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7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산~내포 도로 전체 사업 구간 1.98㎞ 중 '임월교~방촌교차로'로 이어지는 0.82㎞ 1단계 구간이다.
이 구역은 평소 자유로(국도 77호선)와 서울~문산고속도로 내포나들목을 통해 고양·김포·서울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해 왔다.
시는 해당 구간에 도비 212억원을 투입해 2019년 6월 착공했으며, 기존의 임월교 옆에 교량을 신설하는 등 4차로 도로확포장 공사를 해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월롱·탄현 등 주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내포 4차로 확포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중점사업"이라며 "각종 어려움에도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온 경기도 관계 부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구간인 방촌교차로부터 내포나들목 구간은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