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급한 일이 있어서 청주에서 예산으로 갔습니다. 기차는 타지 않았습니다만 천안부터 거리마다 플랭카드가 이상하게 걸려있었습니다. "지역민심 농락하는 건교부는 각성하라"(?_)
등등 ktx천안역을 천안.아산역으로 바꾸자는 플랭카드가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 젤 많은 것은 "아산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줍시다"라고 써져있었습니다.
물론 천안. 아산 분들. 특히 아산쪽은 더 절실한 것 같은데... 다른 지
역 입장으로 보아서는 매우 씁쓸합니다.
본인은 지금 청주에서 자취하면서도 호남고철오송역 분기를 반대하는 몸이니깐요...
한낱 지역이기주의에 끌려서 시위하는것 정말이지 그쪽분들께 죄송하지만 매우 씁쓸합니다~
근데 김운용 Ioc 그 위원장인가 하는 놈 어디사는지 아는사람요... 아니
면 고향이라도... 계란한판 사다가 던져줘야지...~
첫댓글 딴죽이지만, '플래카드' 입니다.
천안쪽 플래카드는 “정부는 천안아산역 조속히 시행하라!”입니다.
아 지적 감사합니다~ 아무튼 찝찝해서 올렸습니다. 야밤에 봐가지고 정확하게 못봤다고 할까나요?..ㄹㄹ
아산지역은 "아산땅에 천안.아산역이 왠말이냐..!" 이더군요..저번에 서울->천안->온양->서울 프로젝트 시행하면서 천안->온양을 버스타고 가다가 국도변에서 봤습니다..
이런 구호도... "광명땅엔 광명역! 아산땅엔 아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