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동안 문경지역에는 종일 진눈깨비가 내린 가운데 동로 천주산과 주흘산, 대야산 등 3곳에서는 산안사고가 발생, 이중 1명이 사망하고, 중상 1명, 안전귀가 9명 등 구조작업이 이뤄졌고, 산북과 가은에서는 2건의 화재사건이 발생해 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도 냈다.
1. 산악구조(천주산)
20일 오전 11시 1분쯤 문경시 동로면 천주산 정상부근에서 대전 산악회원 김모씨(남,55)등 8명이 천주산 등반 중 정상부근 암벽을 오르던 중 최모씨(여, 53)가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한 사고로 119에 신고하여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상-
2. 산악구조(주흘산 부봉)
20일 오후3시16분쯤 문경읍 상초리 주흘산 부봉(1부봉~영봉 구간, 해발 1075m)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재경 예천중학 산악회 회원 21명이 산행 중 박모씨(남, 59)가 암벽지대에서 로프를 타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지면서 15m 암벽 아래로 추락해 119에 신고해 구조대에 의해 병원이송 했으나 -사망-
3. 산악사고(대야산 장성봉)
20일 오후8시20분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장성봉에서 9명이 산행중 해가 저물어 길을 잃고 119로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하게 조난객을 길안내를 해 이날밤 11시쯤 모두 안전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