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7일 "전날과 아마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가 나올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개월 만에 다시 500명을 넘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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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각심이 비교적 낮은 청년 세대 역시 더 이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교수는 "이제 20대 감염자 중에서도 인공호흡기 달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며 "우리나라는 전체 확진자 수가 적다 보니 20~30대에서의 사망자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1,000만 명 이상 걸리니까 20~30대 사망자도 꽤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숫자가 적어서 아직 벌어지지 않은 거지 숫자가 늘어나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도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수험생 간)거리를 1m 이상 유지하려면 한 교실에 20명 정도 수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 줄인 상황"이라고 했다. 자가격리, 유증상자 등까지 시험을 봐야 하는 터라 수험장 확보가 쉽지 않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식사 시간 내내 환기를 시키도록 얘기를 하고 있을테니 점심시간에 많이 추울 수 있으니까 수험생들 꼭 옷을 두껍게 입으셔야 한다"며 "정말 음식 먹을 때만 잠깐 마스크를 벗는 정도로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첫댓글 다들 너무 고생한다 .. 내가 수능칠 때가 생각나서 다들 너무 긴장안하고 잘 쳤으면 좋겠다 후하후하 내가 떨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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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교수가 수험생들에게 조언해줘서 가져온건데 뭐가 웃기지..? 도움될만 한 내용인것 같은데 웃긴다고 하니 눈치보이네 ㄱㅆ
@R=VD이대 21학번 문 닫고 들어간다. 그래 주어가 없어서 비꼬는걸로 보였거든 ㄱㅆ
에고... 무사히 잘 보고오길..
코로나땜에 여럿힘드네
그래도 수능도 수능이지만 건강이 어쨌든 제일이니
추위 대비해서 두꺼운옷 입고가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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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히터 틀었었어?!
ㅁㅈ 난 국시 치는데 꼭 겉옷 챙겨가라더라 ,, 밥도 그냥 무조건 혼자먹거나 먹지말라고하고
마스크도 숨 막혀도 무조건 kf94끼리고함
교살에 어떤 상황의 애들이 올 지 모른다고
핫팩그런건 안되나? ㅜ
헐 내동생 겉옷 안챙겨왔는데 택배보내달라해야겠네
ㅜㅠㅠ 그냥 틀어주면 절대 안되겠지? ㅠㅠㅠ 넘 안쓰럽다ㅜㅠㅠ
아이고... 애들 진짜 힘들겠다
맞아 임용때도 쉬는시간마다 꼬박꼬박 창문열고잇엇음....겉옷없이도 기본적으로 춥지않게 입고갔으면좋겠어
근데 94는 너무 숨막혀..
그거끼고 시험못봄..시험볼땐 일회용도 답답하던데
난 94,80둘다 넘 힘들었어
보온잘되는걸로 가져가야겠네...잘 체하는 사람들은 약 꼭 가져가자ㅜㅜ
에휴...ㅠㅠㅠ 애들 너무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