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5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사업인만큼 더 세세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업 준비를 마치고 사무실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강남에 모빌딩의 사무실로 하려하였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기도 사업을 시작할때 사무실의 위치와 방향이 사업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며 철학관에가서 물어보고 하였다고 합니다. 친구가 갔던 곳은 맹인이 하는 곳이라며 잘본다고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친구가 알려준 수원에 철학관에 갔습니다. 철학관은 화려하지도 않고 낡지도 않은 평범한 주택같았습니다. 안에 들어서는데 한 선생님(?)께서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제 친구가 말했던 맹인선생님이셨습니다. 들어가서 앉자마자 뭐 길따란거 여래개를 쥐시곤 저보고 3개를 뽑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3개를 뽑아서 드렸고 선생님께서 그 3개를 하나하나 만지시며 혼잣말을 하시더니 거기는 아니라고 거기서 사업을 하면 망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철학관에 가서 저에 대한 말 한마디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그 사무실이야기를 꺼내셨는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기에 잘 새겨들었습니다. 그리곤 다른 사무실을 알아보아 지금은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봐두었던 그 사무실 빌딩은 지금도 임대가 다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 빌딩 건물은 거의 들어오지 않아 몇달간 계속 임대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맹인이셨지만 비록 앞을 보실수는 없지만 대신에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처럼 다 아시는것을 보니 마음으로 사람을 보시나봅니다. 힘들거나 하면 오라시던 자상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참 따뜻했습니다. 너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을 다른분들도 하셧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남깁니다. 수원에 있는 천지인철학관(031-217-4984, 010-8513-4984)입니다. 고민이나 힘든일이나 무언가를 결정하시기 좀 그러실때 가보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