도 얼굴이 아기같아서 너무 귀엽삼.동안이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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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젊말요ㅋㅋㅋ? 맨 윗사진이 가장 최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전 여태까지 저희 집 개를 보스턴 테리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혹시 후렌치 불독일까요?? 얼굴 무늬는 아드님이랑 비슷하구요 몸통은 까맣구 발득만 쪼끔 하얘요. 턱시도 입었어요 그리구 코는 납작하구 거의 얼굴과 일자구요 무게 9kg 키 52cm 뚱뚱해요.. 애교많구 귀엽구여 에너지 넘치고 코도 골아요..
글쎄요ㅠㅠㅠ 가장 정확한 방법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보시는 거 아닐까요ㅠㅠ? 저도 동네 개가 저희 아더리랑 무늬가 똑같아서 프렌치 불독인줄 알았거든요ㅠㅠ 설명만 듣기론 프렌치 불독같은데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외국에 살아서... 7월까지는 아빠한테 사진을 공급받아야 할 상태ㅋㅋㅋㅋ 재미있는 사진 있으면 자주 올려드릴게요ㅠㅠ
자기가 굳이 6시간 이상 깨어있어야할 이유가 뭐가 있냐긔 ㅎㅎㅎ 그냥 졸림 자믄 되지..ㅎㅎ 넘 귀엽다긔!
보스턴 테리어는 불독 얼굴을 치와와 몸에 얹어놓은것 같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