交市人 不如友山翁 謁朱門 不如親白屋 교시인 불여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聽街談巷語 不如聞樵歌牧詠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談今人失德過擧 不如述古人嘉言懿行 담금인실덕과거 불여술고인가언의행
/菜根談 前集 157章
시정(市井)의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산에 사는 노인을 벗으로 삼는 것이 낫고
권세가의 집으로 문안을 가는 것보다 오막살이집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낫다
길거리의 뜬소문을 듣는 것보다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듣는 것이 낫고
현재 사람의 덕을 잃음과 잘못된 일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옛날 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훌륭한 행실을 말하는 것이 낫다
/채근담 전집 157장
첫댓글 오늘도 마음에 양식이 되는 글 감사히 접합니다.
꽃쟁이들이 가장 공감하는 내용이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