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아미 서포터스 신청자 133명 중 많은 수가 불참하였지만 그래도 가깝게는 대전에서, 멀리서는 서울 등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군의 날을 경축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행사 끝나자마자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디카와 핸폰을 사수하기 위해 육탄돌격했던 저는 비를 홀랑 다 맞아야 했다는....ㅠㅠ 게다가 예정되어있던 에어쇼와 공수낙하는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난생 처음 계룡대에도 가보고, 육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p.s:제 얼굴이 TV에 나왔다는것. 짐작은 했습니다. 제 옆에 계시던분이 전화를 통해 자기가 TV에 나왔다는 말을 듣고 직감했다는...
*첫번째 사진은 식전 행사가 끝나고 나서 대통령 입장 직전의 상황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모든 행사가 끝나고 의장대와 생도대가 중앙석쪽으로 다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자체는 많이 찍었으나 디카 성능의 한계와 궂은 날씨(사진촬영보다 비오는걸 더 신경썼음), 건전지 문제 등이 겹쳐 해상도가 좋은 사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안에 위배될만한 것들은 제외하다 보니 극히 제한된 수의 사진만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해주시길...
첫댓글 아 추억의 계룡대 대연병장....아......여기에 의자깔던 기억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