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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지방직9급시험 필기합격 ‘예상‘ 합격수기입니다. 깁니다!
1. 수험 기간 및 자신의 베이스
① 수험 기간: 19년7월~22년9급지방직필기시험(3년)
② 자신의 베이스: 노베이스/
19년9급국가직필기시험을 무지의 상태로 시험삼아 봤을 때, 국어60/영어65/한국사20…….
2. 기간별 학습과정 (사회과목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행정학과 사회를 공부했습니다.)
- 2019.07~20년국가직시험(P사현강+2~7월P사기숙반)
P사이론종합반(7.8월)→심화단과반(9.10월)→기출문제반(11.12월)→예상문제반(1.2월)//기숙반[요약●압축이론→기출문제풀이→예상문제풀이→동형모의고사연습](2월중순~국가직시험)+커리큘럼중 필요한 특강 수강 ※기숙반때는 교수님이 다르셨습니다!
- 2020.09~21년지방직시험{P사스파르타반(현강+올패스)}
심화단과반(9.10월)→기출문제반(11.12월)→예상문제반(1.2월)→동형모의고사반(3월)→지방직대비[이론암기+동형모의고사(4.5.6월)]+커리큘럼중 필요한 특강 수강
- 2021.09~22년지방직시험{P사스파르타반(올패스)+메가공무원메가패스(올패스)]
심화단과반(9.10월)→기출문제반(11.12월)→이론요약●압축강의/암기+기출문제회독(1.2월)→동형모의고사반(3월)→지방직대비[이론암기+동형모의고사(4.5.6월)]+커리큘럼중 필요한 특강 수강
3. 과목별 학습방식- 위에 쓴 강의를 순서대로 들었습니다. 혼자 학습한 방법만 밑에 적겠습니다. (사회과목은 제외합니다.)
① <메가 이유진선생님> 국어: 자습으로는 대부분 암기했습니다. 어문규정●문법과 한자를 어려워했기때문에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어문규정 같은 경우에는 ‘어문규정의날개’ 강의를 2달에 1번씩 수강하고, 남는 시간에 익힌다는 느낌으로 눈에 바르고 암기했습니다. 이론문법은 기본서를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한자는 우선 알고리즘 강의를 수강한 후, 자습으로 기본서를 빠르게 3번 정도 회독했습니다. 이때 기본서에 실려있는 테스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사자성어를 제일 많이 봤고, 그 밑으로 두글자한자어를 봤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다른 부분이나 기출문제, 모의고사에 나왔던 한자들은 따로 정리하며 암기했습니다. 다른 취약한 과목이 있어서 한자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았습니다ㅠ
② <ㅎㄷㅈ선생님> 영어: 단어를 주로 암기했습니다. 특히 동의어가 제일 중요하고, 한 단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은 영단어 암기하는 시간으로 빼놓고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조금 오바해서 1시간 30분~2시간정도 한 적도 있습니다. 단어책이 총 60일로 나눠져 있었는데 처음 회독할 때는 1시간에 2일치 정도 학습했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단어는 연필로 표시를 해두며 점점 외어야할 단어 개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점점 시간이 단축돼더니 1시간에 4일치, 6일치, 10일치, 12일치, 20일치씩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어책부록으로 동사구표현정리가 있어서 프린트해서 시간 날 때마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생활영어표현은 시험 막판에 조금 봤습니다. 많이 봐도 잘 안 외워지거나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은 단어장에 따로 정리하여 이동할 때마다 봤습니다. 문법을 가장 어려워했습니다. 기본서를 5번 정도 정독하며 선생님께서 암기사항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들은 암기했습니다. 문법기출문제는 6번 정도 돌렸습니다. 예상문제나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문법문제들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독해는 추가로 모의고사문제들을 풀었습니다.
③ <ㅅㅇㅂ선생님> 한국사: 공시1년차에 어려워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사20점의 충격이 컸었고, 양이 방대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공부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능시험을 치고 20살대학교1학년 여름방학때부터 공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스스로 그래도 한국사는 점수가 어느 정도는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공무원 한국사는 내신때 배운 한국사와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년차에는 위에 써져있는 그 순서 그대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만 붙들고 회독했습니다.(요약•압축서X) 2년차부터 기본서는 강의로 1번 듣고, ‘연결고리’ 라는 교재를 가지고 회독했습니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기본서와 병행하며 회독하고 암기했습니다. 2년차때 요약●압축강의 및 자습 회독은 10번 정도 했습니다. 강의는 처음에는 1.0배속으로 들었고 차차 빨라지다가 끝판에는 2.0배속으로 들었습니다. 3년차에 연결고리강의는 1.6배속으로 1번만 들었습니다. 그 후엔 혼자서 외우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뺄 건 빼고, 중요한 건 정리해가며 회독했습니다. 한 3~4번 정도 빠르게 본 거 같습니다
④ <메가 김건호선생님> 행정법: 행정법 올인원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행정학과는 다르게 이해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암기는 하나도 안 되어 있었습니다.ㅋㅋ 하지만 행정학이라는 과목이 처음이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저는 무턱대고 기출문제풀이 강의로 넘어갔습니다. 마음이 급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얼른 기출문제를 회독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 보니 반절 정도는 맞고 반절 정도는 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출문제강의를 들으면서 추가로 ‘찐합격노트16배속’ 강의를 1.3 배속으로 수강했습니다. 요약강의이지만 빠트리는 거 하나 없이 자세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회독해주셔서 판례나 암기사항들을 암기했습니다. 기출문제강의가 끝나고 저는 혼자서 틀린 문제들과 찍어서 맞춘 문제들을 분류하여 선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분석하며, ‘찐합격노트8배속, 4배속’ 강의를 각각 1.6배속, 2.0배속으로 순서대로 수강하고, 이에 더하여 계속 판례/외워야 할 개념들을 암기하고 정리했습니다. 22년 국가직 시험이 어렵다고는 했지만 저는 겨우 60점을 맞았고,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지방직 시험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속 기출문제를 풀고, 암기하고, 모의고사로 실전연습을 했습니다. 국가직 시험에서 최신판례가 많이 나와서 5월에 ‘최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지방직 시험에서 조금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다른 과목의 점수를 합격권으로 받아서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⑤ <메가 신용한선생님> 행정학: 1년차때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배우는 행정 이론들이 정말 뭔소리야 싶었습니다. 이론종합반강의를 듣고 올인원강의까지 들었음에도 내가 배운 게 뭐지?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기출문제풀이로 진입했습니다. 기출문제강의를 들으며 기본서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인강으로도 들으며 이해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그냥 외웠습니다. 기본서를 2~3번 정독하며 회독한 후에는 압축강의 및 교재로 넘어갔습니다. 강의를 듣고 또 혼자서 요약교재를 가지고 정리하고 암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틀린 기출 문제를 다시 풀었고, ‘약점공략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신다면 행정학이 아무리 어려운 과목일지라도 나중에는 쉬운 과목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100점을 맞기 위해 좀 더 기본서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까지도 조금이나마 신경을 썼습니다.
4. 생활관리 및 슬럼프 극복
- 생활관리(잠은 최소 6시간 이상, 밥 안 거르고 군것질 거의 안 함(스트레스 받을 때만), 자극적인음식 피하려고 노력함, 밥&커피 적당히 먹고, 마시려고 노력함, 과일 챙겨먹음, 유산균&루테인&종합비타민 챙겨먹음) ※유산균 챙겨드세요! 운동하실 수 있으시면 하세요!
① 1년차: 현강을 다녔기 때문에 수업을 받으러 갈 때만 노량진으로 갔습니다(이동시간 편도 50분). 나머지 시간에 공부는 아파트에 딸려있는 독서실(10:00~01:00)을 다녔습니다. 아침특강이 있는 날에는 6시에 일어났습니다(그러나 아침특강에 잘 가진 못했습니다..). 아침특강이 없는 날에는 9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0시까지 독서실에 내려가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점심, 저녁을 먹었습니다. 보통 식사시간은 1시간 정도 됐습니다. 밤11시30분~12시 사이에 집으로 올라와 씻고 바로 잠을 잤습니다. 1년차때는 부끄럽지만 열심히 안 했습니다. 중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고, 친구도 만났고, 하기 싫어서 공부를 쉰 날도 꽤 됩니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설렁설렁 대충 공부한 결과를 필기시험날 시험지로 받았습니다.
② 2년차: 열심히 했습니다. 2년차때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필기합격했습니다(8점 정도 높았습니다). 평일에는 모두 아침특강이 있었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나 노량진으로 향했습니다. 아침특강이 가끔씩 없거나 토요일인 경우에는 7시쯤 일어나서 8시 30분까지 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시간때문에 20시20분쯤 관리자분께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과일을 먹으면서 조금 쉰 후 23시부터 0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일요일은 스파르타반이 자율이었지만 저는 나갔습니다. 한 9시쯤까지 노량진 가서 똑같이 공부하고 18시에 집으로 갔습니다. 공부는 스파르타 시간에 맞췄습니다(50분학습, 10분휴식). 스파르타반에서 핸드폰을 수거해가니까 집중력이 올라가서 좋았습니다. 사실 20년~21년도가 코로나가 심했던 때라 스파르타반이 자주 문을 닫았는데, 그럴 때는 편입 준비하는 친구랑 같이 동네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본가로 내려가서 공부했습니다. 이때도 평균 9시부터 01시까지 하루에 한 12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2년차부터는 살도 찌고, 챙겨 먹는 게 귀찮아서 저녁으로 보통 단백질쉐이크를 섭취했습니다. 포만감도 있고, 졸리지도 않아 저는 좋았습니다.
③ 3년차: 2년차랑 비슷합니다. 근데 체력이 거지돼서 2년차보다는 조금 덜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체력의 한계라는 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날은 무리해서 하지 않고 1~2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8시쯤 일어나서 학원에 9시까지 갔습니다. 지하철시간이 변경되어 21시에 학원에서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과일을 먹으면서 조금 쉰 후 23시부터 0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3년차때는 일요일에 잘 학원에 나가지 않고, 아파트독서실에서 10시~0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일요일에는 보통 가족과 점심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친구가 같이 공부하자고 하는 날이면 학원에 말씀드리고 동네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본가도 가끔씩 내려가 공부했습니다.
- 슬럼프 극복
고3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 멘탈이 정말 심하게 안 좋았습니다. 대학교 합격하고 상담까지 받았었습니다. 그 이후로 괜찮아져서 멘탈이 강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또 주변 사람들도 멘탈이 엄청 단단한 거 같다고 말해서 슬럼프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심한 슬럼프가 1번 있었습니다. 작년에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입니다. 7월 말에 최종합격발표가 나왔는데, 그 날 명단 확인하고 엄마랑 전화한 후 혼자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공무원시험에 뛰어든 후 처음으로 운 날이었습니다. 정말 공무원임용이 코 앞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5분정도 하는 면접만 잘 봤으면 난 이제 공무원일텐데.. 1년이나 공부 더 안 해도 되고, 대학교 다니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즐거워했을텐데.. 내가 면접에서 뭘 잘못했을까? 이렇게 대답했다면 합격했을까? 이런 생각이 1달을 심하게 지배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마음이 안 잡혀 그냥 친구들과, 가족들과 놀면서 보냈습니다. 1달을 이렇게 보내고, 9월달에나 마음이 조금 다잡혀 빠르게 올인원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때를 제외하고는 그 후로는 딱히 심하게 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3년차에는 공부가 하기 싫었습니다.. 이래서 장수생이 되면 안 되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도 공부하기싫다라는 생각이 4번 정도 들었습니다. 면접상황이 계속 되풀이 되었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그럴 때마다 계획표와 플래너를 보면서 오늘 할 공부가 뭐고, 그 다음에는 무슨 공부를 하고 이런 것들을 정리해보니 다시 펜을 잡게 됐습니다. 저도 부끄럽게 1달씩이나 방황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쉽게 떨칠 수 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그래도 일단 강의를 틀거나 문제를 풀면 그 후에는 공부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우선 시작해보세요!
5. 내년 도전자들을 향한 응원
제가 최종합격을 아직 못한 상태이고, 단지 이번 지방직 시험 필기합격을 예상하는 한 수험생으로서 뭐라고 말씀드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필기시험에서 떨어지신 분들, 국가직면접에서 최종적으로 탈락하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작년에 그렇게 생각한 것처럼 여러분들은 하반기/내년 시험의 유력고득점자이십니다. 다음 시험에서는 내가 남는 점수로 무난히 쉽게 합격하겠다/합격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간 충실히 보내신다면 다음 시험 최종합격자는 여러분들입니다.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힘든 시간 잘 버티시고, 열심히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과거의 사건을 후회하지 마시고 어떤 것이든 너무 깊게, 많이 생각하시지 마세요. 과거보단 현재와 미래를 의식적으로 떠올립시다. 이제 막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초시생분들께도 응원을 보냅니다! 제가 1년차때 이 시험을 만만하게 생각한 것처럼 여러분들은 저처럼 말고ㅠ 철저히 준비하셔서 1년만에 합격하세요!!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 만큼 정신/신체건강에 좋은 게 없답니다..ㅎㅎ 7급 준비하시는 분들은 함께 조금 더 힘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면접에서 최종탈락하고 상심해 있을 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가 이번 1년을 버티는 데 힘이 되었습니다. 알고리즘기본서 교재를 지원해주시면서 ‘내년에 합격하실 분을 위한 투자다’ 이 말씀이 가장 큰 위로이자 지지였다는 걸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저도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을 때였는데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합격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스터디에서 뵙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10 19:27
첫댓글
감사합니다 ㅁㅁ님도 행복하세요!
과거보단 현재와 미래를 의식적으로 떠올립시다.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 만큼 정신/신체건강에 좋은 게 없답니다.
명언!!! 축하드려요 ♡
감사드립니다 면스 오픈카톡방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