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생일 : 1967.1.18 (+)
◈결혼 기념일 : 1992.10.11
◈취미 : 사교성이 좋아서 다양한 스포츠를 많이 한다.
술은 많이 하는 편이고 담배는 안한다.
▷1985. 2 대구 경북 고등학교 졸업
▷1992. 2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4.12 ~ 1998. 9 국민리스주식회사(관리, 영업, 자금, 국제 업무 담당)
▷1998. 9 ~ 1999. 5 한국무역유한공사 경영
▷1999. 5 ~ 2000. 9 ㈜ J&P Holdings (전략기획팀장, 경영전략실장)
▷2000. 9 ~ 2000.11 ㈜ 아이러브스쿨 공동대표
▷2000.11 ~ 현재 ㈜아이러브스쿨 사장
2. 회사 사업내용 소개
아이러브스쿨은 국내 대표적인 동창 찾기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요즘에 아이러브스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벤처 기업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유료화가 필수적이다. 이것은 회원 8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러브스쿨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회원숫자는 동창생 위주의 커뮤니티라는 한계를 보인 것도 사실이다. 한동안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형성된 오프라인상의 반창회와 동창모임이 유행처럼 퍼졌었지만 지금은 그런 모임도 한풀 꺾인 상태다. 아이러브스쿨은 "동창 사이트에서 학교, 직장 등 대상층을 확대한 종합 커뮤니티 사이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아이러브스쿨은 커뮤니티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툴 확대지원을 사업의 핵심으로 하고 교육 서비스 배움터와 웹폰 사업은 계열사로부터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수학 학습지 '배움터' 서비스는 한달간의 시범을 거쳐 5월 2일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여 기능을 강화하였다. '배움터'는 타인에게 자녀의 교육을 모두 맡겨버리는 현 교육제도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대화의 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배움터'는 월1만원의 유료 서비스로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계좌이체의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김상민 대표는 "공교육을 앞서가는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보조역할로서의 배움터 본연의 취지를 밝히고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배움터'만의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배움터의 회원은 총 22,000여명이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계속해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원 증가 추세를 고려해 볼 때 내년에는 50억원 정도, 내후년에는 약 130억원의 매출을 확신했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이러브스쿨이 '선생님께 사랑의 엽서보내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랑의 엽서쓰기 이벤트를 통해 선생님을 찾고자 하는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동창생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커뮤니티를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공존하는 '학교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인들을 위한 콘텐츠로 6월 1일부터 영어 서비스인 '데일리 클릭 잉글리쉬!'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러브스쿨 측은 TOEIC학습에 대한 내티즌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데일리 클릭 잉글리쉬'를 기획했으며 배너부와 학습콘텐츠부를 접목하여 광고주들을 스폰서 개념으로 전환시킨 새로운 광고기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요즈음 다소 침체된 인터넷 고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3. 회사규모(자본규모, 매출, 손익 등)
아이러브스쿨의 자본규모는 작년 말 30억5천만원이다. 매출은 10억원 정도이고 다소 적자 상태이다. 올해 매출은 200억을 예상하고 있고 순이익도 10억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민 사장은 "그 동안 외자유치나 CBO발행 등을 검토했으나 기존 주주를 중심으로 한 증자와 함께 새로운 주주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또 "늦어도 연말까지 손익분기를 맞춰 코스닥 등록 요건을 갖춰, 내년 상반기 이후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러브스쿨의 배움터는 2만 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영어 서비스 등을 개시함으로써 올해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프로모션중인 웹폰 서비스의 경우 60만명 정도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러브스쿨은 향후 "웹투웹" 서비스는 무료로, "웹투폰"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커뮤니케이션툴의 확대를 위해 7월 1일 기능을 강화한 "메신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반기부터는 자체 개발한 이메일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김상민 사장은 "이메일 서비스와 실명 커뮤니티를 통해 확보한 개인 DB을 기반으로 CRM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 회사를 운영하는 마음가짐(자세)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직원들과의 관계입니다. 저는 처음 샐러리맨으로 시작해서 나이에 비해 일찍 대표가 되었기 때문에 직원들을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직원들과 내부정보를 공유하거나 구체적으로 주인의식을 심어 주게끔 합니다. 회사주인은 주주지만 막상 회사가 어떻게 됐을 때 해결해 나가는 부분에서 그 일을 누가 하느냐? 그런 부분에서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벤처 회사의 직원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어쩔 때 보면 철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땐 이 직장이 평생갈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이 직장을 발판 삼아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소프트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바로 경영자의 할일 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이러브스쿨의 지분을 하나도 안가지고 있습니다. 주주와 경영자는 이해가 결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 역시 직원들과 같은 입장이라는 면에서 직원들에게 떳떳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오너의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존재가치를 많이 느끼게끔 하기 위해 직원들의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그것으로 어떤 일을 이루고 나면 그 가치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5.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도전정신과 자신감입니다. 직원들에게 일을 시키면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못한다고 그럽니다. 그럴 땐 "난 해본일 하냐?"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일을 시키면 본인이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은 하는 것입니다. 잃을게 뭐가 있습니까? 내적으로는 받쳐줘야 합니다. 안돼는 부분은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일을 해내고 나면 굉장한 성취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그 가치도 매우 크다고 봅니다.
6.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현재 외부에서는 아이러브스쿨이 망한다는 소리도 많습니다. 한번은 직원 채용시 면접할 때 망할 수도 있다는데 왜 취직 하려고 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최악의 경우는 주인이 바뀌지만 회사는 안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기술도 없고 회원뿐이지 않느냐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타겟팅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저는 어려운 시기를 어렵다고 생각 안합니다. 100미터달리기를 할 때 아주 차이가 많이 나면 뒤도 돌아 볼텐데 1 2 3등이 치열하다면 몇 등인 것은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꼴인 지점을 향해 뛰지 않습니까? 경쟁업체를 떠나 우리가 이루어야 할 부분은 끝가지 가자고 합니다. 어려운 줄 모르고 가는 것. 그냥 끝까지 갈 것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어려운 시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7. 기업(벤처 등)을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조언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겁 없이 도전하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러되 겸손 하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창업은 안하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할 사람은 합니다. 그대신 겸손해야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초기에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해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의 영역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경우는 다릅니다. 한국적인 풍토나 국민적인 정서 일수도 있겠지만 100까지 클 수도 있는데 10까지 가더라도 나 혼자 하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마인드 자체가 열려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창업을 했더라도 커져서 다른 사람이 지분을 갖게 되면 그 사람도 주인으로서 인정해야 합니다. 벤처는 관리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관리를 잘한다고 때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못하면 그대로 망해버립니다.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관계 당사자들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8. 회사와 가정과의 조화(가정에의 충실도)
아내와는 서로가 각자의 영역을 인정해 줍니다. 아내도 본인의 일을 하고 있고 각자의 부분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그대신 집에선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죽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9. 목표,꿈
아이러브스쿨을 올해 국내 인터넷기업 1위로 만드는 것입니다. 2003년 말까지는 세계에서 1위를 하고 싶습니다. 현재도 이만하면 국내 1위가 아니겠냐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1위라는 정확한 개념이 없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기술과 마케팅적인 부분 모두에서 누구나 생각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러브스쿨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조기에 낙향하는 것입니다. 전 스스로 자유기고가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여러 가지를 하면서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정말로 아이를 낳는다면 회사를 관두고 직접 키울 생각도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중국 청화대 공대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향후의 시장을 중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크다 보니 생각도 크고 시장이 크니까 워낙 다른 나라에서 달려들기 때문에 저도 같이 한번 붙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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