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40분 서울을 출발한 차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양성중학교에 도착한 것은
오후 4시 45분이었다.
이상교 김흥식 김정숙 선순희 김경애 5명이 교장실에 앉았다
다시 쓰는 곰나루 일기 책자를 들여다 보는 이상교
잠시 감회에 젖는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통합교장인 이상교는
내년 2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해 놓았다.
교장 임기 8년이 지나 나머지 1년을 남겨둔채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이다.
심리치료 전문가 자격증도 준비해뒀다.
교육컨성팅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라 한다
미리내 성지에 갔다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있는 곳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안치된 곳
어둠이 내려 어두컴컴한 시간에 노란 은행잎이 잘 나올까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
셔터속도를 최대한 늘리고
ISO를 최대치인 3200에 맞추고
후레쉬는 터트리지 말고
찰카닥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찍으려니 많이 흔들린다
그래서 초점이 흐려있다.
소망을 빌어보자
박원순 시장님, 퍼주기복지 하지 말아주세요
박원순 시장님, 절대로 좌익 빨갱이 소리는 듣지 말아주세요
부자들 맘놓고 마구마구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경제가 얼어붙으면 만사 무너지고 맙니다
기부금은 그만 걷고요.
첫댓글 새로 나탄난 얼굴 방가! 방가 !옛모습이 그냥 남아있네 . 경애도 안녕! 순이도 여기서 보네. 정숙인 신부님 성지순례 참 좋았겠다. 그대들에게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두손 모아 기도할께.
흥식씨 스타일이 점점 예술이네. 헌데 경희는 아직 우리 풍속도에 익숙지 않나 봐 상교랑 왜그리 떨어져 사진을 찍었니?
퇴직후를 대비하는게 쉽지는 않을 듯 한데.. 인생을 계획적으로 사는 것 같네.
일본에서 만났던 경애? 반가워. 한껏 여유롭고 넉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