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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4분 전
[미술여행=윤장섭 기자]조현서 작가가 오랫동안 지속해 온 'FACE' 연작과 독자적인 Machine Drawing 작업을 평면, 부조, 입체, 설치로 확장해 보여주는 개인전을 2026년 9월 1일(화)부터 10월 17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삼세영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조현서 개인전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 전시 알림 포스터
조현서 개인전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은 얼굴을 통해 관계가 남긴 감정의 흔적과 상처, 그리고 다시 자신을 세워가는 회복의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다. 재봉틀을 드로잉 도구로 사용하는 작가의 독자적 머신 드로잉은 평면, 부조, 입체, 설치로 확장되며, 얼굴을 단순한 초상이 아닌 관계와 시선, 기억과 정체성이 축적된 존재의 표면으로 제시한다. 조현서는 재봉틀을 드로잉 도구로 사용해 실과 바늘, 천의 반복적 선으로 인간의 얼굴과 몸, 관계가 남긴 감정의 흔적을 구성해 왔다.
사진: 2026_champion_162.0x390.9cm _machine drawing on canvas 작가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평면 작업과 입체·부조 작업을 함께 선보이며, 관람자가 작품 속 얼굴을 통해 자기 내면의 감정과 관계의 흔적을 함께 마주하도록 이끈다. 특히 대형 평면 작업 'Champion' 연작을 중심으로, 밝고 유머러스한 얼굴 뒤에 놓인 상처, 방어, 회복의 감각을 함께 읽어볼 수 있다. 관람자는 작품 속 얼굴을 마주하는 동시에 자기 안에 남아 있는 관계의 흔적과 감추어 온 표정을 되 비춰보게 된다.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관계가 지나간 자리, 다시 나를 비춘 얼굴"
조현서의 작업에서 얼굴은 단순한 초상이 아니다. 얼굴은 인간이 살아오며 겪은 관계의 흔적, 감정의 층위, 사회적 시선과 자기 방어가 응축된 표면이다. 사람은 얼굴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자신을 감춘다. 웃음은 기쁨의 표현일 수 있지만 때로는 상처를 견디기 위한 방어가 되며, 무표정은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너무 많은 감정이 눌려 있는 침묵일 수 있다.
전시 제목 'Face Mirroring'은 ‘얼굴’과 ‘비추기’라는 두 개념을 중심에 둔다. 작가는 인간이 독립된 개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과 말, 기억과 상처 속에서 계속 변화하고 다시 구성되는 존재라는 점에 주목한다. 타인은 나를 비추고, 나는 그 비친 얼굴을 통해 다시 나 자신을 바라본다. 이 전시는 바로 그 관계의 반사면 위에 남겨진 얼굴들을 보여준다.
사진: 2011 contact telepathy-to me 130.3x130.3cm machine drawing on canvas
조현서는 1998년부터 재봉틀을 드로잉 도구로 사용하는 독자적인 ‘머신 드로잉’ 작업을 지속해 왔다. 작가에게 재봉틀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감정을 기록하고 흩어진 시간을 다시 연결하는 도구다. 바늘이 천을 통과하고 실이 표면 위에 쌓이는 과정은 피부와 흉터, 정서의 지층을 형성한다. 반복된 바느질은 상처를 지우는 행위가 아니라, 상처가 지나간 자리를 다시 읽어내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부조, 입체, 설치가 함께 구성된다. 평면 작업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장면을 응축해 보여주고, 부조와 입체 작업은 얼굴과 몸이 지닌 심리적 압력을 공간 속으로 밀어낸다. 설치 작업은 얼굴, 몸, 꽃, 공간이 서로 반응하며 관람자가 작품 안으로 들어서는 경험을 만든다. 개별 작품들은 독립된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심리적 장면을 이룬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대형 평면 작업은 완결된 얼굴보다 ‘아직 만들어지는 얼굴’에 가깝다. 작가는 미완의 상태를 결핍이 아닌 가능성으로 바라본다. 인간은 한 번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한 번의 회복으로 완성되지도 않는다. 우리는 계속 흔들리고, 다시 서고, 다시 얼굴을 만든다. 조현서의 작업은 이러한 인간의 과정성을 실과 선, 천과 입체적 형상으로 시각화한다.
사진: 2017 herself 72.7x72.7cm machine drawing on canvas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은 상처를 극복했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말하지 않는다. 이 전시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다시 자신을 세우려는 인간의 힘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 속 얼굴들은 관람자를 바라보는 동시에 관람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이번 삼세영 갤러리 개인전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은 조현서의 머신 드로잉이 평면, 부조, 입체로 확장되어 온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조현서의 작업은 얼굴을 단순한 초상이 아니라, 관계와 시선, 불안과 생존이 새겨지는 동시대의 표면으로 다루어 왔다.대형 평면 작업 〈We are〉, 〈Wind of Change〉, 〈Champion〉 연작은 웃음, 꽃, 붕대, 군중의 얼굴을 통해 관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다시 자신을 세우려는 존재의 힘을 보여준다. 밝고 유머러스한 표정 뒤에는 상처, 방어, 회복의 감정이 겹겹이 놓인다.
입체 및 부조 작업 〈The Man〉, 〈She〉 연작은 머신 드로잉의 선이 평면을 넘어 몸과 공간으로 확장되는 지점을 보여준다. 실이 감기고 얽힌 형상이 사람 간의 관계와 닮아 있다는 작가의 문제의식과도 연결된다. 이번 출품작들은 “얼굴은 나를 드러내는 동시에 감추는 장소”라는 전시 주제를 중심으로, 관람자에게 작품 속 얼굴과 자기 자신의 내면을 함께 비추는 경험을 제안한다.
사진: 2023 we are the champions 162.0x130.3cm machin drawing on canvas '(작가제공)
조현서 작업일지...Machine Drawing에 대하여
나는 재봉틀을 붓처럼, 연필처럼 사용한다. 실은 나에게 물감이자 선이며, 바늘은 감정을 통과시키는 도구다. 나는 실의 굵기와 재질, 재봉틀의 속도, 바늘땀의 간격과 압력을 조절하며 천 위에 다양한 바느질 선을 만들어낸다. 그 선들은 단순한 봉합의 흔적이 아니라, 인간의 표정과 몸짓,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감정의 움직임을 드러내는 드로잉이다.
나의 Machine Drawing은 평면 위에 머물지 않는다. 나는 얼굴의 표정과 신체의 동세를 더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패션 드레이핑 방식을 응용한다. 천을 자르고, 접고, 겹치고, 덧붙이는 과정을 통해 인물은 화면 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조와 입체적 형상으로 확장된다. 특히 입체 작업에서 이 기법은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한다. 바느질 선은 표면을 장식하는 선이 아니라, 형태를 만들고 감정을 세우며 존재감을 부여하는 구조가 된다.
나는 재봉틀을 붓처럼, 연필처럼 사용한다. 실은 나에게 물감이자 선이며, 바늘은 감정을 통과시키는 도구다.(사진: 조현서 작가. 이미지: 작가 제공)
재봉틀은 본래 차갑고 기계적인 도구다. 감정과 주관이 배제된 현대 문명의 산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 기계를 나의 몸과 감각의 연장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재봉틀의 속도는 나의 호흡이 되고, 바늘의 반복은 감정의 리듬이 되며, 실의 궤적은 내면의 떨림을 기록하는 선이 된다. 기계와 손, 기술과 감정이 만나는 이 지점에서 나의 작업은 시작된다.
바느질은 인류 문명의 오래된 행위다. 인간은 옷을 만들고, 찢어진 것을 잇고, 몸을 보호하며 삶을 지속하기 위해 오랫동안 바느질을 해왔다. 나는 이 오래된 행위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다시 불러온다. 내게 바느질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이어 붙이고, 견디고, 회복하는 행위다. 실과 바늘은 상처를 감추는 도구가 아니라, 상처가 지나간 자리를 다시 읽어내고 존재의 표면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오랜 노동과 숙련을 요구한다. 한 땀 한 땀 반복되는 과정은 육체적으로 고되고 집요하지만, 그 반복 속에서 나는 더 깊은 사색의 시간을 얻는다. 손과 발, 눈과 몸 전체가 기계와 연결되는 순간, 나는 재봉틀과 하나의 리듬을 이룬다. 그 과정에서 작품은 빠르게 생산되는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과 몸, 감정과 사유가 축적된 하나의 존재가 된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계적 반복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적인 흔들림이다. 같은 재료와 같은 기계를 사용하더라도 바늘의 속도, 손의 감각, 실의 긴장, 천의 반응은 매번 달라진다. 그래서 나의 Machine Drawing은 복제될 수 없다. 작품마다 나의 신체적 리듬과 감정의 밀도, 그 순간의 판단과 시간이 직접 새겨진다. 각각의 작품은 단 하나의 표면이며, 단 하나의 감정의 구조다.
나는 Machine Drawing을 통해 인간과 기계, 감정과 기술, 상처와 치유, 평면과 입체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차가운 기계는 나의 손을 통과하며 감정의 도구가 되고, 실은 선이 되며, 바느질은 인간과 관계에 대한 화해의 언어가 된다. 이 작업은 기계화된 시대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호흡, 감각, 상처, 회복의 가능성을 붙잡는 일이다.
차가운 기계는 나의 손을 통과하며 감정의 도구가 되고, 실은 선이 되며, 바느질은 인간과 관계에 대한 화해의 언어가 된다.(이미지 사진: 작가 제공)
나에게 Machine Drawing은 단순한 기법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이며, 인간의 얼굴과 몸, 관계의 흔적을 다시 구성하는 조형 언어다. 나는 재봉틀과 함께 여러 모습의 나 자신과 마주하고, 그 안에서 인간과 관계에 대한 화해와 치유의 장을 만들어간다. 실로 그어진 선 하나하나는 노동의 결과이자 사유의 흔적이며, 오래 바라볼수록 다시 살아나는 감정의 결이다. -조현서
<작가노트>
내가 오랫동안 주목해 온 것은 관계가 인간 안에 남기는 흔적이다. 우리는 누구나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사랑하고 기대하며, 오해하고 상처받고, 다시 이해하려 애쓰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조금씩 달라진다. 관계는 따뜻한 연대와 공감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안에는 충돌과 거리감, 기대와 좌절, 방어와 침묵,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겹들이 함께 존재한다. 나는 이러한 감정들이 인간의 내면에 어떤 결을 만들고, 그것이 어떻게 자기 인식과 존재감의 문제로 이어지는지를 탐구해 왔다.
나는 재봉틀을 붓처럼, 연필처럼 사용한다. 실은 나에게 물감이자 선이며, 바늘은 감정을 통과시키는 도구다.(사진: 조현서 작가. 이미지: 작가 제공)
나의 작업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과하며 형성되는 ‘나’의 모습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독립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한 사람의 정체성은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시선, 말, 기억, 기대, 거절, 애정, 상처가 우리 안에 남고, 그 흔적들이 겹겹이 쌓여 지금의 얼굴을 만든다. 내가 나 자신이라고 믿는 얼굴 안에는 이미 수많은 타인의 흔적이 스며 있다. 나는 그 흔적들 사이에서 인간이 어떻게 흔들리고, 방어하고, 다시 자신을 세워 가는지를 묻고자 한다.
존재는 고립된 상태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만나고 반응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드러난다. 한 사람의 얼굴도 마찬가지다. 얼굴은 태어날 때부터 고정된 하나의 표면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 관계와 상처가 지나가며 계속해서 변형되고 다시 구성되는 자리다. 내가 바라보는 인간은 닫힌 개인이 아니라, 관계의 장 안에서 흔들리고 상처받으며, 동시에 그 관계를 통해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존재다.
이번 전시 제목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Face’는 내가 오래도록 탐구해 온 얼굴이자, 인간의 감정과 정체성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표면이다. ‘Mirroring’은 타인과 사회, 기억과 상처가 나를 어떻게 비추고, 내가 다시 그 비친 얼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뜻한다. 우리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본다. 타인의 반응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관계의 균열 속에서 내 안의 상처를 발견하며, 때로는 그 상처를 통해 이전과 다른 나를 만들어 간다.
사진: 2022 we are 160.0x130.3cm Machine drwing on canvas
나의 작업에서 얼굴은 가장 중요한 장소다. 얼굴은 단순히 한 사람의 외형을 보여주는 표면이 아니라, 감정과 정체성, 심리와 사회적 흔적이 응축되는 자리다. 얼굴에는 삶의 경험과 정서의 지층, 시대와 문화의 압력, 타인과의 관계가 축적된다. 우리는 얼굴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얼굴을 통해 자신을 감춘다. 웃음은 기쁨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상처를 견디기 위한 방어일 수 있다. 무표정은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은 감정이 눌려 있는 침묵일 수 있다.
그래서 내게 얼굴은 말보다 먼저 반응하는 인간의 언어다. 그것은 가장 익숙하면서도 가장 낯선 표면이다. 우리는 매일 얼굴을 마주하지만, 얼굴 안에 축적된 감정의 깊이를 쉽게 다 읽어내지는 못한다. 나는 얼굴을 통해 인간 내면의 미세한 떨림, 관계가 지나간 뒤 남겨진 정서의 잔상, 그리고 상처 이후에도 계속 살아가려는 존재의 힘을 포착하고자 한다. 얼굴은 나에게 관계의 지문이며, 시간이 새겨진 피부이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가기 위한 존재의 표면이다.
차가운 기계는 나의 손을 통과하며 감정의 도구가 되고, 실은 선이 되며, 바느질은 인간과 관계에 대한 화해의 언어가 된다.(이미지 사진: 작가 제공)
나는 재봉틀을 드로잉의 도구로 사용해 왔다. 재봉틀은 내게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바늘이 천을 통과하고 실이 표면 위에 쌓이는 과정은 감정을 기록하는 행위이며, 흩어진 시간을 다시 연결하는 몸의 리듬이다. 실은 선이 되고, 선은 피부가 되며, 반복된 바느질은 감정의 층을 만든다. 천 위에 쌓이는 선들은 때로는 흉터처럼 남고, 때로는 다시 살아나려는 생명의 결처럼 번져 나간다.
머신 드로잉은 상처를 지우는 방식이 아니라, 상처가 지나간 자리를 다시 읽어내는 방식이다. 바느질은 찢어진 것을 봉합하지만, 그 봉합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흔적은 결핍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견뎌낸 시간의 증거이기도 하다. 나는 그 흔적을 숨기기보다, 존재가 지나온 시간을 보여주는 중요한 표면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나의 작업에서 실과 바늘은 상처를 감추는 도구가 아니라, 상처 이후의 삶을 다시 조직하는 언어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부조, 입체, 작업이 함께 놓인다. 평면 작업은 감정이 응축된 장면을 펼쳐 보이고, 부조 작업은 얼굴과 몸이 지닌 심리적 압력을 표면 밖으로 밀어낸다. 입체 작업은 인물이 더 이상 이미지로만 머물지 않고 실제 공간 속에 존재하도록 한다. 나는 개별 작품들이 독립된 대상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고 겹쳐지며 하나의 심리적 장면을 이루기를 바란다.
사진: 2020조현서Solo Exhibition_hello friends롯데갤러리 광복점
'Face Mirroring'에서 거울은 단순히 외형을 반사하는 장치가 아니다. 여기서 거울은 관계의 은유다. 타인의 시선은 나를 비추고, 나는 그 시선 속에서 나의 모습을 다시 확인한다. 그러나 그 반사는 결코 투명하지 않다. 그 안에는 기억과 감정, 상처와 방어, 타인의 기대와 나의 불안이 함께 겹쳐 있다. 나의 작업은 그 불투명한 반사면을 따라가며, 우리가 어떻게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고 또 다시 찾아가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대형 평면 작업은 완결된 얼굴보다 아직 만들어지는 얼굴에 가깝다. 나에게 미완의 상태는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고정된 정체성보다 계속 흔들리며 다시 구성되는 자아의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 번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한 번의 회복으로 완성되지도 않는다. 우리는 무너지고, 다시 서고, 다시 얼굴을 만든다. 이 작업은 그런 인간의 과정성을 담고 있다.
사진: 2022 wind of change 162.0x130.3cm Machine drwing on canvas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은 상처를 극복했다는 단순한 결론을 말하지 않는다. 이 전시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다시 자신을 세우려는 인간의 힘에 관한 것이다. 작품 속 얼굴들은 관람자를 바라보는 동시에 관람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관람자는 그 얼굴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안에도 남아 있는 관계의 흔적, 말하지 못한 감정, 감추어 온 표정을 조용히 떠올리게 될 것이다.
나에게 얼굴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자리다. 얼굴은 타인이 나를 비춘 자리이며, 동시에 내가 나를 다시 바라보는 자리다. 관계는 우리를 흔들지만, 바로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다시 발견하기도 한다. 상처는 인간을 무너뜨리지만, 때로는 그 상처를 통해 이전보다 더 깊은 자신에게 도달하게 한다. -2026년 8월 조현서
사진: 2025_art center khu_Solo Exhibition조현서 (1)
사진: 2025_art center khu_Solo Exhibition조현서 (2)
꽃잎의 미열微熱, 선禪이 되다.
열, 그것은 살아있음의 기호적 징후다. 생명의 약동이다. 또한 그것은 물질과 의식사이의 경계에서 세상의 진실, 실재계를 포함하고 있다. 의식의 변이와 신체의 변양이 거짓 없이, 실제적으로, 유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오래된 진실을 맑은 두레박으로 건져 올리는 이가 조현서작가다.
열은 그자체로 샘솟는다. 때론 거대한 폭풍우 같지만 대개는 미세하고 음지를 지향한다. 또한 그러한 작은 것에 세상의 진실이 담겨있다. 사춘기 때의 열이 거센 비바람 이었다면 삶의 모진 사건들을 격고 난 뒤의 열은 섬세하면서 거대하고 음흉하면서 아름답다. 그것은 떨어지는 꽃잎과 같다. 그 떨어지는 꽃잎을 쫓아가다, 이슬비에 흠뻑 젖은 신체가 담지 하는 열, 그러한 미세하지만 삶의 카오스로 인도하는 미묘한 열, 돌아온 카오스모스의 열이다.
그 깊고 깊은 파문의 끝, 비밀스러운 기호를 조현서는 포착한다. 기호의 제국과 싸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항상 미열을 안고 있다. 세상의 열정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조현서의 기호 해독술解讀術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곧 고정된 주체와 객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해독기계다. 그녀의 작동방식은 때로는 유아론적으로 때로는 탈주체적으로 타자를 파고든다. 세상의 처연한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정답게 한편으로는 전율스럽게 표현한다. 곧 그녀는 세상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다. 세상의 얼굴에 가라앉은 내재적 열 곧 힘을 사유하고 그렇게 함으로서 세상의 객관적 인식에 다가서고자 하는 것, 그것이 작가의 생존방식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항상 탐험중이다.
사진: 2026_champion_91.0x72.7cm machine drawing on canvas
열의 탐험, 그것은 주체의 능동적 의지를 낮출 때 가능한 것이다. 열은 기본적으로 물질에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관찰자의 주관적 의지가 확대되면 그것의 역능은 쉽게 사라진다. 그러므로 조현서가 열을 탐험하는 방식은 역설적이거나 삼투압처럼 깊게 스며드는 것이다.
먼저, 타자를 조응할 때는 역설적으로 사유한다. 곧 떨어지는 꽃잎이 세상을 대면할 때 그녀가 맞닿는 갈등과 소외, 조소와 동조, 비판과 모방이 마치 이야기를 하듯이 속삭이고 있다. 그렇다, 열을 감지하는 주체가 애벌레처럼 작아졌지만 그 드러내는 형식은 연극적 구조가 되고 있다.
추락하는 강도의 슬픈 애사가 펼쳐진다. 그러나 조현서는 역설적으로 유아론적 주체를 확대하여 피상적 낙관주의자가 된다. 마치 떨어진 화살의 풀 무덤을 찾아 허덕일 때처럼 그것은 슬픈 재현임에도 입에는 웃음을 머금고 있다. 의식적인 기쁨, 물질적이고 신체적인 슬픔, 이 가느다란 경계를 작가는 특유의 긍정적 세계관으로 인도하고 있다. 그 긍정은 자신과 타자의 열을 올 곧게 받아들이는 지성적 태도이다.
사진: 2026_champion_162.0x390.9cm)machine drawing on canvas
두 번째 삼투압처럼 작용할 때는 상위의 관념적 방식이거나 수동적 종합으로 자신의 열을 단련하는 경우이다. 주체를 먼 곳으로 데려가는 것이 관념적 방식이다. 작가는 관념의 극한으로 열을 탐지한다. 열을 잔뜩 머금은 얼굴을 탈영토화하는 것이다. 의지의 극한으로, 의지를 무화하는 것이다. 얼굴의 각 부위가 열로서 분화되고 갈라 치고 있다. 스토리는 사라지고 깊은 사유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의지의 삼투압으로 열을 흡수하는 것에서 자신과 타자를 넘어서고자 한다. 의지의 극한이 열을 만날 때 의식이 아닌 신체의 사유 지평이 우리에게 드러난다.
이것과 반대되는 극한의 방식이 수동적 종합의 방식이다. 곧 의지를 극한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감성을 열에 맡기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드로잉 작품에서 드러나는 방식이다. 떨어지는 꽃잎의 존재방식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다.
섬세한 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여 존재의 근원적인 현존의 지평을 드러낸다. 이때 작가는 타자와 함께 노닐고 노래한다. 융합의 점이 곶串처럼 이동하고 있다. 일체의 갈등, 모방, 동조는 사라지고 깊고 깊은 심연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 깊은 어두운 전조가 세계의 객관적 인식의 장이다. 이 천상의 조화와 대지의 깊은 울림으로 인도한 것이 열의 삼투압이다. 이러한 열의 조응과 구성 그리고 같이 가고자 하는 근원적 작가의 역능은 어디에서 빠져나오는가? 그것은 작가가 신체를 사유하는 방식이다. 그 신체에서 열이 집중되는 방식 곧 열의 투입과 산출의 방정식을 작가가 항상 작동시키기 때문이다. 곧 열의 방정식, 열의 경제학이 영위되는 것이다.
사진: 입체 2009 the man 178x56x50cm machine drawing on rasin
열의 경제학의 토대는 떨어지는 꽃잎의 미혹이다. 꽃잎 스스로 또 다른 떨어지는 꽃잎을 유혹하는 세상의 반복이자 작가의 반복, 곧 생산의 과정이자 생산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미혹에 내재하는 열의 운용과 나아가 쾌락을 지향하는 무서운 음모이자 즐거운 감응을 작가는 드러내고자 한다. 조현서는 모두를 표현한다. 곧 현실원칙에 의해 제어되는 미혹의 열과 추락하는 열의 생산 모두를 드러낸다. 열과 열이 우발적으로 충동하여 솟구치는 세상의 사건을 작가가 사유하는 것, 그것이 조현서가 바라보는 사물이다. 작가가 소유하고 있는 사물은 열과 열의 충돌에 의하여 발생된 것, 그것의 끝없는 추락이다.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작가는 결국 간직하고 그렇게 또한 존재하는 것, 곧 떨어지는 것이 그녀의 우월한 존재방식이다. 그렇다. 작가 스스로 떨어지는 꽃잎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스스로 떨어지는 대상의 열과 조현서 미열이 마주치는 지점은 선善의 위선이 아닌 선이 아닌 것의 진실 됨이다. 그러나 그 작동방식은 아직 유용하지는 않다. 물론 유용을 추구하는 영역은 아니지만 그만큼 육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열과 열의 충돌에 의하여 생산된 것을 육화할 때, 그 때의 열은 5월의 바람이 되고 진흙이 되어 꽃잎의 생산에 일조할 것이다. 결국 작가 조현서는 미혹을 벗어나고자 혹은 열을 탐하고자 열의 블락bloc에 포획되거나 벗어나거나 반대로 자기가 포획하거나 같이 간다. 경계는 끝없이 움직이고 있다. 선善의 위선에 맞서 선線의 선단先端에서 생명의 열을 포착하는 열의 불선不善들이 선禪이 되어 나풀거리고 있다. -安九
사진: 조현서 작가 작업도구
인간 : 관계 : 통(通/桶)의 역설
조현서의 머신드로잉,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인간과 관계, 그리고 소통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화두이자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생존마저 불가능한 자연계의 유일하고 독보적인 존재다. 그런데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관계와 소통 기술을 통해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의 독보적 성격을 탈바꿈하고, 전세계가 하나되는 단계까지 소통 기술을 발달시키며 만물의 거대한 영장으로서 확고한 권위를 자랑한다. 그런데 여전히 인간관계는 어렵고, 네 맘이 내 맘 같지 않아 함께 살 수 없다며, 불통(不通)을 호소한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화두는 인류의 역사를 거치면서 현대사회 동시대인의 가장 거대한 화두로서 독보적 자리매김을 하는 듯하다.
조현서는 다양한 기법의 표현적인 드로잉들로 자신이 직시한 일상세계와 그림세계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형상과 경계를 거침없이 가로지르는 새로운 관계 맺음을 시도한다. 특히 바느질과 상처의 치유와 화해 등을 결합시킨 페미니즘 계열의 작가들과의 관련하여, 작업의 유사성을 엿보게 한다. 그런데 조현서의 머신드로잉이 흥미로운 점은 기계화된 인간사회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전개함에 있어서 기계를 배제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조현서는 재봉기계를 선택한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의 오랜 전통이 있는 인간의 의식적 행위의 연장이자, 인간의 환경으로 주어진 또 하나의 자연으로서 인식하며, 자신의 예술행위와 연관시킨다. 그리하여 머신드로잉이라는 기계와 열린 관계로 결합된 겨루기(drawing)를 통해, 기계와 더불어 사유하고 기계와 더불어 창작한다(이야기한다) 관찰자와 창작자라는 사이의 매개적 위치를 다양하게 설정하면서 경계적 성격을 작가정신으로 지속시키며 새로움과 다름을 끊임없이 이끌어내는 인식구조이자 작가적 정체성과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유의미한 전략으로서 전용하는 방식은 독특하고 탁월하다.
사진: 2023 i am new/ 60.6x60.6cm /machin drawing on canvas
그는 이성과 합리, 효율을 우선시하는 현대사회와 그 안에서 본능적 감성과 영감, 생명력을 잃은 모든 존재들을 직시하며, 획일적인 그리드 틀 안에 초상(初喪)하듯 그들의 인상을 고스란히 음영의 거친 비정형 혹은 인물 초상(肖像)들을 담아낸다. 마치 매스미디어와 광고 등 영상의 기술적 발달로 예술의 어떠한 표현적 메시지도 힘을 잃고 단절되어 고독한 자신의 예술적 현실을 토로하듯 제한된 평면 사각형 틀 안에서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드로잉한 형상과 경계들 위를 거침없이 가로질러 드로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현서는 머신드로잉을 단순히 작품제작을 위한 조형과 표현의 기법(通)이나 결과물(桶)이 아닌, 관찰자(桶)이자 행위자(桶)의 이중적인 입장을 대비적으로 결합시키는 매개(通)로서 제3의 조현서, 즉 작가를 정의한다.
조현서의 머신드로잉은 작가의 관찰자적 입장, 즉 객관적 입장을 끊임없이 방해한다. 동시에 끊임없이 현실을 직시하고 집중하게 한다. 또한 행위주체로서 각양각색의 표정들을 쉼없이 그려내는 일에 몰입하게 한다. 한 화면에 여러 얼굴이 복잡하게 교착하기도 하고, 독특한 개성을 포착한 캐리커처나 가면과 같은 얼굴이 평면, 부조, 입체 제한없이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을 펼쳐낸다. 머신드로잉 자체의 리듬과 내재율은 개체들의 동일자적 위상과 다양성 내의 공통원리를 드러내며, 우리에게 개체 내의 다양성, 관계를 통한 확장, 그리고 전체 내의 개체라는 인간과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작가적 통찰을 전한다. 동시에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현실공간에 있는 실제 우리들과 일종의 연극적 상황을 연출하며, 유희적 대결구도를 이룬다.
이러한 연극적 상황은 작가에게는 현실세계의 논리와 그림세계의 조형질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과 다름을 모색하게 하는 제3의 장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제기한다. 현실공간에 있는 실제 우리들과 유희적 대결구도를 이룬다. 일종의 연극적 상황은 동시에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현대사회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마찬가지로 작가에게는 작가적 통찰이라는 오만과 자기도취, 그리고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작업방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즉, 현실세계의 논리와 그림세계의 조형질서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의 선형적인 이야기 서사구조와는 다른 조형을 통한 서사구조로서, 끊임없이 새로움과 다름의 질서를 모색하는 제3의 장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제기하는 단절, 즉 반성적 계기들을 끊임없이 마련한다.
서로 다른 국면들을 수렴하여 하나의 작가적 정체성으로 결합시키는 점이다. 작가로 하여금 진정한 소통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작가는 항상 탐험 중이다. 하지만 "통(通)했다!" 찰나에 왔다가 사라져버리는 느낌, 어쩌면 그러기 하기에 더욱이 갈망, 갈구 잠자기놀이라는 방식으로 안전장치를 통해 연극적으로 현실과 대면하게 한다. 단지 까발리는 대신 유희, 즉 의식없는 초점없이 멍한, 소외된 고독한 현대인들의 군상을 어린이의 잠자기 놀이라는 방식으로 용인한다. 특히 어린이의 잠자기 놀이라는 유희방식으로 그리고 3차원의 입체로서 현실공간 내에 공존하는 존재로서 제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미래에 대한 경각심의 정도를 훨씬 배가시키며, 동시에 그만큼 배가된 경각심은 희망(새로움)에 대한 일말의 희망과 바램, 회생 의지의 가능성, 그리고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 어린이의 마음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관계 재생 가능성을 더욱 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현서의 그림들은 아이컨택과 다채로워진 색상, 선명한 색조와 색감이 두드러진다. 초점없는 멍한 눈, 가면같은 표정의 타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 각각 개체의 고유한 색들을 살려낸다.
조현서는 최근. 서로 다르지않는 에너지들이 들려주는 조화로운 울림들을 하나의 합창으로 감싸안는 권위로 그들과 함께 노닐고 노래한다. 통(通)하였느냐? 통(通/桶)이 되었느냐? 여전히 통(通)하고 싶다. 그것은 스스로 단절이 필요하다. 스스로 단절시키고, 다시 감싸 안고 풀어준다(not) 풀어나아간다. 그렇게 관계 속에 이어가며 흐르듯이 존재한다. 머신 드로잉 :인간,기계 결합 (통:연결) / 겨루기 (한그릇 안에)/ 화해와 치유 (통:흐름) 그렇게 소통(小桶)은 비워지고, 진정한 소통(疏通)을 향한 깊어진 소통(小桶)을 준비하며 조현서의 머신드로잉은 이어진다. 그렇게 조현서의 머신드로잉 쇼는 계속 되어야만 한다. -예술학 박사 조성지
사진: 2025_champion_162.0x260.6cm machine drawing on canvas
조현서( Cho, Hyun Seo) 작가는 동아대학교에서 예술대학 학사,석사, 예술학 박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며 국내, 해외 두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다.
조현서는 재봉틀을 드로잉 도구로 활용하는 독자적인 ‘머신 드로잉’ 작업을 통해 인간의 관계, 정체성, 상처와 회복의 문제를 탐구해 왔다. 실과 바늘, 천과 입체적 형상을 결합해 인간 내면에 축적된 정서의 층위를 시각화하며, 얼굴과 몸을 중심으로 개인의 심리와 사회적 관계가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평면에 머물지 않고 부조, 입체, 설치로 확장되며, 개인의 상처를 보편적인 존재 회복의 이야기로 전환한다.
<개인전 20회 2인전 7회 기획단체전 150여회>
◐2026 “FACE - 관계의 표정들” Solo Exhibition gallery arttalk, 부산, 한국/ 2025 “La via est bella” Solo Exhibition Art Center KHU, 대전 ,한국/ 2025 “연결의 망” 권영술x조현서 Couple Exhibition, LEO&Gallery,부산, 한국
◐2024 COLLECTOR'S REVIEW 2024 AP SPACE GALLERY , NEW YORK,/ 2024 “faces” carin gallery, 부산, 한국
◐2023 “CHAMPION” Solo Exhibition ART TOKON space2R2, 서울
◐2021 KARTZ:art shapes the future, 아트토큰 ,노들섬, 서울
◐2015 소마드로잉“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한국
◐2012 가족의 탄생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한국/ 2012 Happy together all about my friends Solo Exhibition DELPINO Gallery 대명 강원도 한국 / 2012 국회프로젝트 'project P' 마음에 새기다" 국회의사당 본관, 서울, 한국
◐2011 “Contact telepathy” Solo Exhibition CSP111ArtSpace, 서울, 한국
◐2010 Tomorrow- Open Archive 내일 소마미술관, 서울, 한국/ 2010 People &Animal 신화갤러리, 홍콩/ 2010 ArtWalk2010 신화갤러리, 홍콩/ 2010 현대미술 수 를 놓다“Art in sewing”북촌미술관, 서울, 한국/ 2010 Happy smile 신세계갤러리 본점, 서울, 한국 2010 사물의 발견 킴스아트필드 미술관, 부산, 한국/ 2010년 권영술·&조현서 기획전 <ID/PW(identity password)> Couple Exhibition, 한국아트미술관, 부산,한국
◐2009 감각의 논리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한국/ 2009 “FACE IN FACE" Solo Exhibition 문화일보갤러리, 서울, 한국/ 2009 표정을 입은 미술관, 이천 시립 월전미술관, 경기도 이천/ 2009 마술에 걸린 미술관, 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김해
◐2009 코오롱 여름문화축제_Arts for children 코오롱 타워본관1층 특별전시장, 서울, 한국/ 2009 Happiness 이상갤러리, 서울, 한국
◐2008 부산미술80년 부산의 작가들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한국/ 2008년 권영술·&조현서 기획초대전 <꿈, 꾸는 현실-Dream &Reality>Couple Exhibition, 이엠아트갤러리, 서울,한국
◐2007 An Overt Abyss_Arbeiten von Koreanisch kunstlern(Dei Galerie Kronberg-Hell Hof. Frankfort, Germany)독일 그 외 150회 생략
●조현서 개인전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 전시 안내
◑전시명: "Face Mirroring: 관계가 비춘 얼굴"
◑전시 기간: 2026년 9월 1일 – 10월 17일
◑참여 작가: 조현서
◑전시 장소: 삼세영 갤러리
◑장르: 평면, 부조, 입체, 설치
◑주요 매체: 머신 드로잉, 실, 천, 캔버스, 레진, FRP 등
◑재료/기법: 재봉틀로 바느질,콜라쥬
◑주제: 얼굴, 관계, 정체성, 상처, 회복, 미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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