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3월 마지막주 증시전망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시장의 화두입니다. 과연 경기침체가 오는걸까요?
연준의 대답은 '아니다(No)'입니다. 3월 말 연준 수석 이코노미스트 2명이 공동으로 리포트를 게재했는데 주말 WSJ에서도 이를 상세하게 다루었네요.
요약하면 1) 2-10년보다는 3-18개월 선도금리 스프레드 예측력이 훨씬 좋다, 2) 그런데 3-18개월 선도금리 스프레드는 지금 상당한 플러스다, 3) 10년물 금리는 경기침체 예측력과 상관없는 변수들이 너무 많이 녹아 있어 '거짓 신호'를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는 연준의 50bp 인상을 정당화하는 논거입니다. 최근 가치주 뿐만 아니라 배당주, 리츠, MLPs, 월지급식 ETF 등 "유사채권 형태의 인컴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리포트 링크 : https://bit.ly/3K4rS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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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3주 연속 상승. 우크라이나/인플레 우려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테마 중심 순환. 원/달러 환율 3원 하락한 1,215원, 국고 3년물 28bp 추가 급등해 2.78%
▲ 업종/종목 : 삼성SDI(+8.5%) 저가 매수세 유입. 대한항공(+4.9%), 한국콜마(+11.2%) 등 항공/화장품주 리오프닝 테마로 강세. 에스엠(+10.4%) 등 엔터주도 동반 급등. 클래시스(+8.4%), 메디톡스(+7.8%) 등 미용/의료기기도 강세
- 52주 신고/근접 :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T, 메리츠증권, 롯데칠성, 아세아시멘트 / JPY엔터, 에스엠, 메가스터디교육, 선광,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이랜텍
▲ 주말 해외동향 : 주말 뉴욕증시 상승. 장단기 스프레드 역전 우려 불구 고용지표 양호해 안도. 중국 당국의 회계정보 공유 소식에 넷이즈, 바이두 등 중국 ADR 6%대 강세. NDF 원/달러 환율 1,220원 호가
- 52주 신고/근접 : 허쉬, 뉴몬트마이닝, 듀크에너지, 체사피크 에너지, 골라LNG, 달러트리, 코스트코, 버텍스 파마수티컬즈, 아메리소스버겐 등
▲ 종합판단 : 불확실성 잔존하나 가장 어려운 고비는 통과. 점진적 우상향 관점. 단가 인상과 투자 확대가 핵심. 인플레 구간에서 이익 창출력 배가되는 Value 포지셔닝 강화
- 금주 일정 : 5일(수) 3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8일(금)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기발간 리포트를 토대로 컴플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