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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보고 오시게나~~
이번거 무서운사진(짤포함)
있으니까 천천히 내리고....
1. 사람이겠지...다가가서
말을 걸어본다.
2. 만약 그것과 같은 것이라면
나는... 상상하기도 싫다
조용한 발걸음으로 다시 뒤돌아서
나간다.
1. 무섭지만 다가가서 깨운다
(저기요...?)
흔들어 깨우자 그녀는 눈을 뜬다
사람이었나 보다...
(너도 나처럼 그것한테 쫓기고
있었던 거니..?)
그녀가 나에게 조심스레 묻는다
(으응..혹시 저게 뭔지 알아?)
(아니..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 할 것 같아)
당신은 잠시동안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그녀의 이름은 세연이로, 도서부 학생
인데 여기서 공부를 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서 나가질 못했다고 한다..
뭔가 이상했지만 당신은 그녀와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2. 뒤돌아서 나간 당신은
그것에게 사로잡혀 사망한다...
(게녀야 방송실로 가볼래?
어차피 바로 여기 옆이기도 하고말야..)
(좋아... 한 번 가보자)
어라..내가 세연이에게 이름을 알려 줬던가..?
세연과 당신은 방송실에 도착했다
방송부 학생들은 청소도 안하고 사는걸까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다..
그때 세연이 당신에게 말을 건넨다
(게녀야 이 학교..지은지 꽤 오래되었잖아
그런소문이 있대..여기 짓기 전에
사람 한명이 자살로 죽었는데
말이야...혼이 너무 강력해서
무당도 없애질 못했대..
왁!!!!!!!!!!!!!!!!!
놀랐지?크크..)
깜짝이야..괜히 깨운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 맞다 게녀야 여기에서
노래를 틀어서 그것을
다른 쪽으로 유인하는 거 어때?)
1. 수락한다
2. 거절한다.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1. 그래 한번 해보자
당신은 알겠다고 했고,
세연은 능숙한 솜씨로
음악 수행평가때 들었던
베토벤 비창을 2층 교실에
튼다...매끄러운 선율이
2층 어딘가에서 울려퍼지는듯 하다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것이 우리 주변에 있었던
것일까....? 다행이다..
2.(검열삭제)
세연이도 많이 놀란 듯 하다
(저기...세연아 우리 지금 도망쳐야
할것 같아...)
(아 그래 미안..어서 가자)
우리 둘은 복도에 나왔다.
(이제 어디 갈래..?)
세연이가 내게 묻는다
(그러면...그냥 4층가자
아래층은 더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아..)
(알았어..)
우리는 학교 비품창고에 가기로 했다
들어서자 마자 매캐한 먼지가
자욱하다. 생각보다 큰 창고의
크기에 당신과 세연은 놀란다..
세연과 당신은 바닥을
둘러보다가 피가 묻은 열쇠
하나를 발견했다...
혹시 모르니 일단은 챙긴다
세연의 표정이 께름칙하다..
하지만 당신은 몰래 열쇠를 챙긴다
(게녀야 나 화장실 가고싶은데..)
당신은 세연과 화장실로 갔다
끄이이이이이이이이 끄으...아아아아아
이이이ㅡ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끼이
으으으으으 끄끄끄끄.....끼이
괴상한 소리가 또 울려 퍼진다
당신은 세연과 화장실 한칸에 함께
들어가 숨을 죽인다...
화장실 문틈으로 내다보니 그것은.
기이하게 웃고 있다...입술을
깨물고 또 깨물며 미친듯이
숨소리를 참고 참는다...
하아...몇분 뒤 그것의 소리는 사라진다
이제 우리는...어떡해야할까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일까..
어지럽다.. 그렇지만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느낀
당신은 화장실에서 벗어나 복도
끝에 위치한 음악실로 갔다.
끼.....끄으..끅끄으...끄....
밖에서 또 그 소름끼치는 소리가 난다
창문을 아주 살짝 열어
살펴보니 거의....가까이 다가왔다
...그렇지만 음악실은 일반교실을
2개 합친 크기여서 아주 넓다..
숨을 곳은 있다....
세연과 당신은 어디로 몸을
숨길지 잠시 고민한다
1. 그랜드피아노 아래
요즘은 쓰지 않는 그랜드피아노에는
붉고 큰 천이 덮혀 있다..
아래에 웅크리고 있으면 두명정도는
몸을 숨길 수 있을지도...?
2. 쌓여있는 박스 뒤
박스 안에는 쓰지 않는 악기들이
들어있고, 박스는 아주 많이
쌓여져 층을 이루고 있다..
그 뒤에 가서 숨을까...?
1. 끄으....ㄲ...끼.....끼이.....끄끄끄끄
소름이 끼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그것은 천천히..음악실
내부를 돌아다닌다....당신과
세연은 숨죽인채 최대한 몸을
웅크려서 그것이 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
2. 간신히 박스 뒤에 세연과
당신은 몸을 숨기는데에 성공했다
툭. 적막만이 감도는 조용한 음악실에
박스 하나가 떨어졌다....아!!!!!!
박스가 제대로 쌓여있지 않았던
것일까.....????????
당신은 그것에게 위치를 발각되어
사망했다
그것이 사라진 뒤 이젠 이곳을
빠져나가야겠다고 결심한다..
(세연아, 우리 나가자
한 곳에 있으면 안전하지
않나봐.....)
(....그래 어서 벗어나자)
아까와는 다르게 이상하리만큼
침착한 세연에게 당신은 살짝
이상함을 느끼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이곳은 복도
맨끝에 위치한 음악실이고,
옆에는 비상계단이 있다..
어디로 갈까
1. 4층 어디라도 간다
2.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1. 웃었다 아니, 있었다
그것은 당신을 천천히 똑바로 바라봤다
똑바로, 자세히, 천천히...
푹 하는 소리와 함께 고통스럽게..
잠식되어간다...
당신은 사망했다
2.
(게녀야..우리 살아나갈 수 있을까..?)
(.....)
지친다...그렇지만 당신은 몸을 이끌고
옥상쪽으로 걸어갔다...
!!!!!!!!!!!!!!!!
그때였다
당신은 아까 챙긴 열쇠로 황급히
옥상 문을 열었고, 이명이 들렸다
당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여기가 어디지...?
당신은 폐건물에서 눈을 뜬다..
검열삭제는...? 당황스럽다..
모든게 허상이었나?
하지만...당신의 손에 쥐여진
열쇠가 어젯밤의 일은 사실이었다고
명백히 주장한다...
검열삭제는 누구였을까...?
그런데..이상하게도 친구와 가족들은
내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질 않는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당신은 그 일을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당신은 잊는다 서서히ㅡ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질만큼..
지금은 12시 30분...
아차...학교에 문제집 놔두고왔다...
어때..많이 무서웠니..?
이런 글 처음 써봐서 괜찮았을지
모르겠다....ㅠㅠ읽어줘서 고맙다잉~~
다음에는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편으로 돌아오도록 할게!
이건 그렇게 무섭지 않을듯
문제시 이런글 한번 더씀
첫댓글 아 박스에서 죽었네
검열삭제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끼억 개무서워
세연이 와이라노ㅠ
헐 뭐야 세연이는 뭐지?
ㅁㅊ 존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검열삭제가 젤 무섭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 수정했다~~~🥰🥰
@한화 박상원 앗ㅠㅠ나도 아까 착각해서 다시 수정했어 고마워!!
@한화 박상원 오키오키 나도~~♡
개무서워
검열삭제 개무서워
헐 재밌어! 난 몇번을 죽는거야..
개재밌어 ㅠ 오늘도 존나 뒤짐 ㅋㅋ ㅠ
검열삭제가 뭐야..? 이거 뭐 검열 당했어?
ㄱㅆ 아녀! 내가 무서우라고 그냥 쓴겨...ㅎㅎ
@한다면 하는사람 아하 ㅋㅋㅋㅋㅋㅋ 대박 기발해
ㅁㅊ 네번 죽음
헐 살앗다
1편에서는 계속 살았는데 2편에서는 마지막빼고 다 죽네
아 박스 쉣 ㅋㅋ 더 단단할줄 알고 숨었는데!!
다 합쳐서 한번 죽음 ㅋㅋ
재밌었어 ㅌㅋ필력 장난아니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하면 예약구매할게 ㅋㅋ
와 오랜만에 하니까 넘 재밌다ㅠㅠㅠ
고마워!!! 덕분에 즐겁게ㅜ봤어❤️
젠장 전에 다 살았었는데... 엥 죽어버렸다~ 역시 말을 걸었어야했나..
그래도 1번 넘기고 다 살았어!
아박스에서죽었다 ㅠ 재밌다ㅜㅜㅜ
와..무서워ㅠㅠ 재밌게 잘봤어💜
존잼!!!!!!! 창의력 쩐다