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대에서 변기보다 최대 2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자동차 운전대에서 다량이 세균을 검출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생물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의 연구 결과, 자동차 스티어링 휠에서 스마트폰 화면보다 약 6배 더 많은 세균을 발견했으며, 엘리베이터 버튼보단 2배 더 많이 검출했다.
아무래도 운전할 때마다 손을 닦고 타기 힘들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검출된 듯하다. 따라서 실내 세차할 때 스티어링 휠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운전대 만진 손으로 실내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한다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대 못지않게 간과하는 부분은 바로 실내 천장이다. 통상 실내 세차를 할 때 대시보드나 바닥 매트, 시트 등의 먼지를 제거하곤 하지만 천장은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천장에는 많은 세균과 미세먼지 등이 달라붙어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선 운전대와 천장을 한층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①‘인테리어 클린’과 극세사 타월로 가볍게 세척하기
오늘 사용할 제품은 ‘오토그루밍 인테리어 클린’이다. 가죽과 알칸타라, 스웨이드, 플라스틱 등 실내 거의 대부분의 소재에 사용할 수 있는 ‘세정’ 제품이다. 향균 기능뿐 아니라 자외선 보호 기능까지 있어 실내를 한층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스티어링 휠은 가죽으로 감싸져 있어, 물티슈로 닦을 경우 가죽의 내구성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전용 케미컬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작업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부드러운 극세사 타월에 제품을 분사한 뒤, 운전대 ‘구석구석’ 가벼운 힘으로 닦아준다. 만약 커피 자국 등 오염 정도가 심하다면, 해당 부위에 제품을 직접 분사시킨 다음 마른 타월로 닦아내면 좋다. 시공 이후엔 가죽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만족감이 높다.
②실내 천장의 ‘찌든때’, 이렇게 제거하세요.
다음은 실내 천장 세척. 실내 세차할 때 제일 간과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거꾸로 있기 때문에 먼지가 붙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특히 직물 소재의 천장은 상당히 많은 오염물질을 달라붙어 있다.
또한, 손잡이 주변으로 검게 그을린 듯한 찌든때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오염의 경우, 물티슈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게 좋다.
작업방법은 운전대와 조금 다르다. 실내 세척에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스폰지에 인테리어 클린을 뿌려준 다음, 오염부위를 반복적으로 문질러준다. 극세사 타월을 이용할 경우, 마찰열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오염을 없애는 게 까다롭다.
단, 찌든때 부위가 아닌 나머지 천장은 제품을 고르게 분사한 뒤 마른 타월로 부드럽게 닦아내주면 좋다. 탑승객의 호흡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기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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