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2년전쯤인가 정형외과에서
허리가 아팠는지 다리가 아팠는지
기억은 잘나지 않지만서도
에스레이찍고 허리에 주사를 맞은 기억이 있었다.
그리곤 까마득히 잊고 살았다.
며칠전부터 골반쪽이 좀 아파오더니
아래 허벅지 다리 종아리까지 져려오고 뻐근해진다.
정형외과 들러 엑스레이 몇방찍고
의사쌤이 보시더니 척추협착증 이란다,
다시 허리에 주사를 한대놓고 약도 처방해주신다.
어라.. 하루가 지나도 차도가 전혀없다.
2년전에는 주사맞고 서너시간후 부터
괜찮아지는것 같았는데..
하루를 더보내 보았지마만 별다른 호전반응이 없다.
다시 병원을 들렀다.
또 허리에 주사 한방 더놨다.
하루자고 일어나 출근길 걸음을걷는데
영 신통찮다. 다리땡김이 그대로 이다.
연식이 오래되어 신체에 하나둘 고장이나기 시작한다.
작년 4월엔 어깨 회전근개수술로 몇달고생 했는데
올해는 척추 아래에서 싸인보낸다 ㅎ
허긴 자동차로 비교하면 15년이상 탄 자동차 일진데
잔고장이 아니고 좀큰 고장 나는게 당연지사 일것이다.
내생애 제일 아까운시간이 병원 왔다갔다 하는시간
대기하는 시간 또 기다리는 시간이다.
그러나 이젠 그러려니하고 수긍하고 살아야 되는
그런 나이가 되었는가보다.
오늘또 병원을 들러볼참이다 만은
여러 회원님들중 척추협착증에 대해 잘아시는분 있으면
조언 좀 부탁 드려봅니다.
첫댓글 쾌유를 기원하면서
시간 되실 때 둘레길 걷기에 함께하시길 청해 봅니다
걸으면 허벅지,종아리가 땡겨 걸을수가 없다니께유..ㅎ
@미사 그래도 천천히 나서야만 합니다
미사님 증세가 엑스레이 찍은듯
똑같았어요.
2년전에 정형외과,신경외과,
한의원 두루두루 다녔는데
잠시 좋아졌다 또 아프고..
반복된 가운데
좀 아파도 무리하지 않게 참으면서
걷기를 열심히 했더니 근육이
튼튼해졌는지 현재 거뜬합니다.
운동으로 이겨내세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노력해 볼께요..
조금씩 걷는게 좋을듯
스트레칭도 ᆢ겸해서요 ㅡ점점 좋아지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세란 병원에서 주사 맞고 괜찮아졌답니다
병원은 두루 바꾸서 다녀보는것도 좋다는 생각 입니다
어깨수술 세란병원에서 했거덩요.
이것도 세란병원 가볼까도 하는데
자세히 갈쳐 조봐요..ㅎ
@미사 신경외과 박상우 선생님께 가보세요
@박영란(근정) 감사 합니다.
제가 7~8년전 척추관협착증 때문에 오른 쪽 다리 종아리가 땡겨서 20~30m도 못걷고 앉아 쉬었다 다시 걷고 할 정도였는데...
저도 주기적으로 약과 함께 2년정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어느 정도 기간 좋다가 말아
풍선확장술 신경성형술 등 시술을 2번 받았습니다.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다리 땡김과 저림은 지속됐습니다.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약10곳을 다녔는데 8곳인가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심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안한다고 마음먹고 수영을 하게 됐고 정말 이를 악물고 매일 1시간씩 2~3년정도 염심히 꾸준히 했더니
나도 모르게 약도 안먹고 땡김도 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저의 경험상 수영외엔 한 것이 없어 이것을 꾸준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시술은 비싸지만 괜찮을 듯.
아무쪼록 건강을 되찾으시길...^^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이런증상 갖고 계시네요
운동도 한 방법이긴 한가 보네요..
@미사 운동이 최고의 방법일 듯....자전거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