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적인 보상 말고, 함께 한 어른과 잘 지낼 수 있는 거리는 없을까? |
↓ |
‘함께 한 팀원과 원통 롯데리아에 간다’와 같은 쿠폰을 만들어 넣자. |
↓ |
가령, 어른 중에 차가 없다거나 나갔다 올 시간이 없다면? 꼭 무언가 함께 ‘사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
↓ |
예를 들어, ‘우리끼리 주말에 한 번 자전거를 탄다’ 는 거면 우리 아이와 이웃 아이랑 그 정도는 부담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쿠폰을 상품권처럼 많이 만들어 ‘뽑기’처럼 뽑으면 어떨까? |
↓ |
신청할 때 아이가 미리 함께 하고 싶은 것을 적어내면 어떨까? 예) 중원 : 호건이, 호건이 아버지와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 |
↓ |
거북이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서 양식에 반영하자. |
#
의논한 바를 거북이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서 양식에 반영했습니다.
양식이 완성되기 전에 임영주, 천강희 선생님께
다시 한 번 보여드리며 다듬을 것은 없는지 여쭈었습니다.
벼룩시장 상인이든 거북이 마라톤 대회든
신청받는데 급급해 하지않고
한 아이라도 신청할 때
본인이 미리 알아둘 것을 잘 이해하고 동의하도록
충분히 설명하기로 선생님들과 공유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잘 지내시죠...
신청받는데 급급하지 않고..할수 있는 만큼 그리고 당사자에게 동의를 얻어가는 과정에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영철 선생님,
인정많은 사모님과 인사 잘 하던 고운 아이들...
잘 지내시지요? 글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응원합니다.
이제 막 온 사회사업가가 시일도 촉박한 사업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성급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두 분 선생님과 또 아이들이 다듬고 취사선택할 테니, 믿고 두드려 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남원복지관 문홍근 관장님께서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사람에 의해 역사가 발전한다." 하셨고, "실패를 많이 했다는 것은 그만큼 도전하고 시도해 보았다는 뜻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복지부동하는 직원보다, 열정으로 시도하여 자꾸 실패하는 직원을 더 귀히 여긴다." 하셨습니다.
이주상 선생은 상황을 잘 살펴서 시도했을 테고, 잘 될 겁니다.
상황과 사안을 감안했습니다.
조심스러웠고 신중했습니다.
천강희, 임영주 선생님과 조심스레 의논했습니다.
그렇게 행한 마음, 잘 알아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저희 복지관에서 매년 하는 가족축제에 어떻게 하면 더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축제 체험부스를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도록 신청을 받으면 어떨까~ 까지 생각을 전개했었는데^^
선생님의 글과 신청서 양식을 보니까 구체적인 실천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멋진 나눔..! 감사합니다! ^^
계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당사자를 주체로 세우고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되게끔 차근차근 해보려 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게 큰 힘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